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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부모란게 멀까여?

힘들다세상 |2007.05.16 23:53
조회 138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20대초반인 여자 입니다.

항상 컴터 켜놓고 할일 없을때 톡보다가 첨 글 올리게되네여.

그냥.... 힘들어서 하소연이라도 해볼까 싶어서요.

 

 

전 아주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어요

부족함같은건 느끼지 못하고 .... 참 행복했었죠. 그땐 어렸을때라서 그랬을까요

그러던 어느날 한곳에서 살다가 아빠 직장문제로 이사를 하게되엇어요

 

이사를 가는게 불행의 연속이 될줄 몰랐죠.

그렇게 이사를 가고 3년 정도는 괜찮았습니다.. 그때가 초등학생 시절이였죠

그렇게 중학생이되고...

원래 엄마가 술을좀 좋아하셨는데 아빠가 술을 못드시게 했어요

술마시지말라고... 엄마 건강이 염려되어 하신말이겟지요

엄마는 술안마신다고 하면서 아빠와 저희들앞에서 술도 가까이 하지 않으시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베란다 청소를 하게되었는데 그때 저희집이 앞베란다 뒷베란다 이렇게 있었어요

뒷베란다에 세탁기가 있어서 그 주변 청소 하고있는데 페트병으로된 큰 술통을 발견하게됐어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갑자기 엄마가 아프시더라고요... 배에 복수(물)가 차시고...

저녁만 되면 술에 취한사람처럼 헤롱헤롱 거리시고...

엄마 아프시고 난 다음부터 우리집은 불행의 연속이였죠

엄마랑 아빠랑 자주 다투시고....그것때문에 저랑 제동생, 참고로 제동생도 여자입니다.

정말 살기싫었습니다.

저만 진실을 알고있었죠... 엄마가 알콜 중독자였단걸.. 매일 뒷베란다에서 몰래 술을 드시는걸..

엄마랑 아빠랑 다투시고 저희에게 막 뭐라고 할때

참고로 저희 아빠 정말 사람 듣기싫게 말하십니다. 욕 섞어가면서 막말잘하십니다.

진실 말하고싶더군요.. 근데 그땐 엄마랑 아빠가 그일로 혹여나 헤어지게 되실까봐

그게더 두려워서 숨기고 잇었습니다...... 참 엄마가 미웠어요

엄마때문에 우리모두가 고생했으니까요... 췌장염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해야했었죠...

배에 물차서 여러번 병원가서 불뺴야했죠..... 술을 매일먹었기때문에 간에 이상도있었고..

때문에 병원비로 아빠 빚을 지고. 통통했던 우리엄마, 삐쩍 말라 가셨습니다.

울아빠는 아직도 엄마가 옛날에 있던 간염으로 아팠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때 부터 엄마 원망하면서 정말못된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죽어버리라고요.....

엄마하나때문에 우리가 다 고생하는거알면서 매일 술을 마셔댔으니까요..

그러다가 방학이되서, 아빠는 엄마가 우리 신경쓰고 그래서 더 아플까봐

저희보고 방학이니 할머니댁에 내려가라고했습니다.

그래서 내려갔는데 ... 맨날 엄마 저나 한통씩 왔습니다. 머하냐고... 밥은먹었냐고

그런데 어느날.... 저녁...아빠가 울면서 저나와서 그러더군요..

엄마 하늘나라 갔다고.... 그날 하늘이 무너지는줄알았습니다.

..그렇게 제나이 15살에 엄마와 이별을 해야했습니다..

아무리 미웠던사람이지만 그런게있잖아요. 못해줬던거.

저 많이 울었습니다. 밥도못먹고 그렇게 엄마 영정사진앞에서 넋나간사람처럼..

엄마장례를 치르고 살던 동네를떠나 다른곳으로 이사 가게 되엇습니다.

원래 새로 이사갈곳이였죠.

정말 넓고 좋은집이였는데, 이사한다고 그렇게 좋아하더니 새집에서 한번 살아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가시고, 1년도 안됐습니다. 이번엔 아빠가 문제였죠...

엄마 돌아가신지 얼마나 됐다고 꼭 죽길바란 사람처럼

새 사람을 만나더군요....

늦게 들어오는날이 많아지고.... 안들어오는날...

저희생일....그런거 챙겨주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여자에 눈이멀어서..

저, 아빠와 만나는 그여자 싫었습니다. 죽일듯이 싫었습니다....

그여자, 저희 싫어합니다.

그여자, 이혼녀 입니다. 전남편이랑 이혼하고 저보다 두살 어린 남자애 있구요.

그여자, 우리집에 들어오더군요.. 그 아들이랑 ...

