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울다가 여기 생각이 나서 글을 좀 올려 봅니다...
전 26살에 결혼을 했어여. 좀 어린 나이였져..
맞며느리이고 시어머님이 좀힘들게 할거라고 주변에서 결혼하지 말라 했는데
난 잘할수 있다고 시집이라는걸 왔져...
결혼전 혼수를 적게 했다고 시어머니가 저를 싫어하시더라구여...
그때 제 생각엔 친정엄마가 더 주신다고 해도 이만큼 키워주신거 효도도 못하고 간다 생각해 하지 말라고 했어여.. 시어머니 정말 그러실지 몰랐어여..
신혼여행 다녀오니 그때부터 막 머라 하시는거에요.. 친척들 앞에서 장이 싸구려 라느니..
대놓고 머라하시더라구여.. 혼수도 별로 안해왔다구...
집도 좁아서 넣을 때도 없었는데 말이져... 그 후로도 친척들 앞에서 흉보고 전 너무 속상햇지여..
행사있을 때는 넘 속상해서 신랑이랑 맬 싸우고 울었어여...
시간이 좀 지나 첫아이를 임신했는데 하혈을 했어여..
그래서 친정 엄마랑 병원에 갔었는데...
집에 오니 어디 갓다 왔냐구? 처녀때 무슨 문제 있었냐구? 이상있음 아기를 떼어 버리라 하시더라구여..
정말 그때 죽고 싶었어여...
그러다 아이 낳았는데 자연분만 안하고 수술 햇다고 병원 의사 간호사 언니 붙잡고 누가 수술시켯느냐구.. 다 죽어가다 했는데 제가 그때 죽어야 했엇나부져...
이병철이 딸이라며 병원에 아이 보러도 가지 말라고 가족들에게 얘기했다고 하더라구여..
정말 수도 없이 가슴아픈일 격으며 살았습니다...
몇일전엔 전화하셔서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냐고 밖에 나가지 말라고 욕하시네요... 아니 애가 둘이고 작은 아이가 입학해서 학교 델다주고 델고오고 어떻게 밖에을 안나가고 집에만 있겟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저보고 시어머니한테 데든다고 소리를 지르고 ...
그 담날 술드시고 신랑한테 울고 난리치셧나 보더라구여...
대체 집에만 있어야 된다니??
제가 그렇게 잘못한것일까요?
오늘 죄송하다고 전화드렸더니 이혼을 하던지 말던지 맘대로 하라구..
분하고 그래서 저 보기도 싫다고 또 머라하시네요...
집도 드럽게 해놓고 돌아다닌다고 내참 집에 오신적도 별로 없으면서...
당신 다리 다쳐서 병원에 누워 계실때 제가 가서 밤새구..
동서는 저더러 잘하지 말라고 자기 비교된다 하고...
그래도 동서만 이뻐하시네요..
오늘 저보고 혼자 지랄이라구???
저한테만 항상 머라하시고 동서한텐 암말도 안하시는데..
저혼자 지랄하는거래요...
정말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겟습니다...
제가 이러고 살아야 될까요? 정말 답답하고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