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사귀게 됬을때 너무 믿음직해 보이고, 다정하고, 나만 끝까지 사랑해 줄 남자라 2년만에 오빠를 만났지만,, 어제는 내 인생에 5년간에 남자가 없을듯한 충격을 받았다. 사귄지 150일 정도. 처음 100일은 세상다가진듯 행복했는데, 어느날 부턴가 웃음도 , 다정했던 말투도, 사랑스런 눈빛도, 어른스러운 듬직함도 조금씩 덜해지고, 처음의 그모습과 비교가 되는 나머지, 요즘 한달정도를 늘 우울해하고 슬퍼하고, 투정부렸는데, 어제 나보고 우린 가야할 길이 달라 그런것이란다, 다정했던 모습을 보이지 않아 섭섭함에 흘렸던 눈물이 헤어짐을 이야기 하는 오빠의 전화기 넘어로 들리는 목소리에 심장이 아파왔다. 살면서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실감할수가 없었는데, 바늘이 이곳 저곳 을 막 찌르는 듯이 아파오고, 숨도 못쉴만큼 눈물이나고, 불평하고 섭섭해했던게 원인인가 싶어 후회가 밀려오고,, 그렇게 한시간 가량을 아무말 할수 없엇고, 그저 눈물만 흘렸는데.. 날 위로하고 달래줄것이라 생각했는데.. 오빠가 장난친거라며 다정하게 웃어주기를 기도했는데... 전화기넘어로 피곤하지않아? 잠 안잘꺼야? ...... 난 지금 13층에서 떨어지면 오빠가 후회하겠지... 라는 생각하는데.. 그만큼 아프고 힘든데, 오빠가 너무 야속했다. 아니. 그냥 사랑을 했던 내가 너무 한심하고 미련하고 원망스럽고, 후회됐다.
그래..... 시작하질 말았어야했어. 100일동안 행복하자고, 내 인생에 깊은 상처를 주다니... 그렇게 우리는 한번 헤어지고, 다지는 볼일없을거라는 문자를 보내고, 미안하다 건강해라는 답장을받고, 또한번의 상처를 받고, 자존심없이 또 답장을하고,, 잊지않을거라는 답장을받고, 또한번 더 상처를 받고, 답장을 보낼 용기가 없어.... 더이상 문자가 오지않을거란 생각에. 살기싫다는 문자에, 날 잊기않겠다는 답장에...
심장은 벌렁거려 꿈만같고, 겁이나고, 아침이 올까봐, 이게 현실일까봐, 새벽5시에 침대에서 일어나 세수를 하고 퉁퉁부어터진 눈을 보다가 고민 잠시하고, 예쁜모습만 보여주고싶은 오빠였는데..하며 고민을 잠시하다가 청바지입고 티하나걸치고 잠바입고 부슬비내리는데 가족들 몰래 문을 따고 나와버렸다. 왜 눈물은 눈치없이 택시에서도 울컥울컥 나올려는지... 오빠집 앞에 도착해서 덜컥 겁이났다. 비는 부슬부슬내리고, 새벽 신문 배달하려는 아저씨들의 눈초리.... 차마 들어가지는 못하고, 나올려는 눈물을 부여잡고 오빠방 창문을 한참 바라보고.. 불꺼진 방안에서 뭘할까.. 자고있는거 아닐까. 내가 아프면 손가락에 물집하나만 잡혀도 얼굴에 여드름 하나만 봐도 안쓰러워하던 오빠가. 난 지금 너무 아픈데 바보같이 꿈이기만을 바라는데 그렇게나 그렇게나 전화기를 부여잡고 울며 아파했는데. 냉정히 "널. 잊지않겠어.." 하고는
후회도 없이. ... 그생각에 또한번 눈물이 났다. 이런일이 색길거라는 생각은 1%도 하지않았다는 내자신이 한심하고, 한번의 의심없이 내 남자라고 믿었던 내가 원망스럽고, 오빠와의 미래를 생각하며 부풀었었던 내 행복이 부질없는 망상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아니, 이렇게 되어버린 현실이 너무. ..너무... 아... 그 마음을 표현할수 있는 단어가 없다. 전화를 했다. 너무나도 익숙했던 컬러링은 울리는데..오빠는 받을생각을 안하고, 흐르는 눈물이 '이게 너의 현실이야.... 이제는 어쩔수가 없구나.. ' 하듯...그렇게 우두커니 서있는데 끝자락에 들리는 오빠 목소리... 담담하고. 낮은 목소리... 울컥 목이 메어 말은 안나오고, 이제 연락하지 말라는 그 한마디 들릴까 싶어 두려운데, 난 오빠 집앞에서 오빠를 보러가도 되냐고 물어야 했다.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 "그래 그래라"... 너무 보고싶어, 앞으로 못볼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무섭고. 덜덜 떨리고, 그렇게 오빠집 문앞에 서서 작게 톡톡톡... 문이 덜컹열리는데 .. 안울려고 안울려고 숨을 참아봐도 주륵주륵 흐르는 눈물이 야속하기만 하고, 우는 날 보며 질릴까봐... 더 멀어질까봐 입은 웃고..