아빠 저희한테 뭘바란걸까요, 저여자한테 인사안한다고 저희한테 온갖욕을하고

한번은 저희랑 저여자랑 아빠랑 놀이동산을 간적이있습니다.

저희한테 욕하면서 말하더군요... 놀이동상 너희때문에간줄아냐고, 저여자때문에 간거라고..

그리고

저희아빠 거짓말 진짜 잘합니다. 거짓말빼면 정말 시체죠 저여자한테도 그때살았던 아파트

자기꺼라고 구라쳤다가 대판싸웠져.

휴......그여자랑은  살고싶은데 그여자가 저희 싫어하니까

저희도 눈에서 멀어졌나봅니다.

저 고등학교 갈곳에 아파트 하나 마련해주고, 저랑 동생, 그리고 고모식구. 이렇게 살았습니다.

아빠는 딴대서 그여자랑 살림차리구요.

저. 입학하고. 가정조사할때. 담임선생님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 몰라서 혼자 운적도 있습니다...

정말진짜 죽고싶은생각 많이했지만..

저보다 더 안좋은환경인 애들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저희한테 용돈이요? 준적없습니다. 버스비. 딱 맞춰서 버스비만줬습니다.

그래도 견뎠습니다.

그러다가 고모부가 아파트 관리비를못내서 아파트를 빼고

그여자랑 고모랑 싸우고.

웃기지도 않더군요 ^^..

그여자,아빠 고모한테 생활비준적없습니다.

아빠요? 고모한테 이러더군요, 그냥 밥그릇이랑 숟가락 하나더놓는건데 뭘그러냐고

저희아빠 돈못버는것도 아닙니다.

제가돈얘기꺼낼떄마다요, 아빠는 빚얘기합니다.

저게 딸한테 할소린지...

그러다 학교근처에 또 원룸구해주더군요. 동생이랑 저랑 살라고...

그때 제나이 18살.. 동생이랑 저랑 둘이 살았습니다.

저희아빠 거의 저의한테 신경쓰지않았습니다.

옷이요? 안사줍니다.

용돈 안줬습니다.

쌀, 반찬..이런거 한달에 한번 왔다 갔습니다.

반찬....김치 뿐이였습니다...물에말아서 밥먹기 일수였고..

친구들도 다 절 불쌍한 눈초리로 봤고

아빠, 저랑 동생, 급식비 공납금.. 제떄안줘서

매달 미납명세서 친구들앞에서 받았어야했고

담임선생님이요? .. 저한테 이러더군요

집이 쪼들리면 말했어야지 라고요

죽이고싶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변한거지요.

친구들한테 없어보이기 싫어서

아빠한테 책값내야 한다고 거짓말치고 돈 빼냈습니다.

그여자한테 두눈꼭감고 전화해서 책값필요하다고 돈빼냈습니다.

그러다가 그여자, 아빠한테 맨날 제가 돈얘기만한다고 지랄거린모양이더군요

아빠, 저한테 저나와서 머라고합니다. 말안해도 아시겠죠

기댈곳이 필요했습니다.

남자친구 만났습니다.

참 잘해주더군요.

처음엔 모든걸 숨겼습니다.

평범한 아이처럼 그렇게 사귀다가

1년정도되어 다 말했습니다. 힘들어서요

남자친구 저 감싸주고 힘들때 어깨빌려주고 아빠 보다 더 잘해줬습니다.

그나마 남자친구가있었기에 제가 지금까지 있는거 같네요

저 대학교도 야간보낼껄 그랬답니다. 아빠가

낮에 돈벌고 저녁에 학교 다니라고

저게 아빱니까

지금요 원룸 방빼고 그여자, 아빠,저,동생,저여자아들

이렇게 삽니다.

저 학교 시외 다닙니다.

근데 방 안구해줍니다 돈없답니다. 자기 빚 갚느라 정신없답니다.

용돈? 대학생인데도 안줍니다 ^^

알바 안하냐고 신경질내구요

.심지어 차비까지 안줍니다 .

저, 여전히 저여자 꼴도 보기싫고 그럽니다.

저희아빠 , 이럽니다 속은안이꼽고 그래도 겉으로는 표현하지말라고.

근데 전 그게 안되더군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할것이지 아휴 진짜 계속쓸려니까 속터지네요

저여자 아들이요 , 밥안합니다. 설거지 ? 안하고 빨래안해요

저랑동생이요, 밥 저희가 차려먹구요 설거지 저희먹은건 저희가 다합니다.

빨래 저희가 하구요 ,

어느날은 밥이없어서 라면끓여먹었는데 아빠왈. 밥이없으면밥을해놔야 할거 아니냐고 지랄거립디다.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네요 신발.

