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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가 뉴욕이라고?

이별살이 |2007.05.10 06:15
조회 1,907 |추천 0

궁금합니다. 사귀는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의 상식은 어느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사랑하는 사이에 그런게 뭐가 중요하냐 이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느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만한 질문을 5개정도 했을때

 

최소한 2~3개 정도는 대답할 수 있는 정도...

 

얼마전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한달 정도 전이었나? 친한 친구끼리 고기를 먹고 있었습니다. (저포함 4명)

 

그중에 한명이 여자친구가 1년 넘게 없다가 새로 사귀게 되었는데 저희는 궁금함을 참지 못해

 

불러보라고 했습니다. 일종의 급만남? ㅋㅋ

 

그런데 다행히도 그 여자친구가 30분 거리에 있어서 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저희 4명은 같은 대학을 다니고 있었고 그 여자분은 다른 대학을 다니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학교앞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고 있었던 거였죠...

 

대략 고기를 몇점 집어 먹고 소주를 두 세잔쯤 먹고 있을때쯤 여자친구 분이 오셨죠

 

생각보다 빨리 와서 같이 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애기를 했죠

 

인물도 생각외로 착하셔서 다른 친구들의 반응이 좋았어요..

 

농담으로 여자가 아깝다 뭐 이런식으로 짖궂은 농담도 하고..

 

이렇게 분위기가 무르익다가...갑자기 무한도전 애기가 주제로 나오게 되었죠...

 

4명 다 무한도전의 광팬이었기에 배꼽을 잡으며 애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있죠. 몇회인지는 모르겠는데 수능시험 볼때 나왔었던 내용...

 

여섯명의 무한도전 멤버가 자기들끼리 낸 문제를 푸는 내용...(보신분들은 아실듯..)

 

그때 하하 등 여러 멤버가 미국 수도가 뭐냐는 질문에 뉴욕이라고 쓰고 그랬었죠..

 

저희는 갑자기 그 애기를 하면서 막 웃고 있는데...그 여자분은 무한도전을 잘 안보셨

 

던 모양이예요... 그래서 무슨 내용이냐고 저희한테 물어봐서..

 

친구가...글쎄 미국 수도를 뉴욕이라고 하잖아...이러고 웃었더니..

 

그 여자분 왈...맞자나? 맞는데 왜 웃어? 이러시는 거예요..

 

순간 싸늘한 기운이 퍼졌죠...근데 그 여자분 눈치가 빠르신거예요..분위기 파악하시드니

 

아 맞다...LA가 수도였지..이러시는겁니다...

 

-_-;;;;;;;;;;;;;;;;;;;;;;;;;;;;;;;;;;;;;;;;;;;

 

연속 두번 먹은 우리들은 싸늘한 분위기...뭐라 말해야 할까 고민중이었는데..

 

제 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심각하게 정말 몰라? 이러닌까 ㅡㅡ;

 

LA아냐? 에이 모야~~ 뉴욕 맞자나~~~ 이러는 겁니다..

 

걷잡을수 없는 분위기에 휘둘려서...저희는 그냥 고기 먹고 소주잔을 들어 건배를 했죠...

 

하지만 제 친구가 열을 받았나봐요..챙피한듯이...

 

다음에 둘이 만났을때 애기 해도 되는데..

 

그만 우리나라 국보 1호가 뭔지 물어봤던 거예요..

 

이건 하이킥에서 나온거자나요..

 

유미가 국보 1호를 청와대라고 했던가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친구는 하이킥도 빠짐없이 보는 애였거든요...근데 그 여자분은 대답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싸늘해진 분위기 때문에 뭐 그냥 그렇게 술자리는 파헤지고 그 둘은 다 먹고 나서 나가더

 

군요..남은 저희 셋은 또 마셨지만..

 

저도 여자친구한테 미국 수도를 물어봤는데 처음엔 뉴욕이라고 하다가...

 

제 표정을 보더니 맞어 헷갈렸다..워싱턴 디씨다 이러는거예요..

 

휴~

 

님들은 어떻해 생각하세요? 이성친구의 기본 상식은 어느정도 되어야 하는가?

 

예를 들어 2의 4제곱은 얼마일까? 이럴때 대답을 못한다던가 ㅡㅡ

 

갑자기 구구단을 물어보면 20초 넘게 대답을 못한다던가..

 

(심한 경우 6곱하기 7 이러면 6곱하기 1부터 외워서 대답한 애도 봤어요..)

 

충청남도의 도청소재지는? 이럴때 원주 이러는 사람이라던지

 

(저도 대전은 안가봤지만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정도는 ㅠ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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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초반에도 밝혔듯이 5개정도의 상식이라고 알고 있는 선에서

2~3개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상식이라는게 누구는 이게 상식이다 이건 아니라 이렇게 집어 낼수는 없겠죠

또한 사람이 모든 상식을 다 알고 있을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저 친구를 너무 매도하시는거 같은데...저 여자분이 혹시 이 글을 읽으실까봐 적당히 쓴건데

저거 외에도 사건이 많았어요..

다른 애들이 둘이 사귀게 되면서 있었더 비하인드 스토리 있냐고 물었는데 ㅡㅡ;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뜻을 모르더라구요..방송에서도 이 단어 많이 나오는데...

그러면서 영어를 좀 시러한다면서 이러던데...

이런것도 좀 상식 밖에 일 아닌가요?

그리고 저도 여자친구가 모르면 가르쳐 주면서 사귀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항상 저에게 고마워 하는게 모르는것을 자상하게 가르쳐 준다고 고마워 합니다.

저 자신도 친구들과 애기중에 모르는것이 나오면 당당하게 물어봅니다.

블루오션만 아는 제가 레드오션이란 단어에 그건 뭐냐? 해서 무시를 당했었는데...

레드오션 몰랐다고 무시한 친구들을 또 욕하실꺼 같기도 한데 ㅡㅡ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모르는 것이 있을때 그것을 인정하고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은 챙피한 일도 아니고

지식을 늘려갈수 있겠지만

내가 모르는게 무슨 대수냐? 어쩔꺼냐 하고 나오는 것은 자신이 아는것이 없다는 것을

밝히는 것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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