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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보조...이 얼마나 깔끔한 알반가...했는데!!!

돌겠다..ㅠ |2007.05.01 14:55
조회 2,978 |추천 0

 

휴........짜증나고 해서 그냥 하소연좀 하려고 올려요 ㅋ

 

 

제나이 올해 23살인데요 여자구요

 

처음 알바를 접한게 고3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였어요

 

나름 서빙일이 재밌더라구요 팔힘(?)도 좋아갔고서는

이것저것 번쩍 번쩍 ㅋㅋㅋ

 

일도 잘 적응하는편이고 빨리 배우는 편이구요

 

그후에 이제 성인이 되고서는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잠깐 잠깐 한게아니라 장기적으로~

 

한 1년정도 하다가 잠깐 다쳐서 그만두고

다른 호프집 구해서 한 6개월 8개월 이렇게 오래오래 일했었는데

 

남자친구가 생기는 바람에 저녁에 일하는걸 싫어하더라구요 매우 ㅋ

것두 호프집이고 하니깐 신경쓰인다고 거긴 술집 아니냐면서 ㅋ

그래서 무슨말인지 알았다고 하고선 바로 인터넷 검색 시작했죠

마침 딱 주 5일제에다가 아침 9시부터 저녁7까지 딱 아침형 인간되기

좋은 시간이더라구요~ㅋ 마침 주말도 쉬겠다 ㅋㅋㅋ

그리고 정말 샤방샤방~약국인거죠~깔끔하고~얼마나 좋아요

 

그래서 면접을 보고 들어갔어요

먼저번에 계신 분에게 일하는 방법에대해 이틀정도 같이 하면서 배우고~

처음 일주일은 처음하는일이라 신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

즐겁게 일하고 손님들한테도 싱글싱글~잘했었어요

근데........

한 일주일 지난후부터 왜...그 먼저번에 계신 그 오빠가 그만두면서

열씨미해..라는 그말이 왜그렇게 후련해 보였는지...느껴지기 시작했더랬죠...

 

너~~~무 다혈질적이신거죠...약사님께서...

 

무슨 큰 잘못도 아니고....큰잘못 할래야 할것도 없드만요..;;

제가 약을 조제해요 뭘해요..가끔 계산 착오가 나긴하지만

그건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제가 처음이라 실수했다고 하고선 돌려드리면

되는일이고 그런일이 기껏해서 지금 한달짼데 두번??정도였어요;;;

 

나름 실수적게 잘 적응하는구나 생각하거든요...

 

근데 약사님께서는 별것도 아닌데 버럭버럭...완전..ㅠㅠ

그리고 사람을 되게 무시하세요...막...어쩔땐 정말 자존심이 팍!!!하고 상할정도로

넌 왜 그거하나 처리 못하냐고...ㅡ_-;;좀 기분나쁠정도로 말씀을 하세요..;;

정말 암것도 아닌 일인데...ㅜ_ㅜ;;

 

여자로서는 무거운 막 병박스 날라가면서 (전 왜그렇게 또 힘이 좋을까요..ㅠ;;)

병버리라고 놔둔 쓰레기통에 그냥 휴지갖은거며 다들 버리셔서

그거 분리수거 다 하고~막 ㅠ_ㅠ 정말 노동이...ㅠ_ㅠ 허리가다 아프더라구요 ㅠ ㅠ

 

이건 제가 생각했던 그 샤방샤방 빛이날것같던 깔끔할것 같던 알바가 아니더라구요 ㅠ

 

약사님 성격만 무난하셔도 버틸만한데...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잘 지내면 버틸만 하잖아요 ㅠ

근데 전 약사님의 그 버럭버럭 하심과 날 무시하심과 ㅠㅠ

 

손님계신데 뭐 물어봤다고 완전 면박...손님있는데서...완전..얼빠졌잖아요..황당해서;;

그냥 옆에 다른 손님이 찾는 약 어디쯤 있냐고 물어본건데;;;;

순간 욱!!!ㅠ지금생각해도 열받고 ㅠ

자기가 막 실수해놓고 손님이 뭐라고 하면 우리 알바생이 실수한거 같다고~;;;;

전 또 욱!!내가 뭘?! 아니 내가 뭘 어쨌다고?!ㅠ ㅠ

그리고!!!!!!!!!!!전 정말 깔끔한 사람이 좋아요 ㅠㅠ

그래요 사람이면 방구며 트름이며 하는거에요 다 하는건데;...

사람이니깐 좀 가려가면서 해야하잖아요...;;

같이 밥먹는데 트름해가면서 방구까지 껴가시면서 골구루 다 합디다...ㅠㅠ

은근 비위상해서...ㅠ

냄새는 또 어찌나........손님 있어도 방구 뿡뿡 ㅠㅠ 냄새 확~ ㅠㅠ

미치겠어요 .....머리도 잘 안감으시고 이도 잘 안닦으시는지..ㅠ_ㅠ

전 약사님들은 정말 깔끔하고 정리도 잘 하시고 그럴줄 알았는데

 

너무 확 깨드라구요~어딜가든 자신의 흔적을 만들어 놓으세요

먹다남은 컵이며~ 칫솔이며~이리저리 나뒹구는 치실이며~ 책상에는 온갖 잡다한

물건들이 ㅠㅠ 좀만 건드려도 와르르 무너질것마냥 ㅠㅠ

 

하이튼 하나가 싫으니깐 다 싫어 보이네요 ㅠㅠ

그래도 나보다 나이도 있으시고 하시니깐 존중해야하지만..ㅠㅠ

 

절 너무 무시하시니..그런마음이 우러나오지가 않아 큰일입니다..ㅠㅠ

다른일을 해야하나...ㅠㅠ

 

이제 겨우 한달인데....

내가 너무 참을성이 없나 싶기도 한데..........ㅠㅠ

 

와 인내심이 바닥이 나요 아주 ㅠㅠ

 

 

 

쓰다보니 기네요...읽어주셨다면..매우 감사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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