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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를 물로 봤나" '비 공연' 무산에 한인 팬들 "불쾌"

1224 |2007.05.09 06:30
조회 221 |추천 0

"토론토를 물로 봤나"
'비 공연' 무산에 한인 팬들 "불쾌"


22일부터 환불

내달 9일로 예정됐던 비의 토론토공연 무산과 관련해 대다수 한인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8일 본보에 전화를 걸어온 한 교민은 “무대연출 문제는 현지사정에 맞게 충분히 조정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특수효과 하나 못한다고 갑자기 공연을 취소하는 것은 토론토에 사는 한인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교민은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주류언론과 중국계언론 등에 대대적인 공연홍보 광고가 나가고 티켓까지 판매했는데 정말 창피하게 됐다”며 “비는 토론토에 오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비한인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말했다.

자녀에게 공연티켓을 사줬다는 한 주부는 “가격이 만만치가 않았지만 비를 직접 보고 싶어 하는 딸을 위해 티켓을 샀다”면서 “돈이야 다시 받으면 되지만 공연을 고대하고 있던 어린 딸의 마음은 어떻게 보상받느냐”고 걱정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기획사의 준비부족도 문제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교민들은 “비의 월드투어 공연은 비주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출기획과 대규모 무대장치가 필수”라며 “이같은 초대형 공연을 준비하는 현지기획사가 공연에 임박해서야 이와 관련한 문제점을 알게 됐다는 것은 설득력이 빈약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토론토공연을 주관해온 ‘레볼루션 엔터테인먼트 캐나다’의 관계자는 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폭죽과 관련된 무대장치와 다양한 특수효과를 공연장소에서 소화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여기에는 토론토시가 제시한 안전기준 문제도 함께 고려됐다”며 “비 측은 모든 무대연출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월드투어를 주관하고 있는 비의 소속사 ‘스타엠'이 갑작스럽게 내린 결정이라 우리도 중간에서 상당히 곤혹스럽다.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공연을 열기 위해 다른 공연장소를 물색 중”이라며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판매된 티켓은 22일(화)부터 구매장소에서 전액 환불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구입자들은 티켓과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입처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마캄의 퍼시픽몰에서 구입한 경우, 노스욕에 있는 레볼루션 사무실(#34-15 Northtown Way)에서 환불 가능하다. 문의: (416)224-9114


•김경학 기자 [kevinkim@koreatimes.net]


발행일: 05/09/2007 A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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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캐나다 한국일보인 www.koreatimes.net 입니다.
왜 한국뉴스에는 안나오는지 이상하네요~

저는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데요.

주변 분위기를 보면 불꽃효과가 문제가 아니라
황당한 티켓가격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구
티켓이 안팔리니까 공연해도 돈을 못벌것을
예상하고 안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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