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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넉달째

Dㅣㄴ |2007.05.04 10:07
조회 1,306 |추천 0

헤어진지 벌써 넉달째에요

 

처음에는 수면제 한 알 먹으면 잠 안올까봐

 

두알씩 챙겨먹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도

 

밤새 잠 안오는것보다는 낫다며 절 다독이던 제가

 

이렇게 잘 살고있는거보니, 세월이 무섭긴 무섭군요

 

세월이가면 잊혀진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거아세요?

 

그리움만 더해가더군요.

 

그사람이 그리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그 즐거운 시간들이 너무나 그리워요

 

돌아가고싶어 미치겠어요

 

이미 많은시간이 흘러서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웃을 수 있게됐지만

 

아직도 많이 아프네요 아직도 많이 슬프네요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준다는건 저한테는 안통하는거 같아요

 

요새는 문득 궁금해질때가 있습니다

 

만병통치약이라는 시간이라는 약이 왜 나한테는 안통하는지..

 

왜하필..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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