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영자 '험난한 컴백'
[일간스포츠] 이은정 기자 mimi@dailysports.co.kr
KBS '청춘 신고합니다' MC 도중하차
개그우먼 이영자의 방송 복귀는 험난하고 멀었다.
2년 전 다이어트 파문으로 방송을 떠났던 이영자는 지난 11일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KBS 1TV <청춘 신고합니다>의 MC로 윤인구 아나운서와 캐스팅 됐다.
하지만 19일(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 정규 편성 방송부터는 윤인구 아나운서 단독 MC 체제가 된다. 이영자가 고정 MC로 나서지 못하게 된 것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새로운 정규 방송 편성 전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제작하는 테스트용 프로그램. 대부분 예능 프로그램은 추석이나 설 등 특집 방송 때 파일럿 프로그램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반응과 문제점 등을 살핀다.
이영자가 정규 방송에는 합류하지 못하는 데 대해 KBS측은 나쁜 여론이나 자질 문제는 아니라고 못박았다. 단순한 채널 변경 때문이라는 것.
<청춘 신고합니다>의 책임 프로듀서인 김용국 PD는 “부정적인 여론 때문은 절대 아니다. 파일럿 방송 때 KBS 2TV <기적체험구사일생> 시간에 편성했는데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KBS 1TV 시간으로 옮겼다. 1TV는 보통 교양 프로그램이 채널이어서 연예인인 이영자 효과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오해하지 말기를 당부했다.
<청춘 신고합니다>는 신세대 장병들의 병영생활 등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 종영한 과 유사하다.
16일 신설된 푸드채널의 맛 집 프로그램인 <레츠 고! 프라이데이>(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의 진행자로 나서는 이영자는 주위 사람들에게 답답한 속내를 털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