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너를 처음 만나서...
난 세상이 참 달라 보였어.....
첨엔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지..
어떻게 해서 그렇게 친해 지게 되었는지..
사실 난 기억도 안나..
어느날 문득..넌 내게..너의 반지를 빼주었고....
너의 반지로 인해 난... 너와 가까워졌던 것인지..
너의 넉살좋은 장난때문에 너와 친해지게 된것인지...
원체 장난이 심햇던 넌..세상에 누구보다도 날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었어....
그렇게 우리는 가까워지고...
네가 어느날 그랬지....
나를 좋아 한다고....
하지만...너의 아픈 몸 때문에... 사랑한다고 말을 하지 못한다고..
곁에 있어 달라고 말하지 못한거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그러면... 꼭..멋찌게 프로 포즈 하겠다고...
난 웃어 넘겼지만....
이미 내 마음은 네게 열려 있었어..
주변에서는...너와 나를 보면서..나를 걱정햇었지..
어떻게 견딜수 있겠냐고..
하지만 네가 내게 주는 사랑은 그런것쯤은 아무렇지 않았는걸...
우리는 서로 하루라도 떨어 지지 않을만큼 그렇게 서로만나고...
하루 죙일 이야기 하고 아침에 눈뜨자 마자 널 만나러 가곤 햇었지...
네가 어느날 내게 그랬지..
우리는 왜그렇게 늦게 만난거냐고..
그러면서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나와는 바꾸지 않겟다고...
내가 너의 국보이기떄문이라고....
하지만.....
난 그런 네앞에서 단 한번도..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햇었어...
웬지... 내가 말해버리면..네가 쉽게 떠날까봐.
네가 치료도 포기 하고..떠나 버릴까봐..
난 네가 다 나으면..그때 이야기 하겠다고..다짐햇는데...
넌..내게..사랑한다는 말을 할 기회도 주지 않고..
날 떠나 버렸어....
2000년 어느 봄날.... 아카시아 향기 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핀.. 그 어느날....
그래.....
난...네게 사랑 한다는 말도..
네가 없이는 못살것 같다는 말도..
해본적 없지만..
나...
정말.너를 사랑햇었어..
지금... 3년이 지난 지금도 이렇게 힘이 드는걸..
너의 목소리..너의 모습..너의 웃음... 너의 모든것들이 떠올라서..
여전히 가슴이 아프지만......
이렇게 슬퍼하면서 힘들어 하는건 네가 원한게 아니란걸..
난 누구보다 잘 아니까...
네가 그랫자너..
나중에..혹시 나중에 네가 먼저떠나게 되면..
그떈.. 아프지 않고..건강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그래..노력할께..
더 좋은 사람도 만나고..행복해 지려고 노력할께...
내사랑아...
보고 싶어.........
너무너무 그리워...
단 한번 만이라도 너를 다시 볼수 있다면..
난 말할꺼야...
너를 너무 사랑햇었다고.......
사랑해.......정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