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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온 이별통보...

No Mas Amor |2007.05.16 10:52
조회 816 |추천 0

제가 머리는 복잡한데...

 

어디다 마땅히 털어놓을대가 없어서 이렇게 끄적입니다...

 

저희는 장거리연애를 했습니다 초..장거리...

 

전 미국에서 유학중이구요 여자친구는 한국에서 학교를다닙니다

 

처음엔 제가 먼저 좋아서 겨울방학때 한국에서 고백을했습니다

 

그땐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이런말 신경쓰이기도햇지만

 

그런건 사랑에 힘으로 극복하리라 생각하고있었죠 ㅎㅎ

 

요즘은 네이트온 문자하는거 아시죠?

 

그걸로 거의 매일매일 안부를 물어가면서 사랑을키워나갔습니다

 

그리고 방학땐 한국에 나가서 만났구요

 

지난 봄방학이 끝나고 다시 미국에 들어와서 공부하고있는게 이제 한 2 달됐습니다

 

제가 고백햇던 겨울방학땐 2달도 안돼서 봄방학이여서 한국에 나갈수있었습니다

 

겨울방학일랑 봄방학 그사이엔 매일매일 문자하고햇는데

 

이번 봄방학에 다시 미국들어와서는 그게 안돼더군요...

 

여자친구가 핸트폰 정액제를 해놓아서 보름만에 다 써버렸답니다ㅡㅡ

 

그래서 결국 대충대충 가끔 전화하고 쪽지보내고...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런데...지금와선 그게 너무 후회돼네요...

 

그때 좀더 자주 연락했으면...이런일은 없었을껀데말이죠...

 

제가 느낌이 이상하다고 느낀건 약 2주전부터입니다

 

분명히 여친 폰에돈이 다시 들어왔는데도 제가 문자를보내도 연락이없고

 

계속문자하다 어쩌다가 한번연락이돼고...

 

전 여자친구가 저한테 삐져있는줄 알았습니다 처음엔...

 

그래서 여자친구랑 친한 친구들한테 쪽지로 물어봣죠

 

혹시 무슨일잇냐고...

 

그랬더니 딱히 무슨일은 없는데 요즘 좀 이상하더랍니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계속 전화를 하고 문자를 하고했습니다

 

하지만 답이없더군요...

 

중요한건 어제학교 갔다가 오니깐 쪽지가 와있더군요?

 

한동안 연락도 안돼던 여친님으로부터 온거였습니다

 

내용은 정확히...

 

쪽지보자마자 바로문자해조~
새벽이라두 갠찬아~안자구기다리껭

 

이렇게왔죠

 

전 속으로 '아~이제 슬슬 보고싶은가보다ㅎㅎ'

 

이런생각을 하며 문자를했습니다

 

그러고 한참후...이쪽시간으로 저녁에 자냐고 문자가 왔습니다

 

한국시간으론 점심시간즘에요

 

그래서 전 안잔다고 뭐 할말있던거 같은데 무슨일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참후에...연락이왔습니다...

 

이렇게요...

 

움..내가요즘에엄청틱틱댓잔아그거미안ㅠ..내가자꾸니한테왜카는지가만히생각해봤는데..눈에서멀어지면맘도멀어진다고..내가아마그런거같애서..더이상좋은감정이없는것같다미안..이런건빨리말하는게좋을것같아서..미안해ㅠ.......헤어지자

 

후아...저 마지막 네글자를 읽자마자 한동안 아무생각이 안나더군요...

 

전 마음을 추스리고 답장을 했습니다

 

농담하지말라고...장난치지말라고...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곧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받지않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끊어지자마자 문자로

 

미안...전화론말못하겠다

 

이러는겁니다....

 

헤어지자는걸...얼굴도 못보고 말하면서... 목소리도 들려주기실다는...

 

이런 이기적인게 어디있습니까?.......

 

전 죽어라 전화를 했죠...

 

하지만 절대 받지 않습니다...

 

이제 한달도 안있으면 한국들어가는데...

 

오늘도 하루종일 그녀생각만 했습니다

 

수업내용은 당연히 귀에 들어오지도 않죠......

 

그녀가 보고싶습니다...

 

잡고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국들어가면 여자친구 놀래켜주려고 이벤트도 생각하고있었는데...

 

그러나 그녀는 벌써 마음정리한거같습니다...

 

한달후에나 그녀와 만날수있습니다.... 잘하면요..

 

이젠 어떻게 해야돼는 걸까요?.....

 

인생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기다립니다...

 

서두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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