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게시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사람사는게 다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와 집사람은 둘다 30대 후반입니다.
최근에 집사람이 둘째아이를 낳았는데요.
기분이 우울한가봐요. 아이랑 저랑 같이 있을때는 즐거워하고 평상시랑 다름없이 행동하는데
제가 밖에서 전화를 걸면 울고 있을때가 있어요.
첫째아이 낳았을때도 처제한테 전화가 와서 언니가 지금 울고 있다고 무슨일 있냐고 물은 적이있
었는데요 그땐 그냥 지나갔습니다.
저한테 스트레스를 부리거나 하진 않거든요. 주변에 아는사람 통해서 정신과 의사랑 통화를 하게되었는
데 아이를 낳고 산후 우울증이란게 있다네요.
집사람 같은 경우에는 심한 경우가 아니니깐 세심하게 배려해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의사말로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3개월 정도는 집사람이 힘들어 할 수있다고 합니다.
아이 출산 후에 비슷한 경험을 하신 주부님들에게 여쭈어 볼께요.
산후조리기간에 남편이 어떤행동을 했을때 가장 감동을 받았었는지.
부탁드립니다.
집사람이 걱정되서 조금 얘기 해 볼려고 해도 괜찮다고만합니다. 아니 괜찮은척합니다.
차라리 저한테 짜증이라도 좀 내면 얘기라도 좀 해 볼텐데....
어떤 이벤트도 좋고 또 선물은 뭘 받으면 좋아할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