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벌써 넉달째에요
처음에는 수면제 한 알 먹으면 잠 안올까봐
두알씩 챙겨먹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도
밤새 잠 안오는것보다는 낫다며 절 다독이던 제가
이렇게 잘 살고있는거보니, 세월이 무섭긴 무섭군요
세월이가면 잊혀진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거아세요?
그리움만 더해가더군요.
그사람이 그리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그 즐거운 시간들이 너무나 그리워요
돌아가고싶어 미치겠어요
이미 많은시간이 흘러서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웃을 수 있게됐지만
아직도 많이 아프네요 아직도 많이 슬프네요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준다는건 저한테는 안통하는거 같아요
요새는 문득 궁금해질때가 있습니다
만병통치약이라는 시간이라는 약이 왜 나한테는 안통하는지..
왜하필..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