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조폭두목을 감싸고 도는 한화그룹과 언론사들

썩을 |2007.04.30 12:17
조회 33,027 |추천 0

납치, 감금, 폭행, 집단폭행, 범죄교사, 범죄사전모의, 공갈, 협박, 불법무기소지, 기물파손, 건조물침입, 건조물손괴, 영업방해, 수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시도, 범죄자은닉등등 수많은 혐의들을 뒤집어 쓰고 있는 김승연을 옹호하기 위해 한화그룹의 정신나간 홍보실 직원들과 임원들.

 

제가 아는분 중에 한화에 다니시는 두분이 계신데 일요일도 바쁘시더군요 회사에 출근하셔서는 본인 입으

로는 개인의 일이라고 말하면서 사건이 커지는것을 꺼리면서도 왜 변호사는 한화 변호사를 데려다가 쓰며 왜 한화 직원들이 덩달아 바쁜지 쯧쯧

 

자신의 밥줄인 직장의 건전한 경영을 위해서라도 정신나간 오너를 퇴출시키려는 노력이 나와도 이상할것이 없는데 이놈의 미친 회사는 전 직원을 동원해 모든 웹싸이트에 말도 안되는 리플달기에 나서고 있고 일부 언론에는 돈을 얼마나 뿌린건지 아니면 광고 안주겠다고 협박을 한건지 언론마저 옹호하는 글을 써대게 만들고 정말 돌아가는 사안 하나하나가 개판오분전이고 코미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로 김승연을 옹호하는 글을 쓰는 언론은 경제지 입니다.

 

왜냐? 경제지 이들은 기업이 주는 취재비, 광고 등이 없으면 단 하루도 자생하지 못하는 찌라시 찍어내는 공장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지들 가운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찰 출두 모습을 1면에 담은 곳은 매일경제와 머니투데이 단 두 곳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는 1면에 김승연 회장이 자진해서 출두했다는 식의 제목을 뽑았고, 오히려(?) 이번 파문이 개인적인 일일 뿐이며 한화의 '글로벌 경영'은 지속돼야 한다는 기사를 1면에 올린 곳도 있었습니다. '반재벌' 여론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 경제지도 있었습니다.

 

한화그룹의 입장을 가장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나선 곳은 서울경제. 서울경제는 4면 <재계, 김승연 회장 폭행사건 연루관련 "인민재판식 분위기 우려">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아들의 폭행사건에 연루돼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는 데 대해 재계는 '인민재판식 매도 분위기'를 우려했다"면서 "김 회장의 자식사랑이 유별난 점과 평소 '신뢰와 의리'를 강조하며 사람에 대한 신의를 지켜온 품성을 고려할 때 다분히 '우발적인 사태'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김 회장은 자식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한 서울경제는 "올초 모 주간지에서 기러기 아빠들이 설 명절에도 비용과 시간이 없어 이국에 있는 자식들을 만나지 못한다는 뉴스를 접하자마자 바로 그룹 내 기러기 아빠들에게 특별휴가와 왕복항공비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 회장 스스로 아들 삼형제를 외국에 유학 보낸 상황이어서 이 기사를 읽고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까지 흘렸다는 후문"이라며 김 회장 '옹호'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아시아경제도 한화그룹 옹호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는 1면 <글로벌 경영은 계속돼야 한다>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그는 그 순간 아들을 사랑한 아버지일 뿐이었다. 아들이 누군가로부터 집단으로 폭행 당해 눈두덩이가 찢어진 모습에 분노한 그는 모든 아버지와 똑같은 마음이었다"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의 처참한 모습에 치가 떨리지 않을 부모가 어디에 있을까"라며 김 회장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식으로 기사의 서두를 열었습니다.

