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 같지 않아서 저도 한글자 올립니다.
저도 예전에 중학교 때 알고 지내던 오빠가.. 몇십년만에 연락이 되어서 반가운 마음에 가끔씩 만나고 애기도 하고 가까워졌죠..
근데 그 오빠 당시 상황이 고시 공부 중이었어요.. 과외 하면서 고시 준비중이었는데,
야튼. .상황이 어렵게 되어 힘든 내색을 하기에..
그럼 내가 도와줄께.. 가까이 있는데 뭐 어때. 돈 같은거 딴데 손 벌리기 힘들테니깐.. 상황 잘 아는 내가 해 줄테니깐 나중에 천천히 갚아라.. 하고 60만원을 빌려줬거든요..
고맙다 잘쓸께.. 꼭 갚는다 어쩐다 하면서 받아갔는데..
그러고 나서 얼마 안 되어서 사소한? 오해, 생각 차이로 그 오빠랑 사이가 급격히 멀어졌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돈 얘기도 안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어느날 그래도 받을 건 받아야지 하는 마음에 간만에 연락을 했더니..
자기가 어려워서 그냥 준게 아니냐... 이렇게까지 받으려고 했던 돈이냐..지금도 상황 어려운 거 뻔한데 지금 돈 달라 그러냐.. 지금은 못준다.. 아니 있어도 딴데 빚진데가 많아서 너한테 먼저 줄 건 없다..
내용이 이렇네요..
그러면서 덧붙이는 어이없는 그분의 말씀 왈,
제가 통화 이전에 몇번 메일로 돈 갚아달라고 완죤 부탁, 애원 한게 여럿 있거든요..
그걸 자기 명예훼손 어쩌고 하면서. (워낙에 법 공부 하던 사람이니깐 잘~아나보죠..)
친구한테라도 빌려서라도 내 꺼 먼저 해결하라고..
다시 안 볼 사람인데 이런 연결 고리 있는거 피곤하지 않냐는 식으로 해도..
전혀 막무가내입니다.
이런 경우 어찌 받아내죠..?
진짜 더럽고 아니꼬와서 거지한테 적선한 셈 치고 떨쳐버릴려고 해도.. 괘씸죄라는게 있잖아요..
전 누구한테 돈 빌리거나 하면 약속 날짜 넘기면 안되는 줄.. 다들 그런 줄 알았는데..
이렇게 똥베짱인 사람도 있네요..
너무 치사해서 아예 버린 셈 치려고 해도 문득문득 저런 사람한테 떼이면.. 나만 바보되지.. 또 지금까지 맘 고생한 거 생각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전혀 말이 안 먹히는 사람이예요..
꼴에 법 공부 한다는 사람이 지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면서 뭘 해 먹겠다고..
인간 쓰레기 같은 사람..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랍답게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