눈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아무렇지 않게 우리 헤어짐을 받아들이려는 오빠가 다른사람같아.. 날 안아주는데도 눈물은 터져나오고, 안겨있는 그 순간이 왜 이렇게 불안하기만 한지.. 그렇게 눈물만 흐르고, 아무말도 할수가 없고, 무슨말을 할지 겁부터 나고,, 왜 나한테 이러는건지 무슨 문제가 있었냐는둥. 해결해보자는 말한마디 못하고, 그렇게 아무말 하지않고, 할수없고, 오빠가 없으면 안되겠지? 하는 다정한 그 말투에 안심이 되 눈물은 더 흐르고, 꼭 안아주며, 오빠가 안버릴께.. 걱정하지 말라는 그말에, 이렇게 아프게 할거, 이렇게 상처줄거, 조금만 참아주지.. 왜 나에게 상처를 주는지 원망이 되는데, 그것보다 너무 안심이 되서, 눈물은 더 흐르고,, 앞으로 말잘들어란 말을듣고, 그러겠단 약속을하고, 그렇게 울다울다 함께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다. 왜... 그순간 그렇게 맘이 편했는지, 그렇게 해가뜨고 아침이 되서 난 잠을 잤다. 5시간자고 일어나 하루가 시작되고, 어느날과 마찬가지로 날 대하는 오빠에 한번더 안심을하고, 오빠를 만나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 웃고 그러는데, 왜 ..... 왜이렇게 아프고, 슬프고, 눈물이 날려하는걸까... 웃고있는게 우는거 같은거, 나는 오빠가 없으면 안되었는데, 오빠는 나없이도 괜찮다는 그 사실.. 사랑한다는 그말을 들으면 행복했는데, 오늘의 사랑한다는 그말에 왜 나는 씁쓸한건지.. 날 잊지 않겠다는 그 말이 왜 자꾸 귓전을 맴도는 건지, 사랑한다는 그말이 왜 느껴지지가 않는건지. 나는 왜 오빠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척 웃고잇는건지, 내가 자꾸 자신이 없어지는거... 사랑받고 있어서 그게 내 삶에 활력소고 하나있는 행복이었는데,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거 알면서, 사랑한다면서, 왜 날 아프게 한건지...
그런데 나는 왜 아무말 못하고, 슬픈내색 못하고 울컥나오려는 눈물은 감추고, 웃고있는건지. 이렇게 하루가 지났는데 내일 하루는 또 어떻게 지나갈지.. 막막하고, 그것보다 어떻게 해야할지 무섭고 아프기만해, 아무 생각도 할수 없는 지금 내 상황이 난.... 참. 눈물나지만 우습다. 뭐라도 해야할텐데, 가만히 앉아 있거나, 가만히 누우면... 어김없이 마음이 아픈....지금 내가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아파했던걸 잊고 거침없이 사랑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