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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걸까요..?

qkrdk |2007.04.29 22:34
조회 207 |추천 0

그녀를 사랑하게 된 동기를 이야기 하자면 참 엉뚱할지도 모르겠군요..;

 

친구와 초등학교 앨범을 뒤지다가 초등학교3학년때 전학가버린 그녀가 생각났어요

 

그냥 그때 그모습이 생각나면서 마음속으로 벌써 사랑해버렸어요..혼자서;;(그뒤로 만난적도 없는데..;;)

 

몇년동안 얼굴도 모르다가 그 일이 일어난지 몇일후 고등학교 올라가니까 교복점을 갔는데...

 

그녀가 거기서 알바를 하더라구요.. 콩닥콩닥.. 한마디의 애기도 안했지만 가슴터져 죽는줄..

 

그때 부터 정말 열심히 노력 했어요 사귀고 싶어서..;;

 

문자도 열심히 하고.. 제가 정말 여자앞에만 서면 석고상이 되버려서..

 

30분동안 할 이야기를 고민하다가 겨우 1분통화하고..

 

영화도 봤지만 정말 어색했죠 대화도 거의 없고 서로 뻘줌한..

 

지금 생각하면 참 제가 바보같네요...;ㅋ;;

 

광안대교를 안가봤다길래 12/24일날 고백할려고 했는데..

 

몇일 놔두고 남자친구 생겼다고 해서 참 좌절도 하고..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때문에 눈에 눈물도 나더라구요..

 

제 신조라면 남자라면 능력이 있어야 된다! 여자 고생시킬밖에야 차라리 혼자 살다가 죽자!! 거든요.

 

그래서 열심히 공부만 죽어라 하고 있는데...; 문자도 먼저 안보내고 통화도 안한지 몇달째고..;;

 

이렇게 생활하다보니 문득 제가 떠오른 생각이... 과연 아직 내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을까...

 

아직도 그녀의 얼굴을 지나가다가 보면 몸을 얼지만 단순한 나의 쑥기없는 행동때문이지 않을까...?

 

어느덧 내 머리속에 있는 집착이 아닐까..? 공부를 핑계로 그녀가 질려버리진 않았을까...?

 

분명 생일선물을 얼마전에 챙겨주면서 떨리긴 했지만 여자앞에서면 항상 떨리니까요.

 

제가 초창기때와 비교하면 정말 너무 무관심해져버린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친구들에게 "이제 나는 너무 그렇게 안 들이댈란다 천천히 할끄다 천천히"라고

 

말은 하고 잇지만 내심속에선 그녀가 질린것 같기도 하구요..

 

웃기네요 혼자 좋아하다가 질려버렸다고 하면...;

 

얼굴을 자주 보기는 힘드니 마음이 멀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글을 보니 참 우왕자왕 한거 같아요 지금 머리속도 복잡해서

 

그냥 생각나는 거 막 적고있어서...

 

조언을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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