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들보면 다들 좀 자기 과시욕이 있잖아요..
부동산 얘기 나오고 하면 자기 집 얼마 올랐다. 이번에 땅을 얼마나 샀다....
제 직장이 좀 안정적인 곳이라 여성분들도 중년분들도 많아요. 전 29이고..
그런데, 사실 직장 근무지때문에 그냥 일반 30평대 아파트 전세살고, 사실 그분들 보다도 훨씬 비싼 아파트 소유하고 있고 신랑도 월급쟁이라도 전문직 계통(변리사,회계사등의 자격증이 기본)이라 고액 연봉자인데..
그냥 그분들은 제가 돈없어서 전세살고, 그분들은 남편 회사가 익숙한곳이 아니라서 작은 중소기업의 일반 회사원인줄 알아요.
제가 운전 공포증이 있는데, 차값얼마 안드는데, 차를 하나 더 사지 그러냐...(신랑이 회사에서 차가 나와서 사실 중형차가 두대인 셈이에요. 다들 모르시죠.)
저랑 같은 아파트 사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세번째 물어보시네요.
"자기 그 아파트 전세야, 아니면 샀어?"
"전세인데요..."
"아..그래? 난 매매했는줄 알고...얼마 비싸지도 않은데 사지그래?"
하면서 은근히 자랑하십니다. 그분은 60평에 사십니다. 그러나 저희 소유 아파트 1/3가격도 안됩니다.
그리고, 저희 신랑에 대해 잘 모르시면서 가끔 제가 아깝다.. 좀더 골라가지 그랬냐..이런소리할땐 좀
화가 치밉니다.
그런데 자랑하는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제가 이야기하면 사이 안좋아질까봐 인간관계상 말 안합니다. 그런데 기분은 솔직히 씁쓸합니다.
뭔가 상대가 얕본다고 느낄때 어떻게 대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