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이구요, 1년 전 쯤에 헤어진 남자가 있습니다.
짧게 만난 남자였는데 제가 헤어지자고 했을때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면서
자기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보여주겠다고,,,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미안한 마음에서 나중에는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러던 중 제 옛날 남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옛날 남친과는 5년을 만났다가 헤어졌기에 당시에도 친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옛날 남친은 저에게 그 남자 이름을 대면서 왜 자기한테까지 전화오게 만드냐고,
행동을 어떻게 하고 다니는 거냐고,, 그 남자 어디사냐며 대판 싸울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일이 커질 것 같아서 일단 옛날 남친을 진정시키고 그 남자에게 전화 해서 따졌습니다.
그 남자는 제 싸이 방명록을 옛날 것까지 모두 뒤져서 남자친구 였을 것 같은 사람을 찾아
전화번호 까지 알아낸 것입니다.
그 남자는 저에게 미안하다며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돌아와달라고
하더니 마지막으로 한 번만 만나주면 더이상 안 괴롭히겠다고 하더군요.
이렇게까지 말하고 집 앞으로 왔기에 나가서 만났습니다.
알아듣게 이야기를 하고, 가겠다고 나왔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저를 잡더니 자기랑 한 번만
자달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싸이를 닫았고, 모든 연락을 피했습니다.
지금은 1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친구가 저에게 그 남자 이름을 대면서
아는 사람이냐고, 누군데 너 얘기를 묻고 다니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얼마 전에 싸이를 다시 열었는데 그 남자와 일촌도 끊었고 방명록도 비밀이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 한 명이 그냥 글을 남긴 것을 그 남자가 보고
연락을 한 것입니다. 저랑 무슨 사이냐며 꼬치 꼬치 캐물었답니다.
이 정도면 사생활 침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