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앞에 분처럼 적은 월급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좀 있고.. 경력도 나름 있어요.. 동종없계에서는 알아준다..하는 경력..
근데 처음 면접볼때...
이놈의 회사를 넘 쉽게 본건지.. 에효.. 그냥 좀 적다 싶었는데도 덥썩 오키..해버렸습니다.
다 니탓이다..하실지는 모르겟지만.. 참..이게 또 그러네요..
겉에서 딱 볼때.. 아니..내부사정 좀 알고 오긴 했지만.. 왜..동종 업계에서 일하다 보면 돌아가는게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딱 보긴.. 걍 그정도 돈 받고 일할 곳이구나 했어요..
걍 적당한(?) 사무실.. 그정도의 돈을 받고 일하면..큰 손해는 아니겠구나...좀 밑져도...니 나이도 있고하니.. 걍 열심히 다니자...라고 했는데..
왠걸... 수습기간 끝나가는 2달이 되고 나서 안 사실...
연봉을 13으로 나눈다네요.. 한번은 퇴직금..
그리고 구인광고시 봤던 4대보험(저희집은 직장인이 저 하나라서 건강보험...등 아주 중요합니다.)도 "곧" 해준다는 말만하지 아직 얘기도 없습니다.
그리고...일은 왜이리 많은지..
어른들 말 틀린거 없습니다.
성질 급한년이 일한다고...
저는 경력직. 제 옆의 직원은 비슷하기는 하지만 경력은 아닌 직원...
일은 밀려 터지죠... 좋게 말해 일을 잘한답시고 일이 밀려오는데...
이거 장난 아닙디다..
첫날.. 염치불구 체면불구하고 화장실서 찌질이짓 했습니다.
나이 서른 넘어 울려니 것도 웃기데요..
저는 고객상담.. 쪽 일인데.. 얼굴. 눈 퉁퉁 부어서 하루종일 일했습니다.
이제 좀.. 익숙해 지려 하는데...(솔직히 어디가도 일은 잘한다는 소리 듣습니다. -.-;;;)
알고보니.. 이런말 좀 미안하지만.. 저보다 어리고 경력도 없고 일도 적게 하는 옆 사무실의 여직원...
첫타에 연봉 쎄게 부른 제주로.. 저보다 연봉이 많다는걸 우연찮게 알게 되었습니다.
1~2백이 아니라..좀 더 많이요...
좀 허탈하데요..
거짓말 안보태고.. 저 그 여직원 보다 3배는 많이 합니다..
다 안답니다. 저 힘들게 일하는거. 일하는거 비해 연봉 작다는거....
다 안답니다....그런데 어떤 조치도 취해줄 생각은 없는 듯 하네요..
커가는 중 회사라...
그냥 다 작음... 저도 그러려니 하겟는데... 왜 사람이 또 그렇지는 않잖아요...
옆에서 뻔히 인터넷 쇼핑하고.. 노는 거 뻔히 아는데...연봉 더 받고 (그나마도 작다고 저한테 울며불며 관두네 마네 합디다...물론 제 연봉 모르려니 그러겠지요...)
여하튼.. 수습이 끝나는 때.. 정식 계약서 씀서.. 연봉얘기를 좀 해볼까 하는데...
과연 먹힐까요...
건방지다...재섭다...로 끝나지는 않을지.. 아니 정확히.. 계약서 쓰자고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직원들 말 들어보니 걍 두루뭉실 하게 넘어갔다고.. 그래서 첨에 사장님이 제시한 연봉...걍 받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중에 용감한 직원이 있어서.. 좀 올려받기는 했는데..
에효..
괜히 그런거 알게 되서 맘이 더 심난하네요..
말이라도 해볼까요. 걍 조용히 있어야 하나요..아님 걍...적당한 곳으로 다시 옮겨야 하나요.
근데 조용히 있기에는 급여에 비해 일이 너무 많습니다. (벌써부터 골골 대며 병원다니기 일쑤네요)
여러분들이라면...어케 하시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