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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않는 세계는 존재하나? (호스피스의 증언)

성경신자 |2007.05.18 09:53
조회 225 |추천 0

 

호스피스 체험 13년…내가 지켜본 사람들의 마지막 모습들… 감동적인 죽음, 공포의 죽음, 안쓰러운 죽음들 by 최화숙

 

 

『선생님, 죽은 다음에 천국이 있습니까?』

 이 세상에는 보이는 세계만이 존재하는 것일까? 이들이 달려가는 종착역은 어디일까? 호스피스 경험자로서, 또 하나의 다른 세계가 이런 현상들 속에서도 존재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 이것은 靈(영)의 세계인데 보이지 않는 세계다. 인간이란 건강할 때는 보이는 세계에 치중하다가도 병이 들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생각하게 되는데 죽음에 임박한 말기환자들에게는 이 세계가 좀 더 분명해진다.
 
 1998년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연 간 末期癌(말기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약 5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하루에 1백37.3명, 한 시간에 5.7명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평균 가족수가 4명임을 감안하면 매시간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臨終(임종)하는 사람 곁에서 마음을 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6개월 혹은 1년 이내에 생명을 마감해야 하는, 생명의 불길이 꺼져 가는 숱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마지막 관심사는 무엇일까? 돈일까? 명예나 출세일까? 수천만 원짜리 모피 코트일까? 13년간 호스피스 실무자로서 체험한 바에 따르면 그런 것들은 자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사는 사람들의 관심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년 동안 末期환자 및 그들의 가족과 함께 하면서 수백 명의 患友(환우)들을 먼저 보내고 그들 삶의 마지막 순간들을 함께 지켜본 사람이 한국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末期환자와 가족을 全人的(전인적)으로 도와주고 死別(사별) 후 유가족 관리까지 포함하는 호스피스에 대해 알게 된 것은 1980년대 중반 梨花女大(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면서였다. 「입원환자의 靈的(영적) 간호 요구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학위 논문을 준비하면서 호스피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석사학위를 받은 후 바로 이 일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실 이런 제목의 논문을 쓰게 된 것도 나름대로는 충격적인 경험이 있어서였다. 20여 년 전 이화여대부속 동대문병원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중에 마주치게 된 한 환자가 있었다. 젊은 남자 환자였는데 폐렴으로 호흡곤란이 심한, 별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患友였다.
 
 병실을 돌면서 환자들이 잘 자고 있는지를 살피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나를 붙잡는 것이었다. 놀라서 돌아보니 바로 이 환자였는데 심한 호흡곤란으로 숨을 헐떡이면서 떠듬떠듬 하는 말이 『선생님, 죽은 다음에 천국이 있습니까?』 하는 것이었다.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듯, 간절히 알고자 하는 열망이 깃들어 있는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면서 묻는 그 환자의 말에 순간 몹시 충격을 받고 말았다. 아마도 이렇듯 숨이 가쁜 환자의 경우 의료인에게 『선생님, 숨 좀 편안히 쉴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고 요청하리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사건으로 인해 환자에게는 身體的(신체적)인 요구뿐만 아니라 靈的인 요구도 함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어쨌든 지난 13년 동안 가정호스피스간호를 하면서 집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기에 서울시는 물론이고 경기도 미금시, 교문리, 과천, 안양, 성남, 부천 등 인근 지역에 이르기까지 길을 지나다 보면 「저곳에는 ○○ 환우의 집이 있었지, 저기에 살던 患友는 어떠어떠했었지…」 ...    

보이지 않는 세계는 존재하고 있나?

(최화숙씨 호스피스 체험기를 읽고)

 

죽음이 임박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품위 있게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호스피스라고 한다.

 

간호학 박사 최화숙씨는 호스피스 경험을 통해, 이 세상에는 보이는 세계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가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사람이 건강할 때는 보이는 세계에만 치중하다가도 병이 깊어 의술로도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임종 환자들에게는 영의 세계가 더 분명해지는 것이다.

죽음에 임박하여 호흡곤란으로 가쁜 숨을 쉬던 사람도 "선생님, 죽은 다음에 천국이 있습니까?" 하고 묻는다는 것이었다.
그의 관심은 "숨 좀 편안히 쉬게 해 달라."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 있었다.
죽음이 임박한 사람들은 더 이상 돈도, 명예도, 쾌락도 추구하지 않는다. 이제 그런 것들은 잘 죽는데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지금은 그런 것들을 추구하기에 너무 늦었다.


여러분!
때로는 흰 옷 입은 사람이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기도 한다.
죽음에 임박한 환자들이 영적인 존재를 본다는 사실을 아는가?
때로는 천국이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천사가 보이기도 하며, 때로는 마귀가 보이기도 한다.
옆에 있는 가족들은 "헛것"을 본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헛것이 아니다.
죽음에 임박해서야 이 세계와 저 세계가 다 보이는 것이다. 초자연세계, 곧 영의 세계를 받아들인 사람,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산 사람은 평안히 죽음을 맞이할 것이요, 보이는 세계만이 유일한 세계인줄 알고, 자기 욕심을 위해 산 사람은 죽음에 임박해 두려움에 빠질 것이다.


최근 김영우 신경정신과 원장은 난치성 정신질환자 중 상당수가 다중인격장애와 악령들림의 병을 앓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왜냐하면 현대의학은 악령들림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중인격장애란 내 속에 또 다른 존재가 있어 생활 전반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악령들림이란 악령이 환자에 침투하여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

정신과 의사들은 의학적 진단 기준에 따라 이런 환자들을 주로 정신분열증의 일종으로 진단하여 약물 치료를 하고 있다.
그러나 잘 낫지 않아 골치 아픈 환자로 취급하기 쉽다.
환자의 증상 곧 "내 안에 다른 누가 있는 것 같다."든 가 "누군가 내 머리 속에서 이야기한다."는 말은 정신과 의사에 의해 무조건 환각이나 망상으로 일방적으로 묵살 당하기 때문에 환자의 좌절감은 그만큼 더 깊어진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악령은 없다."는 편견 때문이다.
김영우 씨는 최면을 통해 환자 안에 숨어 있던 어떤 존재를 드러낸 후 그 존재가 환자를 떠나게 하는 치료기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환자 안에 있던 미지의 존재가 환자 스스로 만들어낸 환상인지, 환자에게서 분리된 다중인격인지, 외부에서 들어온 영적 존재인지 정확히 말할 수 없으나, 아무튼, 환자 안에 있는 존재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치료했을 때 가장 빠른 치료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김영우 씨는 다중인격의 치료의 선구자로 꼽히는 랄프 앨리슨(Ralph Alison)의 말을 인용하여, "많은 다중인격 환자들이 사실은 악령들린 환자"라고 주장했다.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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