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쓰는건..톡을 계속보보기만하다가..리플러님들의 환상적리플에 감동받아..용기내 써봅니다..
그 어떤 미련 같은게 남은게 아니고...여자들의 심리가 궁금해서요....
제가 여자에대한 두려움이 있어서...여자를 잘안사귀는데요..04년 5년간의 쏠로생활을 하던중...
워낙에 활발한 제성격에 딱맞는 써비스업에 종사를 하고있었습니다..
동생들두 잘따라서 같이쉬는날이면 3..4..명정도 같이 소풍도가고..밥먹으러도가고..합니다..
그러던중...그 동생들중에 군에간 남친이 있는(그당시 상병) 동생의 이상한 낌새가..시작되었습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싶은데 5년간 사귀었고 쫌있음 제대라..어떻게 헤어져야할지 모르겠다면서..
상담 신청을 해왔습니다..그래서 저는 제 군생활하면서 여친에게 일방적인 이별통보를받고 힘들어하던
후임병들이 생각이 나서 "앵간하면 참고 기다려라..얼마남지도않았는데..너하나바라보면서 빡쎈군생활
웃으면서 하는 니남친이 눈에 선~하다..ㅋㅋ" 라고 이야기해주었죠...
하지만 얼마안있어 아무래도 정인거같다며..이별통보를 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참..안타깝다.." 라고
해주었죠..그렇게 얼마안가 저희회사 회식이였습니다...워낙 일하는사람들이 많아...아시죠? 친한사람들
끼리 뭉쳐 단합이 안된다는거...ㅋ 저는 형들이랑 친해서 형님들이랑 3차까지 술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그때 친한형님이 저한테 하는말..."야..우리회사에서 너 좋아하는여자애 있드라..ㅋㅋ"
"에이~뻥좀치지마요~나같은 놈을 좋아하는 여자가 어딨어~"(그땐 자기비하가 좀심했어요..) 라고 말하면서도 왠지 기대되더라구요..ㅋㅋ "진짜 있어..나한테 진지하게 이야기하는데 니가 너무 여자 싫어하는거 같구 자기 상황이 좀 그래서 말을 못하겠데..~" 그때 눈치가 빡!!! "형 혹시 ** 이?" (이하**이라고씀)
"어?너 알구있었어??" "아니~그냥 느낌이 그래서..내가 눈치가 좀 빠르잖어~" "야 **이 괜찮은애야~
외모 성격 그정도면 여자친구로선 90점이지~" "난 **이한테 아무 느낌없는데?뭔 느낌이 있어야지~그리구 **이 남자친구랑 헤어진지얼마안되서 외로워서 그런걸꺼야~쫌있음 괜찮아져~"
이렇게 회식자리를 마무리짓고 다음날부터..**이의 애정공세가 펼쳐졌습니다...퇴근시간이 틀린데도...
남아서 기다리고...제가 좋아하는 쵸코렛은 어찌알았는지..매일사다주고..제가 술을 좀 많이 좋아하는편
이라 매일 술자리를 갖는 편입니다...근데 항상 그자리에 끼는겁니다...그래서 한마디했죠!!
"**이 너 집멀어서 차끊기면 집에 못가잖아?빨리 가라~여자애가 밤늦게 모하는거야~!!"
(저는 보수적입니다..ㅋㅋ **이 집은 직장과 1시간거리고 밤12시가 막차입니다.저의 퇴근시간은밤11시)
근데 **이가 울기시작합니다..이미 몇잔마신상태라...감정이 북받쳤나봅니다.그래도 저는 이녀석 맘을
잘잡을수있게 독하게 해야겠다는맘에 "빨리 가라~울어두 소용없다" 강하게 했죠...하지만..그자리엔..
그 형님도 계셨습니다.."야임마..그만안해?여자가 우는데 달래주지는 못할망정 뭐하는거야?너 **이가 너
좋아하는것두 알면서~그럼 안되 임마~" 이렇게...말해서..그자리에있던 직장동료들이 다 들어버렸습니다
다음날 소문이 참..그렇잖아요? **이가 @@를 좋아한데~ **랑@@랑 사귄데~ 등등..
그래도 전 꿋꿋이...매몰차게 대했습니다..누군가가 나를 좋아해주는거에 익숙치 못했고...**이의 감정이
외로워서 잠깐의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결론을 지었기때문에...그치만...3개월동안 계속되는 애정공세에..서서히 제 마음도 움직이기 시작했고 신중히 생각한끝에...사귀기로 했습니다..정말잘했습니다.
**이가 전근을 가게 되서..저는 일끝나고 지하철타고 1시간30분걸려 **이 직장으로 가서 데리고 1시간을
택시를 타고 **이집으로 데려다주고 다기 택시를타고 1시간걸려 집으로 오는 생활...택시비없으면 아침까지 피씨방에서 날새고 담날 뻐쓰타고 바로 출근...ㅋ힘들긴 했지만 좋았어요(그땐 차가 없었음..)사랑했으니깐요..후우~ㅜ(그때 생각에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 오르네요...)
둘이 같이 쉬는날엔 1박2일로 놀러가서 햄이랑 쏘세지 구이에 와인도 준비하고..자전거두타구..
물론 관계도 가졌습니다.저보단 **이가 훨씬 적극적이라...좀 좋았습니다..ㅋ저도 남자인지라...가끔씩 너무 적극적이라...당황도 많이 했구요...그렇게 행복한 8개월이 지날때쯤...**이의 생일날이였습니다...
