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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상한 남자친구때문에 인도서 있었던 황당한일

보사노바 |2007.05.17 16:56
조회 57,742 |추천 0

헉 톡됐네요~~

생각없이 톡 제목들 읽다가 깜짝 놀랫네 -_-;;

리플 달아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corea 스펠링표기에 관한 진실은 저도 알지는 못하지만

어렸을적 일본이 그렇게 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그 후로는

습관처럼 corea라고 쓰고 있어요

이게 논쟁의 대상이 될줄은 몰랐는데 ㅡㅡ;;

그리구 영어 자랑한다고 하시는 분들 너무 많으신데ㅠㅠ

그렇게 보이셨다면 죄송하구요 해석 달아놓을게요 ㅠㅠ

 

아무튼 뽑아주신 운영자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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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둘이 인도여행을 갔다가 돌아온지 얼마 안됐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아 또 가고싶다~~~~

아무튼 각설하고 인도에서 있었던 황당한 일을 소개할까 합니다

 

 

델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델리..인도의 수도 델리에는 National museum 국립박물관이 있지요.

또 델리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기에 릭샤를 타고 찾아갔죠~

박물관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남자랑 여자랑 따로 합니다.

몸을 손으로 더듬으면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여자 검사하는 쪽에는 여자 검사관이

남자쪽에는 남자 검사관이 있습니다.

 

당연히 남자친구는 남자쪽 줄에 서고 전 여자쪽 줄에 서서 순서를 기다렸죠~

저는 소지품 검사를 마치고 안에 들어왔는데 남자친구가 안들어오는 거예요.

뭐하길래 이렇게 늦나 하고 봤더니 검사관이랑 실갱이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남자친구 하는 말이

 

"아 이 새X가 내가 남자 아니라고 여자쪽 가서 검사받으래잖아!!"

 

그리고나서 다시 또 싸우더군요

"I said I'm not a girl!!"

(나 여자 아니라고 했지!!)
"Sorry. Ladies, go to that side. not here"

(죄송합니다. 여성분들은 이쪽이 아닌 저쪽으로 가세요)

 

ㅡㅡ;; 완전 당황했죠.. 제가 가서 남자 맞다고 계속 설명해주니까

그제서야 신체수색하고 들여보내주더군요.

그리고는 자기들끼리 수근수근대면서 깔깔대고..

 

 

제 남자친구가 좀 곱상하게 생기긴 했는데 그래도 여자로 오인받을 정도는 아니거든요 제가 보기에.

머리가 살짝 길긴한데.. 아마 그때 비니에 큰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그랬나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죠.

 

근데 더한 사건 발생..ㅡㅡ

 

다음 사건은 바라나시에서 일어났죠

바라나시.. 인도 교육의 근원지이자 갠지스강이 흐르는 철학 도시 아니겠어요~?

석양을 구경하며 갠지스강 가트에 남자친구랑 둘이 앉아서 한참 신나게 얘기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저쪽에서 인도인 젊은 남정네 두명이 느끼한 표정을 지으면서 다가왔습니다.

뭐 인도애들이 먼저 다가와서 하는 질문은 늘 똑같습니다.

"Hi, which country belong to you?" (얘네는 where are you from이란 말을 이따위로 표현합니다ㅡㅡ;)

(안녕 너네 어디서 왔니?)

우리는 심드렁하게 "corea"(한국에서 왔어) 대답해줬죠.

그러니까 또 그렇고 그런것들을 물어보며 대화를 하려고 하더군요.

우리는 귀찮아서 대충 대답을 해주면서 얘기를 어느정도 해나갔습니다.

그러더니 한 녀석이 그럽디다.

 

"so ladies.... zigizigi?"

(숙녀분들.. 우리 뜨거운 밤을 한번 보내볼까?)
(zigizigi는 인도 비속어로 성관계를 뜻합니다. 즉 자기랑 자자는거죠. 여자 혼자다니면 와서

 "zigizigi?"하고 말거는 인도남정네들이 많습니다)

 

세상에 ladies라니..... 저랑 남자친구랑 둘다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죠.

그런데 한 녀석이 제 남자친구한테 하는말..

"I like your style, girl. why don't you go with me?"

(아가씨 난 (쟤말고) 네가 맘에 드는데~ 나랑 같이 갈래?)

헉스 ㅡㅡ;;

 

그러자 다른 녀석이 그녀석을 돌아보며 인도어로 뭐라뭐라하더군요.

그리고나서 걔네둘이 제 남자친구를 손가락질하면서 뭐라고 싸우기 시작했는데

아마 얘는 내가 찍었으니까 건들지 마라.. 그런 얘기였던것 같아요 ㅡㅡ;

 

우리는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욕을 해주고 급히 그 자리를 떠나왔습니다.

진짜 황당했죠ㅡㅡ;;

 

그러고나서 숙소가는 길에 남자친구가 저한테 하는 말..

 

"넌 나한테 밀린거야!!ㅋㅋ"

 

 

 

흑..ㅠ아 또 생각할수록 열이 받네요

제가 남자애보다도 안이쁜가봐요...ㅠ

아님 인도애들 취향이 이상하던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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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복사했어요|2007.05.21 10:00
설마 글쓴이가 Korea를 몰라서 Corea라고 쓴 줄 알고 비웃는 건 아니겠지? '고려'시대에 영문으로 Corea 로 표기했어야 되는 것을 일본이 J보다 C가 앞에 온다고..K로 표기했던 것을 모르는거냐? 넌...월드컵때 사람들이 빨간수건(?)에 Corea라고 써있는 걸 보고도 오타인줄 알았던거야? 이제와서 국명영문표기를 바꾸는것엔 당연히 어려움이 있지만, 바꾸려고 시도하는 한국인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해야하는거 아냐?!! (출처 : '곱상한 남자친구때문에 인도서 있었던 황당한일' - Pann.com) (* 제가쓴건 아니고 밑에 어떤분이 리플쓰신것 복사해서 올립니다 리플이라 베플로 못올라가는게 안타까워서... 동감많이많이 눌러주세요~ 베플로 올려서 많은사람들이 진실을 알게합시다~~~)
베플제목보고|2007.05.21 10:01
인도라고해서 사람들 걸어다니는 길이라고 생각했던건 나뿐이야?
베플한때|2007.05.17 17:10
ㅆㅂ...영어가 된다는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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