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된 부모님이 된 글을 읽고 한번 용기내어 글을써봅니다...
저희집,, 제가 어렸을땐 정말 남들 부럽지않게 살았지요..
그러다 IMF가 터지고 아버님의 사업이 무너지자.. 저희 집 살던 집 돈하나도 못받고 쫓겨나다시피 햇습니다...
엘레베이트 있는 고층 아파트에서 계단짜리 집으로 이사가던 그때,,
정말 철업던 중학교시절 아버님을 원망하고 어머님을 원망했습니다..
왜 나는 이런 집안에서 태어난 걸까..
하지만 그때 아버님이 주신 ... 애들앞에서 기죽지말라고 주신 1만원 2만원...
왜몰랐을까요.. 아버지는 먼거리를 걸어다니시는데도,, 저한테 주신 1만원 2만원의 의미를..
자식 남들앞에서 기죽지말라고 주시던 만원 이만원,, 그때마다 철없이 겨우 이거야? 왜 이거밖에 안줘 애들은 3~4만원 많이 받는애들은 1주일에 10만원도 받는다고!! 이렇게 화냈던 철없던 아들의 외침을..
아버지는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지금 ..글쓰는 순간에도 눈물이나네요...
지금은 20대 초반이되었습니다.. 이제 곧있으면 군대도가구요...
지금은 그때보다 좀더 상황이 좋아졌습니다.. 아직 집은 IMF때 그대로지만.. 아버지도 다시 일을 시작하시구 어머니도 열심히 일하시면서 사시구요..
좀더 상황이 나아지다보니 그때의 힘든 기억을 전 잊어 버린것만 같네요...
오늘 톡이된글을 읽고 나니 제가 그동안 너무 못해드린것만 생각나네요...
5월 8일 어버이날.. 그동안 카네이션 한번 못달아드린 못난 자식인데..
꼭 카네이션을 달아드릴거에요.. 여러분도 한번도 못하셨다면... 꼭 달아주세요..
편지도 쓰려고합니다.. 그동안 죄송한 맘을 담아서..
우리모두 부모님께 잘해요.. 저희생각때문에 하루도 맘편히 못사시는 분들입니다..
입대 얼마 앞둔 철없는 아들이 쓴 글이네요..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