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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의미와 소명의 받듬

하늘님 |2007.04.26 22:49
조회 148 |추천 0

사도 바울(Paul), 존 웨슬리(John Wesley), 알버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윌리엄 케리(William Carey), 아펜젤러(Appenzeller, H. G.) … 이들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_행 1:8 는 주님의 말씀에 죽음도 불사하고 길을 떠난 사람들이다. 무엇이 이들에게 생(生)과 사(死)를 넘는 큰 힘을 주었는가?

선교(宣敎, Mission)는 하나님이 주신 '소명(召命, Calling)'을 발견할 때 시작된다. 자신이 핍박을 하러 가던 그 예수를 강렬한 빛 가운데서 만났을 때, 성경 말씀 가운데 마음이 뜨거워짐을 느낄 때, 가난한 이에 대한 구원의 말씀이 전 영혼을 사로잡을 때, 내가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거룩한 부담감이 느껴질 때, 그리고 '네가 아니면 누가 가랴?'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이들은 자신들의 평안한 삶을 포기하고 선교사로 자원하여 낯선 땅으로 발길을 옮겼다.

 

소명을 받았다고 모두 선교사로 나가야 함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여러 모양으로 하나님의 일꾼들을 부르신다. 선교사로 부르심을 입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하는 '보내는 선교사'로 세움을 입는 사람들도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목회자로, 전문인으로, 사역자를 섬기는 자로, 보내는 선교사로 모든 성도가 선교에 동참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현재 많은 교회에서 선교사의 파송과 기도와 물질 후원, 교회의 선교헌금 등으로 선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가장 모범적인 선교의 통로로 교회를 중심으로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선교는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치만, 좀 더 구체적으로 선교에 동참하고자 할 때, 그 방법들을 쉽게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선교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선교하는 교회'의 비전, '선교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동참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들을 위해 이 글이 기획되었다.

 

선교를 말하기 위해서는 우선 선교에 대한 정의가 내려져야 할 것이다. 선교의 정의와 함께 '왜 선교를 해야 하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은 선교에 대한 바른 이해와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다. 또한 '복음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기독교 신앙과 세계관에 대한 정립'은 선교를 위한 기초적이면서도 대단히 중요한 작업이 될 수 있다. 나를 알지 못하고 내가 전하는 복음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능력 있는 선교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교관의 정립과 함께 중요한 것이 선교에 대한 자세이다. 선교는 단순히 어려운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서 내가 가진 것으로 가르치고 돕는 행위가 아니다. 오히려 예수님처럼 섬겨야 한다. 선교사가 문화와 경제적으로는 현지인들보다 우위에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먼저 복음의 빚을 진자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그 땅의 사람들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땅을 향하여 중보하며 뼈를 묻는 마음으로 가야 한다.

 

선교를 위해서는 소명이 있어야 한다. 예수 이외에는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소명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소명은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소명과 비전, 열정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가? 선교의 준비가 끝났는가? 아니다. 선교는 현실이다. 준비가 되지 않은 선교는 정말 위험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연변과기대 김진경 총장은 "한국교회는 조선족교회 지도자들을 브로커로 만들었을 뿐이다."라며 조선족 선교에 대한 실패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일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먼저 준비되어야 할 것들이 많다. 내가 준비된 만큼 더 섬기고 올바른 신앙을 전해 줄 수 있다.

먼저 신학(건강한 신학과 신앙관이 필요), 경건, 언어, 건강, 열정, 문화적응력, 선교사의 정체성 등이 기본적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완벽한 준비만을 고집하느라 정작 선교지에 나가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자. 젊을 때 선교사의 열정을 품고 지금까지 준비만 하느라 10년 20년을 넘게 선교지로 나가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 분들은 빨리 나가든지 아니면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작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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