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대생입니다..
정말 이런데다 글 안올리는데
어디 더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ㅠ
저는 여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근데 여자형제 있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모 옷 돌려입구 그러는거...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구 사이즈가 맞으면 돌려입는게 경제적이지요.
하지만 제 동생과 저는 4살 차이이고..
동생은 막 고딩이 된 17살 입니다.
어울리지두 않는 언니옷 막 가져다 입습니다...
체격이 비슷하면 말을 안합니다...
동생은 뚱뚱해요... 밤이고 낮이고 먹을꺼 숨겨노코 먹으면서
남한테 잘 안줍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면 쓰레기 냄새...어후.....
절대로 자기 먹은거 절대 안치우고 모라고 하면 생색냅니다.
그냥 여기까지는... 사춘기니까.. 얘는 원래 싸가지가 업나보다 ㅋㅋ
그리고 자매인 집안은 다 그러니까 하고
이해하고 넘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자꾸 제 서랍가튼걸 뒤지고
어제산 귀걸이 몰래 가져가고
낼 입으려고 세팅해놓은 옷 휘릭 가져가고
신발 산거 숨겨놓고 화장품 사놓으면 몰래 가져가서 서랍에 짱바가놓고
책가튼것두 자기 필요한거 아닌데 겉표지 이뿌면 막 가져갑니다...
정말 짜증나는건
제가 발아파두 동생 못신게 이쁜구두 한치수 작은거 사면
그거 꾸역꾸역 신구 나갓다 옵니다...
그래서 '너 왜 맞지두 안는거 신구나가?!!!'하면
'잘 맞던데?!!^-^'.............. 다 늘어나서 스타킹 신고 그 구두 다시 신으면
헐러덩헐러덩 거립니다...
그리구 또...
컴터 제 폴더에 잇는 사진들을 막 훔쳐봅니다.
모 딱히 보면 안되구 그런 사진들이 잇는건 아니지만
뒤져보는 거 자체가 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동생이 컴터하고 나중에 '최근 열어본문서' 확인해보면
어김없이 제가 찍은 사진이나 쎌카... 이딴거 열어봣습니다...
뻘쭘하고 민망하게...............
.
.
.
.
요즘에는 너무 노이로제가 걸릴꺼같습니당...
꿈에도 동생이 나옵니다..
저는 맨날 동생을 때리려구 하지만...
다들 그러시져..? 꿈에서 때리려구 하면 힘빠져서 못때리는거............
일어나면 기분이 더 더럽습니다.... 차라리 나오지나 말지....
제가 한번만더 물건에 손대면 너방물건 다 불태워 버린다고 햇는데
그래두 말을 듣지 않습니다.
손대지말라는 말은 한 수천번정도 햇고 협박은 몇백번햇습니다.
동생 죽이는거랑 때리는거 말고... (전싸울때 말빨두 안됩니다...)
정말 현명하게 동생 손버릇가튼거 고치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대로 가다간 동생이 도벽이 도질꺼같아서요..
저두 머리털 안빠지고 맘편히 자보고싶습니다..
오늘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문자루....
"너언니물건가져간거다갓다놔라
이번에가져다놓으면없엇던걸루해줄께"
"스트레스받아 죽을꺼같다 너땜에 문잠그고 다닐수도 업잖아
언니 일해서조금씩 떼서 없는거 사구 그러는건데 그걸 가져가고 싶니
정말 스트레스 받는다"
.
.
답장
"몬소리야 몰가져갔다고그래"
.
.
.
.
..
.
.
정말 저는 죽을꺼같고 어버이날에 살인충동을 느꼇습니다.
여러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살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