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톡에 올라오다니... 이런일이 처음이라 너무도 놀랍고,
좋은 얘기도 많았을텐데.. 이런 내용의 제 글이 톡에 오르다니 부끄럽네요..
돈은 인터넷뱅킹으로 같은은행 통장이체로 주었습니다.
진작에 차용증을 작성할 것을...후회가 막심하군요..
그 학원에 찾아가서 깽판칠까도 생각해봤는데, 분당에 있다는 것만 알고 정확한 장소도 모르고..
원장한테 전화걸어서 꼬치꼬치 캐뭍기도 왠지 그럴 것 같고.. (부인번호는 몰라도,원장번호는 알아요,,)
그래도 내가 한때 사랑했던 남자인데..만약 그렇게 했다가 나 땜에 피해입고 어렵사리 얻은 일자리도 잃고 힘들어 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내 마음도 아파 올 것 같아서 생각만하고 말았었거든요.
그 사람은 지금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양다리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하니 너무 분하네요..
빌려간지 1년이나 훨씬 넘은 듯 말하는, 6개월 뒤의 그 안이한 태도도 그렇고..
정말 여기저기 붙어있는 '떼인돈 갚아드립니다' 에 전화하면 받을 수 있을까요?? 한번 알아봐야 겠어요,
소중한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반성되요..
성품이 착하진 않지만 사람을 너무 잘 믿는게 탈이라, 그런 말을 들었을때 거부를 잘 못하는 편이거든요..
앞으로는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돈거래는 절대적으로 조심해야 겠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예전에 사귀던 남친이 사정이 어려워 기숙사 비가 없다며 돈 좀 빌려달라고 해서,
신세 안 잊고 월급받으면 언제고 은혜 꼭 갚는다는 말에..모아 빌려주니, 거듭 고맙다고 말하더군요.
나도 여유치 않은 형편이였지만, 이자는 안받는다공, 천천히 갚으라고 말했는데
한달 뒤, 갑자기 연락이 끊겼습니다. 요새 너무 힘들다며 자기 좀 내버려 놓아 달라고.
저는 돈 갚으라고 어떠한 재촉도 않했고 아프다길래 약 좀 챙겨주고 간호를 해주고 싶은 생각이였거든요.
그 뒤로 연락 끊겼다가 간간히 연락이 되었죠.
6개월이 지난 지금. 갑자기 급하게 돈 몇백정도를 끌어써야 할 일이 생겼는데.
남에게 손벌리기는 자존심에도 싫고.. 통장에 잔고를 모으던중에, 문득 떠올라서 연락을 했죠.
안부를 묻다가 어렵게 돈얘기를 꺼냈더니. 갑자기 사람이 돌변하면서 태도가 달라지더군요.
그 돈 자기 주는 거 아니였나며. 이제와서 돈 달라니 어이없다며.
사실대로 말을 했죠. 이래이래해서 돈이 급하게 필요하게 되었다. 그런데,
무슨 사고라도 친거 아니냐며. 돈 없으니깐 이제와서 자기한테 등쳐먹으려는 수작 아니냐면서.
너가 그돈 준거라고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 자긴 돈 못준다며..
저와 헤어지고 난 뒤로, 7개월 뒤인 4월달. 결혼했다더군요. ( 갑자기 왠 결혼!? )
현재는 부인한테 돈을 모두 맡기고 용돈을 타쓰고 있는 상태라 나한테 주고싶어도 돈이 없어 못준다는
앞뒤 안맞는 말을 해대더니, 계좌번호 다시한번 불러준다고 하니, 불러주지 말라고 불러줘도 안줄꺼라며,
툭하고 끊어버리는 태도..
내가 내 돈 빌려주고 왜 이런 어이없는 수모를 당해야 하는지. 지금도 치가 떨리네요.
비록...빌려 주었던 돈이 몇십만원 이였지만, 나한텐 큰돈을 사람을 믿고 큰맘먹고 빌려준 돈이였고,
그리고 그 당시에 그 사람한테도 그 몇십만원이 전전긍긍하던 액수였었을 텐데..
지금은 예전보다 조금이라도 자리잡아 분당에서 영어학원강사를 하며 몇개월사이 결혼도 했다는.
그 사람한테 백만원 이하의 금액은 갚지 않아도 되는 몇푼에 속하나 보네요.
그런 그사람의 태도에, 그 사람이 생각하는 그 돈 몇푼.
누구말대로 확고소도 해버리고 싶고, 그사람 가족이나 여기저기 확다 까발려서라도 받아내고 싶습니다.
제가 제돈 빌려주고 이런 말까지 들을 필요가 있나요.
내가 갑자기 급하게 돈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 빌려준거 조금이라도 달라고 한건데..
천천히 갚으라고 말을 한거랑, 내가 여유로와서 완전히 쓰라고 준거랑은 다르잖아요..
보통 다른 분들은 남에게 빌려줄때, 받지 않을 생각을 하시고 빌려 주시나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될 수 있는한 남한테 절때 손벌리고 신세지며 빚지고 살아선 안되겠지만,
전 여지껏 남한테 돈을 얼마를 빌리게 되는 일이 생기면, 내 스스로 알아서 이자까지 쳐서 갚았고,아무리 큰 액수라도 몇 십만원이고 나눠서라도 갚는다고 했던 날짜에 맞춰 빌린액수 전액. 반듯이 갚아왔는데..
너무너무 분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어제 술자리에서 친분있는 분께 말씀드렸더니 그런 쓰래기같은 더러운 놈한테. 적선한 셈 치라네요.
불쌍한 인간한테 빵이나 배불리 사먹으라고 동냥한 셈 치라고...
그 새끼 인생은. 평생 그렇게 썩으며 살아갈 인생이라고..
아직도 결혼했다는 그 말을 믿냐고. 그것도 다 수작일꺼라고..
계속 떠올리면 너 마음만 아픈거라고.. 하시더군요.....
....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이고...그렇게 좋게 생각하면 잠시나마 마음이 편해질 수는 있겠지만..생각하면 너무도 분해요.
이 분 말처럼.. 그냥 좋게좋게.. 불쌍한 사람한테 적선한 셈 쳐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