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Z대학교를 다니는 학부생 2학년입니다.
마침 출력할 레포트가 있어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학교 앞에 피시방에 들렀습니다.
애초에 피시방 들르려고 1시간 일찍 출발했죠..
제가 조용히 레포트 작업을 마치고 친구들 싸이를 돌아댕기고 있는데
제 양쪽에 친구로 보이는 이쁜 여학우 두명이 앉는 겁니다.
기분이 대략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분도 잠깐이었다는거.
앉자마자 양쪽에서 서라운드로 떠들더군요..
"야 뭐할까 뭐할까"
"썅X야 가만있어봐"
"미친X 짜증나"
뭐 대략 이런 대화였습니다 ㅡ.ㅡ;
확 깼습니다..
그래도 난 조용히 싸이질을 하고 있었는데..
서든어택을 켜더라구요..
총싸움 하는 게임이죠..
그때부터 광란의 욕파티가 시작됐습니다.
"아 이 XX X나 짜증나네"
"야 이 X아 잘 안해?"
대략 이런 대화가 서라운드로...
그래서 잠깐 겜 쉴때 조용히 해달라고 하니까 알았답니다.
그런데 말뿐.. 똑같더라구요..
우리 공공장소에서 매너좀 지킵시다..
제가 겪은 경우가 하필 여대생이라 남자가 어쩌구 여자가 어쩌구 하실지 몰라도..
우리나라 사람들 혼자서는 조용한데..
둘이상이 모이면 너무 시끄럽습니다..
길 한가운데에 동그랗게 서서 길 다막는다던가..
특히 여성분들.. 손잡고 횡으로 길게 서서 손잡고 천천히 걸어가는데..
앞뒤에서 완전 난감합니다.. 마주쳐도 난감.. 추월할수도 없어 난감..
더더욱 특히 남자분들... 담배피고 길 걸어가면 뒷사람들 화생방입니다..
좀 군대의 추억을 되살리며 최소한 걸어가면서는 피우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