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 있으면 서른이 되요,,
저는 미국인 남자친구를 두고있는데요,,
결혼할 나이가 되고 하니까 너무 고민이 많이 되네요,,
대충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써본다면,,
친구가 언어 연수 갔다와서 영어 실력 유지한다고 영어학원을 쭉 다녔어요,
거기서 알게된 선생님(여자 외국인) 하고 몇번 보고 친구처럼 지내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외국인 파란 눈도 잘 못쳐다보겠고 말문도 안떨어지고 했는데
몇번 보니까 얼굴 하얀 사람들도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여자 외국인의 친구를 소개받았는데 (지금 제 남자친구,,)
뉴스에서 읽고 ,, 홍대 클럽에서 한국 여자들을 함부로 대하는 그런 외국인과는 다른
남자 외국인을 처음 알게 됐어요,, 음, 외국인이 다 엉망은 아니구나,,,
생각 했어요,, 사람도 너무 괜찮고, 제가 지금까지 만난 남자들 중에서 성격도 최고
인생관도 최고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도 최고 예요,,
심지어 제 친구들도 정말 괜찮고 멋진 남자라고 인정을 했어요,,
(보통 친구들은 냉정하게 보니까 저에게 니가 아까워 라고 하기가 쉽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벌써 나이가 27이고,, 걔는 미국인이라는 거예요,,
영어학원 선생님이 뭐 한국에 쭉 있을 사람들도 아니고 비자가 1년 단위로 나오는데
걔는 지금 저때문에 일단 1년을 더 있기로 한 상태구요,,,
사귄지는 10개월 정도 됐구요,,
그런데 과연 그 1년이 다시 지난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물론 너무 앞서서 걱정하는 감도 있지만,, 이제 갓 20도 아니고 결혼에 대한 확신없는 만남을
이어 가기에는 제가 너무 용기가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께도 왠지 죄송한것 같구요,,,
서로 너무 좋아하고 사이도 좋고 성격이나 가치관도 너무 잘 통하는데
이대로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계속 더 만나면 더 좋아하게 될것 같아서 나중에 너무 힘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