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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컴플렉스가있는 그녀와 헤어졋습니다

이대일 |2007.05.10 14:39
조회 550 |추천 0

2년동안 만났습니다.

 

이제 결혼을 할 나이구요

 

그녀와 결혼을 하고 싶지만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녀는 26살에... 작은 회사에 경리로 일하고있습니다.

 

피부가 유난히 하얗고 눈도 크고 이쁘장하게 생겼습니다.

 

남자들한테 인기도 좋아요. 술자리한번가면 인기스타돼죠 ㅎㅎ

 

술은 잘 못마시구요 담배는 술마실때 가끔 핍니다.

 

말도 사근사근 잘해요.농담도 잘하고

 

애교도 좀 있구요.

 

그런데 성격이 좀 까칠해서ㅋ 편하게 다가가고 그런 스타일은 아닙니다.

 

 

 

저도 작은 회사 다녀요.

 

돈도 별로 없구요ㅋ 그냥 평범?하다면 평범합니다.

 

 

 

그녀와 만난 자리에서 제 후배누구누구 제 선배누구누구 전화와서 통화하면

 

여친이 좀 싫은 티를 내죠..

 

그리고 학교애기 나오면 별로 안좋아합니다.

 

제가 무슨 명문대 나온것도 아니고 그냥 서울에 있는 대학 간신히 나왔는데 말이죠.

 

 

 

제 후배여자애중에 같은 동네 여자애가 있는데

 

어느날 셋이 모여 술자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후배여자애랑 제 여친이랑 같은 학교를 나왔어여.서로 한살차이로~

 

같은 학교이긴 같은학교인데 여친은 상고를 나오고 후배는 인문계를 나왔죠.

 

왜 그런학교있자나요~운동장같이 쓰는 같은 재단 같은 학교인데 상고와 인문계가 나누어져있는..

 

 

암튼 여친이 그 여자애한테 자기가 그 학교상고나온거 절대 말하지말라고했습니다.

 

창피하다고. 그런데 결국 셋다 같은 동네이기 때문에 결국 학교애기나오다가 밣혀졌죠.

 

셋이서 술자리가 끝난 후 여친이 굉장히 속쓰려하더이다.

 

자존심 상한다구...

 

 

항상 그녀는 제게 컴플렉스가 있어여~

 

사랑하는 사람이면 그런건 문제 될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녀가 항상 애기하죠. 자기는 상고나온게 창피하다고..

 

학교다닐땐 몰랐는데 사회생활하니까 알게되었되요..

 

남자면 몰라도 여자같은 경우는 뻔히 일하는게 거의 다 사무직인데

 

월급도 틀리고 다 틀리다고...남자는 상관엄다나~노가다를 뗘도 돈마니 버는 넘이 장땡이라

 

오히려 남자들이 학력이 상관엄지만 여자들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상관없었어요~

 

그게 먼 대수라고...

 

그냥 정말 아무 상관없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애기가 오가고 결혼할 여자로 맞이할 준비를 하니

 

그녀의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그녀의 과거죠...

 

상업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날라리들과 어울렸던 과거들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저도 물론 깨긋하거나 착한넘은 아니지만

 

자꾸 이상하게 결혼애기가 나올때부터 그녀의 과거가 신경쓰이고

 

그 과거가 그녀가 제게 그렇게 부르짖던 상업고등학교의 컴플렉스가 자꾸 연관이 되더라구요

 

날라리였을것이다...남자가 많았을 것이다...

 

 

제 대학여자동기나 여자후배들은 남자가 많더라도

 

아무래도 날라리스럽게가 놀았던거랑은  틀렸을거란 생각이 들면서

 

그녀가 자꾸 미워졌습니다.

 

 

그리고 현실에 직면하면서

 

둘이 결혼해서 맞벌이를 한다고해도 보통 제 동기들이나 후배들이 직장에서 돈버는것에

 

반밖에 못번다는 것도 큰 에로사항이었습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이러케저러케 해서 결혼이라는 현실과 직면하게 되니

 

그녀를 다르게 평가하게 되더군요..

 

이쁘면 장땡이다!라는 말도 나이먹으니 별 소용없나봅니다...

 

 

결국 헤어지게 되었고 제가 거의 떨어트리다 싶이해서 끝이 났습니다....

 

제가 못된넘이죠.....처음엔 꼬실때는 간쓸개 다 주었는데...

 

 

 

저는 안그럴줄 알았는데....저만은 아닐 줄알았는데 저도 속물들과 별다를게 없다고 느껴지네요..

 

그냥... 제 긴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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