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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예의지국? 웃기는소리!

|2007.05.16 00:56
조회 3,848 |추천 0

학창시절 우리나라에 대해 강조 또강조하며 배운 내용중 하나는 우리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것..

하지만 정말로.. 진짜로 동방예의지국인가?

과거엔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완전 아니다......

 

내 자랑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난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 대중교통 이용시 음악도 안듣는 사람이다.

책을 볼지언정 신문도 피해줄까봐 안보고 쩍벌남 소리 들을까봐 다리도 모으고 그런다.

그런데 어제 출근길........

출입구 바로 옆에 있는 자리에 자리잡고 앉아있었다.

 

사람이 많이 타고 내리는 환승역의 문이 열리고...

갑자기 아주머니들이 소리치며 우르르 몰려탔다.

무슨일인가 했는데...

마치 그 모습이 마트에서 할인행사 시작된다고 방송나왔을때 아주머니들 돌진하는 그 모습이었다..

아주머니들이 갑자기 몰아닥쳐서는 한 아주머니는 내 발을 밟고 지나가 내 옆자리를 차지했다.

뻔히 내 발 밟은 아주머니가 하는 말이라곤 "왜 발을 저렇게 빼놓고 있담" 하며 날 흘겨보는 것이었다.

누가봐도 난 절대 발 빼지 않았다.

오히려 아주머니가 지나가며 가방에 내 얼굴까지 스칠정도로 지나갔다.

그리구선 나에게 화를 내는 것이다.

정말 화가나서 한번 노려봐주고 말았다.

 

예전엔 이런 일도 있었다.

친구 결혼식에 갔다가 뷔페식으로 준비된 피로연장에서...

그 기분좋은 자리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음식을 담다 소스같은게 손에 묻었는데..

그걸 내 옷에 스치는듯 하면서 닦는 것이었다..

너무 화가나서 뭐하는 짓이냐며 그랬더니 자기가 그런거 아니라고 발뺌을 하는 것이었다.

 

일이 많아서 10시가 넘은 시간에 퇴근을 했다.

근데 그시간에도 버스에 사람이 많았다.

대학생같은 놈이 그것도 버스 앞쪽 노약자석에 버티고 앉아서는..

바로 옆에 할머니가 서있는데도 모르는척..

또 노래는 얼마나 크게 듣는지 옆에 있어도 노래소리 다 들릴정도...

 

물론 내가 본 몇가지 사례로 동방예의지국이 아니라 단정지을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내가 본 대한민국은 동방예의지국 아니다.

참고로 외국에 여행갔을때 봤던 그 사람들의 모습이 난 오히려 더 예의바른 모습이었다 생각한다.

한국은 동방예의지국 아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한국은 예의를 상실해가고 있다.

 

그렇다고 여기서 아무리 그렇게 외치면 뭐하겠는가.

변하지 않을것 뻔히 아는데... 쩝...

동방예의지국?

풋.....

대한민국은 이제 동방예의지국이 아니라 돈방예의지국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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