저같은 바보가 또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 올립니다.
먼저, 직장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이글을 보면 이해도 좀 안되시고, 답답하다 하실지 모르나 현실이니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네요. 저도 직장다닐땐 그랬거든요 회사원이 봉이냐? 하고
하지만 자영업자 모두가 사기꾼은 아닙니다. 일부 고소득자들이 그렇지 저같은 사람이 더 많다는 거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직장에 다니다 2005년 1월에 자영업(전자부품도매)을 시작한 사람입니다.
회사에 다닐때야 건강보험,의료보험 기타 경비 거의 신경 안쓰고 생활했었고
퇴사후 회사에 근무할때의 잡다한 소형 거래선을 인계받아 영업을 시작했으니 첨에는 큰수익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활이 되었는데, 제가 하는 업무에 해당하는 set 업체들이 대부분 중국등 해외로 나가게 되니
자연 매출은 감소하고 경쟁이 되니 마진도 감소되어 작년에는 1천만원정도의 소득(세전 순수익)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법이 개정되어 건강보험이 소득이 5백 이상이면, 한가구에서도 중복 부과 되기로 하였다며
청구가 되었네요( 전에는 집사람이 아르바이트해서 집사람이 부담했슴)
회사 다닐때 월 3백5십 정도에 보험료 개인부담금이 3~4만원 (현재와는 차이가 있겠죠)
정도로 기억하는데 월소득 80만원에 111,080 원이 부과 되었네요
공단에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다 보니 차량부담금도 있더군요
집이야 어쩔수 없고 해서 차량2대중 1대 를 처분하기로 하고 문의하니 처분하면 3만원 정도 빠진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보험료 때문에 차를 파냐는 군요.이해 안되겠죠?^^
혹시나 실수 할까봐 2번 따로 물어봤습니다.
저 정말로 월 8십만원 수입입니다. 저는 계산서로만 거래하기때문에 기타 수입은 하나도 없고 액면대로
신고합니다.
여기서 건강보험료 11만원 , 개인연금, 12만원, 사무실 임대로 15만원(부가세별도),관리비,5만원, 전화,팩스,휴대폰 10만원, 유류대 2십만원 ,식대(혼자있을떄 점심은 굶습니다.)기타 운송비 등등 하면
남는거 없죠? 집사람 수입으로 근근이 먹고 삽니다.
그러니, 저한테 3만원은 큰돈이죠, 해서 1대를 폐차하고 공단에 다시한번 물어보니 3천원 정도
빠진다고 하네요. 하도 기가막혀 지난얘기를 하니 자기가 상담한게 아니니 미안하다고만 하네요
세상에 건강보험료 3천원 아끼자고 차를 없애는 바보가 어디 있을까요
저희집에 고등학생이 2명입니다. 지역은 수원 끝과 끝 ( 매탄동, 이목리) 저 출근전에 두아이 학교
데려다 주고 출근합니다. 전에는 집사람이 지금은 폐차한 차로 실어 날랐죠
지금 같아서는 사업접고, 다른일자리를 알아보려 합니다.
걍 넋두리로 봐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