그리고 지들이 밥 다 처먹고나면 밥안해놓습니다.

그리고 그여자 지금 모 마트에서 일하는데 일끝나면 뭐 사들고옵니다.

머사오면 방 안에 가꼬가서 지만 처먹습니다.

지 아들은 돈가튼거 주나 밖에 나가서 머글꺼 사들고와서 처먹더군요  

그리고 저, 집에 드러오기싫어서 10시 11시 넘어서 집에들어옵니다.

그러면 왜늦게 오냐고 또 지랄거립니다.

집에 들어올맛이들어와야 들어오지

한번은 학교과 단합회있다고 외박하고 다음날 남자친구랑 있다가 늦게 들어가니까

또 욕지껄이더군요

진짜짜증나서 대판싸웠습니다.

우리한테 해준게 머가있냐고

아빠, 해준거 없다고 따귀 때립니다.

그러면서 눈에 뵈는거 없다고 칼들고 오더군요

남자친구한테 저나해서 부모가 교육어떻게 시켰길래 요모양 이냐고 욕하고요

제 남자친구, 지금까지 제 하소연 다들어주고 그래서 다 압니다.

제남자친구도 대들었나보대요

그러면서 짐싸랍니다. 저, 짐쌌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이요, 다 아십니다.

저 데리러 오셔서 일주일간 남자친구집에서 학교 다녔습니다.

동생한테 소식 들으니 아빠 저 사망신고 하신다더군요

하든가 말든가 신경안쓰고있었는데

저희 할머니, 저 집나간거 아시고 저희 작은 엄마, 삼춘 다 아시고

참나, 딸 집나가게 한게 자랑이라고 할머니한테 아빠가 떠벌린모양이더군요

할머니, 작은엄마 보는데서 많이 우셨답니다. 저 데려와서 가치 살자고

참고로 할머니,작은엄마, 삼춘,고모 다 제편.

다 아빠 싫어합니다.

작은엄마 저나로 왜 혼자 힘드러하냐고 힘들면 와서 가치 살자고 그러더군요

저 걍 울었습니다. 할머니한테 저나해서 친구집에서 있다고 잘있다고 말하니

할머니가 집에 드러가라더군요.

그래서 집에또 들어가니까 또 개지랄합니다.

머한다고 드러왔냐고 걍 다 씹고 어디서 개가 짖나 보다 하고 다씹고

생활하고있는데 도저히 안되겠네요.

아니 차비도 안주는데 학교는 어떻게 가며

옷도 맨날 똑같은거 입고 다녀서 찌질해보이고

친구들한테 맨날 얻어먹기도 싫고

남자친구 돈생기면 저 차비하라고 쪼금 줍니다.

거의 진짜 남자친구한테 의지하고있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지금 한지붕에 두식구있는거 같네여

아빠랑 저년이랑 저새끼, 세명 지들 밥 가치먹구여

저희한테 밥머그란 소리 안합니다 ^^ 밥다먹구 지들방에 쏙들어갑니다.

저 괘씸해서 설거지 쌓여있는데 저 밥먹은거만 설거지 하니까

또 졸라 개지랄하대요 제꺼만 했따고.

글고요 더웃긴건 저희엄마 납골당에 안치해놧었는데

15년안치인줄알았는데 5년이라고 더안치할거면 납골당에서 돈내라고 했거든요 200마넌인가

그돈이 없어서 아빠가 엄마 유골함 저희집 앞산에 걍 가따놨습니다.

거의 버린거죠 저게 사람입니까?

지금 저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알바자리구해봅니다.

차비 안주니까요

여자가 돈들어가는데가 얼마나 많은데

용돈 안주고

말도 하기싫고요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한날은 또 머라는줄아세요

독립하랍니다 샹 내가 어이가 없어서 독립을 시켜주던가

땡전한푼 안주면서 뭔독립?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

그래도 부모는 부모라는데

저게 지금 부모노릇한다고 저러는건지

노후준비나 잘하시지

진짜 저요 저것들 늙으면떙전한푼 안줄생각입니다.

제사도 안지낼라고요 울엄마요 제사 제대로 지낸적없어요

아빠가 여자한테 눈멀어서

죄없는저희 할머니 울엄마 제사 지내주시고

아빠, 할머니한테 돈한푼안주고

짜증나요

글이 너무 길었네요

저희는 자식도 아닙니다.

저건 아빠도 아니구요

차비없어서 내일은 학교 어떻게 갈지 걱정입니다.

아직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꿈도 있는데

지금 복수의 칼날만 갈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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