저는 큰맘먹구 태어나 첨으로 귀금속을 샀습니다..귀걸이 목걸이 반지 셋트..(생각보다 비싸더군요..ㅋ)
재미있게 불꽃놀이도 구경하고 집까지 바래다주고 선물주는게 쑥스러워서 몰래 **이 가방속에 넣어놨죠
그러고 집에 가는 버스안..전화가 옵니다.."오빠..고마워..지금봤어..비쌀텐데..너무 고마워...근데...좀 부담 스럽다..왜그랬어..이런거 안해줘두 되는데..." 좀 이상햇지만..너무 감동해서 그런걸거라고 생각하고
"나두 첨 사본거야~앞으로 더 잘해~ㅋㅋ나두 앞으론 훠얼~신~잘해주께~잘자용~"............................
다음날 연락두절...걱정이 되서 일하다가 뛰쳐나왔습니다....별일없겟지..별일없겠지...빌면서...새벽3시까지 전화를...배터리 충전하면서 했더니 2번갈아꼇습니다...새벽3시40분쯤...전화를 받습니다...받자마자..
하는말..."오빠 미안해......" "어?아니야 괜찮아~무슨일있었던건 아니지? 전화받았으면 됐어..아..인제 잘수있겠다...ㅋㅋ술마셨구나? 그래..직장생활하다보면 술도먹을수있지~쪼금만먹어...오늘은 그 근처사는 직장친구네 가서 자는거야?들어갈때 곡 전화해~"
(평소였음 뭐라고 했을텐데..분위기가..아니여서...막 생각나는데로 지껄였습니다..설마설마 하면서...)
"오빠....진짜 미안해..미안..이러면 안되는거 나두 아는데 ...미안해.."
"뭔소리여 나 화나게 하지말어~성격알잖어...어디야?내가 글루 가께..."
"아니야...오지마..오빠오면 나 갈꺼야..지금 회식이라..술좀 마시는중인데...오지마..오빠..할말있어.."
"회식이면 그근처에서 하겠네~차타고가면 40분이면 가니깐 기다려 나 간다.."
"지금부터 내가하는말 화내지말구 들어...전에 사귀던남자애한테 전화가 왔는데..내 생일 맞쳐서..휴가를
나왔데 근데...목소리들으니깐...나..막..흔들려..오빠 미안해..."
"야 너 술마셔서 그래~나지금 갈테니깐 그 카페로 나와..그런건 전화로 말하는거 아니야...그건..니가
나에대한 예의가 아니야...만나서 이야기하자..나 무조건 기다린다 회사 안나가..알아서 와라.."
그러고는 진정을 하고 출발했습니다...오전 7시 도착..카페문안열어서..길바닥에 앉아 담배만 4갑째 사서
피니깐 9시 카페 문열고...들어가서 커피 4잔 시켜먹으니깐 그때부턴 리필해주더군요...오후1시...
**이 등장...정말 아무렇지 않은듯..."왔어?뭐마실래?술은 다 깻어?" "............................"
진짜 별짓을 다했습니다....무릎두 꿇고 눈물도 보이고 협박도 해보고...지랄 발광도 해보고...안되더이다.
3시간을 붙잡고 해봤지만..결론은 "미안해..그남자애 목소리듣는 순간 맘이 흔들리는데 오빠한테 미안해서 이관계 유지를 못하겠어...그렇다고 그남자애한테 간다는것두 아니야..나 너무 힘들어 오빠..이해해주라..정말 정말 너무너무 미안해..."이러면서 우는데...할말없더라구요..그래서 웃으면서 보내주기로 했습니다.."그래..이만큼했는데 아니다하면 나두 어쩔수없지..알았다..많이 힘들어하지마라..그리고 이시간이후로는 절대 너한테 문자나 전화 안한다...내가 먼저 나가게 해주라..니 뒷모습 못보겠다..."라고 말하고 카페를 나와 직장으로 갔습니다..휴직계를 내고...미친듯이 술을 마셨죠...친구놈들이 저한테 하는말이 대박이였습니다..
"아..병신..그렇게 까지 좋으면 끝까지 잡어 븅신아 또라이같이 술쳐마시지말고~"
"야..내가 들었는데 **이 전남자친구랑 너랑 완전 비슷하데..생김새나 성격 전부다...여자애들이 그러더라
넌 새된거야 잊어먹어...빨리 잊어먹고 다시 우리곁으로 돌아와~100%장담한다..다시 그놈한테 가게되
있어~잠깐 외로워서 너랑 사귄거야...고만 쳐마셔 쉬밸아..짜증나니깐.."
"아...목걸이 귀걸이 반지 졸라 아깝다..그돈으로 우리 술을 사줬어봐라~배신절대 안때린다..그 호로쉐끼
죠질꺼면 나두 데꼬가라..딸딸이 같은것들 보니깐 시간이 딱 말년휴가구만...너두 참 븅신이다..."
그렇게 얼마후에 들리는 소문...그 둘은 행복하게 잘 사귄다는...개같은..소문
지금은 어찌 됐는지 잘모르겠네요....에휴...지금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저 **이의 심리는 어떤 심리인가요? 그렇게 전남친 목소리에 흔들릴수 있는게 여자인가요??
소설쓴다는 식상한 리플은 사양합니다....좀더 자세히 리얼하게 써야 리플다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런 형식으로 쓴거니깐요....쌍큼한 리플 부탁드려요...여자를...못믿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