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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맛집 - 7호선 논현역 서서갈비

맛집탐험가 |2007.05.21 12:00
조회 930 |추천 0

쇠고기 부위 중 구이로는 갈비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한국 소갈비구이는 확실히 맛있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전에 미식의 천국인 프랑스에서 온 어떤 벽안의 프랑스인은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자신이 먹어본 고기 요리 중 가장 맛있는 것이 한국 갈비라고 했다.

이웃 일본에서도 한국식 갈비구이 야끼니꾸(燒肉) 집을 이제는 변두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식도락에 관해서는 이미 서양을 추월한 일본인들이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외식메뉴로

야끼니꾸가 손꼽힐 정도다.

 

잠원동 서서 갈비는 이 맛있는 양념 갈비구이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사먹을 수 있는 업소다.

150g 양념갈비 1대에 7000원으로 강남쪽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고 한다.

가격이 싸지만 맛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효율적인 사입과 인건비 절감 등으로 가격은 낮추었지만 맛은 여느 유명 갈비집 못지 않다.

고기질도 부드럽고 양념이 잘 배합되어서 숯불에 적당히 구워서 먹으면 소주 한 잔이 간절할 것이다.

오리지널 신촌 서서갈비처럼 서서 먹는 풍경은 사라졌지만 싸고, 푸짐하고, 맛있는

서민풍의 갈비 삼박자는 이 음식점도 유효하다.

두 명이서 갈비 3대에 소주 두 병이면 딱 적당할 듯하다.

또 선주후면(先酒後麵)으로 음주 후 김치말이 국수 하나를 시켜서 반으로 나누어 먹으면

고기를 먹어 기름진 속을 시원한 김치국물로 달래줘 만사형통이다.

 

요즘 서서갈비에서는 메뉴를 하나 더 추가했는데 이름하여 토시살.

토시살은 소의 왼편 안심 바로 밑에 붙어있는 고기 결이 굵고

쇠고기의 풍미가 진한 부위로 손질이 중요하다.

섬세하게 막을 제거하여 양념 없이 구워먹으면 제법 고소하고 별미다.

씹히는 맛이 쇠고기의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갈비 1인분 7000원, 토시살 8000원, 김치말이 국수 3000원

사족 하나:쇠고기나 소고기나 모두 표준어로 맞춤법 상 맞다. 복수표준어다.

 

지하철 7호선 논현역 5번 출구로 나와 60m 정도 걸으면 선단설렁탕이 나온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돌아 150m 정도 걸어서 내려오면 좌측에 서서갈비 간판이 보인다.

오후 2시부터 영업한다. 02-544-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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