 

아시아경제는 "지금까지 확인된 그의 행동만으로도 '자연인 김승연'이 사회로부터 죄를 용서받기는 분명 쉽지 않은 일"이라고 전하면서도 "재계에서도 이번 사태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들 사이에 이번 사건은 재벌 총수가 자신의 금권을 앞세운 추태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면서 '반재벌' '반기업' 정서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사안 자체를 '축소'하면서 한화그룹의 입장에 비중을 둬 전했네요. 파이낸셜뉴스는 1면 '지면안내' 브리핑에서 <김승연 한화회장 출두> 소식을 간략히 전한 다음 10면 <한화 "경영차질 없도록 최선">에서 "일단 한화측은 경찰의 수사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일과 그룹 경영과 연관시키는 것을 차단하면서 내부 그룹 경영 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비중 있게' 전한 한국경제는 김승연 회장 쪽 입장에 무게를 두는 제목을 뽑았습니다. 1면 제목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자진출두>로 뽑은 한국경제는 11면에서도 <"청계산 폭행은 모르는 일">이라며 김 회장의 발언을 뽑아 면 사이드 톱으로 배치했습니다.

 

반면 매일경제는 김승연 회장의 '폭행' 소식을 경제지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보도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매일경제는 사진과 함께 1면 <김승연 회장 폭행 개입 포착>에서 관련 내용을 전한 데 이어 3면 <"CI 바꾸고 새출발 다짐한 게 엊그제인데">에서도 이번사건으로 한화그룹의 도덕성이 치명타를 입었으며 신규사업 등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주회사 전환과 제2도약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매경은 '김 회장의 돌출경영스타일'을 같은 면에서 소개하기도 했으며 "사형(私刑)은 공권력을 무시하는 행위"라는 청와대의 입장을 싣기도 했습니다.

 

매경은 39면 <피해자 "김 회장 폭행 당사자 맞다">와 같은 면 <청계산 감금 사실이면 3년 이상 중형 받을 수도>에서도 김 회장의 폭행 쪽에 초점을 맞춰 보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제 매경에서 한화광고 볼 일은 없겠군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인천|2007.05.01 11:04
당연히 아들이 쳐맞고 왓으니깐 기분은 나쁘겠지 좋은아버지가 어디있겠어 하지만 일단 지아들이 맞을짓을햇나 안했나 먼저확인하고 그다음에 지아들 잘했던 못햇던 꾸짓는게 당연한거아닌가 아들 나이도 어린거같은데 군대도 안갓다오고 진짜 아들을 사랑한다면 감싸는게 아니라 다음부터는 시비붙지않게 다끔하게 혼내고 거기찾아가서 폭력으로 해결하는게아니라 그사람들에게 사과를받고 지아들이 잘못한거있음 지아들데리고가서 사과시킨다음 술한잔 같이하면서 푸는것이 대기업회장의 마음의 넉넉함 배려심 리더쉽 아버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렇습니까?
베플완사마|2007.05.02 14:26
섹시컨셉 어린연예인<-이란 제목 보고 들어온 사람은 나뿐이란 말인가~ -_-^
베플아버지 입...|2007.05.01 14:01
내 아들이 처 맞고 들어오면 당연 열받는다. 배고프면 밥처먹을 정도의 인격만 처 가지고 있더라고, 그딴 보복짓거리 안한다. 만약 내 아들이 365일 하루종일 학교에서 대 여섯명의 아이들에게 이지매를 당하며 허구헌날 처 맞는다 하더라도, 그리고 내가 돈이 처 많아서 똥을 10만원짜리로 처 닦는다 하더라도.. 그 똥닦을 돈으로 애새끼 정신 수양시키고 운동시킨다. 이게 기본적인 생각아닌가?? 아들이 비참한 몰골이네..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네.. 모든 아버지들이 다 그렇네.. 라고 반박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분은 좀 모자란 사람이라 생각된다. 잘 못배웠거나.. 분명히 아버지로서 승연씨는 화낼만 하다. 하지만 방법이 너무나 잘못됬고, 어리석고, 치사하고, 이기적이고, 못됐었다. 참 이번 사건으로 세상에 ㅈ 같고 인간 같지도 않은 새.끼들 많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비단 김승연 당사자 뿐만이 아니라. 여기서 개 헛소리로 리플다는 개.돼지만도 못한 새.퀴들 보면서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됬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