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명사] (어른 여자를 일컫는) ‘아주머니’를 홀하게 또는 정답게 이르는 말. 전 갠적으로 아줌마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제목보고 기분나쁘지 않길 바랍니다. 주독자층은 아줌마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미혼이고 남자인 저가 평소 가지고있던 생각을 적었습니다.
초딩 때 라디오에서 들은 사연입니다.
한 신혼부부가 있었다. 친정에 일이 있어 아내가 며칠 친정에 가게되었다. 남편은 오랜만의 해방감에 아
내가 오기 전날까지 친구들과 약속을 하였다. 첫날 남편은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고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을 마시고 집에 왔다. 남편은 갈증이 나서 부엌에 갔다. 남편은 놀랐다. 포스트 잍으로 냉장고 문과
씽크대에 깨알같은(이럴 땐 큰 글씨보다 깨알같은 글씨가 더 가슴에 와 닿는 것 같다.)글씨로 간단한 음
식 조리법과 며칠동안 생활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적어 놓았다. 냉장고에는 며칠동안 먹을 수 있는 반찬
이 있었다. 혹시 남편이 끼니 거를까봐.(모든 아내들의 마음이겠죠) 미안한 마음이 든다. 다음날 남편은
아내가 전화하기 전에 일어났다. 출근하기위해 옷장을 열었다. 남편은 놀랐다. 요일별로 넥타이를 목부
근까지 매어 놓은 것이다.(남편은 넥타이 매는 것이 서툴다) 속옷을 갈아입기위해 서랍을 열었다. 남편
은 또 놀랐다. 이번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속옷안에는
이 담긴 편지와 초콜릿과
이 있었다. 아내
는 요일별로 속옷안에 편지와 초콜릿과 사탕을 넣어두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러브콜을 하고 친구들과 약
속을 취소하고 아내가 오기까지 칼퇴근을 하였다.
저가 꿈꾸는 결혼 생활이죠. 꿈깨라구요. 아내가 위와 같이 해주지 않으면 저가 먼저하죠. 그리고 다음에
나한테도 해달라고 말하죠.
저가 윗 글에서 하고 싶은 말은 아내의 지혜로움입니다. 예전에 진실이 누나가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
다라고 했죠. 진실이 누나는 왜 헤어졌는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저는 이말에 동감합니다. 많은 아내들이
남편이 출장을 가면 걱정을 하죠. 딴짓 할까봐. 위와 같은 방법을 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떤 아내는
출장가는 남편에게 콘돔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어떤 임산부는 남편에게 미안해서 밖에서 해결하라고 용
돈을 5만원씩 주었다고 합니다. 과연 남편들이 딴짓을 할까요? 오히려 아내와 가정에 더 충실합니다. 그
래도 딴짓을 한다면 멍멍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개와 고양이는 공생하기 어렵지만 개와 사
람들은 잘 살죠. 그냥 애완견 한마리 키운다고 생각하면 마음편하겠죠.
지혜로운 여성이 되십시요!
두번째 이야기(2000년 SBS FM에서 들은 사연입니다.)
사연을 보낸 이는 30대 후반 여성이며 공대를 졸업했습니다. 학창 시절 그녀를 좋아하는 과선배가 있었
습니다. 그 선배는 초란한 옷차림과 폄범한 외모 공부 잘하는 것 빼고는 별볼일없는 남자였죠. 그녀는 그
선배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선배의 친구를 통해 알았습니다. 자기한테 사랑한다고 고백도 못했죠.
그녀는 그 선배보다 상큼한 샴푸 향기가 나는 경영학과 학생이 좋아서 그와 결혼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상큼한 샴푸 향기로도 여자를 유혹할 수 있어나 봅니다. 요즘은 향수빨도 안먹히던데) 세월이 흘러 며칠
전 동창회에 갔답니다. 그기서 그 선배의 소식을 들었죠. 자기 남편이 과장으로 있는 회사에 사장으로 취
임한답니다. 집에 오는데 기분이 묘했다고 합니다. 그렇겠죠. 잘하면 사장 사모님 소리를 들을 수도 있었
는데.
이 글을 읽고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만약에 그녀가 그
선배와 결혼해서면 그 선배가 지금처럼 빨리 성공할 수 있었을까? 저는 남자들의 성공에는 항상 훌륭한
아내나 어머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울 나라의 대통령이 있기까지 권양숙 여사의 뒷바라지가 큰
힘이 되어겠죠. 예전에 SBS TV에서 현재 대우 중공업에 근무하는 기능장인 분(이 분은 약간 유명한데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ㅠ.ㅠ)께서 특강을 하셨는데 자기가 여기까지 온것을 아내와 어머니의 공으로
돌리던군요.
저가 공대생이라서 원서를 많이 봅니다. 저는 항상 책을 사면 머리말과 차례를 먼저 봅니다. 머리말을 보
면 끝부분에 보통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시하던구요. 저 코쟁이들 싫어하지만 이런 것은
울 나라 남성들도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성시대라는 라디오 프로를 들어오고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듣지 못하지만. 사
연을 보내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전업 주부입니다. 사연들 중에 전문직에 종사하며 사회 생활하는 여성
분을 부러워 하는 글들도 종종 있던구요. 개인적으로 홍콩 여배우중에 장백지를 좋아합니다. 요즘은 맘
고생으로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과 동시에 돈과 명예를 버리
고 연예계를 떠나 현모양처가 되는 것이 꿈이랍니다. 살림은 아무나 합니까? 못배워서 살림합니까? 왜
열등감을 가집니까? 아내는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어머니는 아무나 할 수없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여자
보다 위대하겠죠. 여러분은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우고, 남편을 뒷바라지한 장한 어머니입니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셋째로 저가 하고 싶은 얘기는 아들 교육 잘시키자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회는 남성 위주 사회
입니다. 그 남성을 키운건 어머니들입니다. 우리나라가 남녀평등한 사회가 되려면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남편에게 복수하기위해 아들을 자기편으로 만들거라고 하던군요. 요즘
애들 무섭습니다. 저 방돌이 만약 아버지가 어머니 때리면 가만히 있지않을거라고 하던군요. 저가 말하
고자하는 것은 엄마편으로 만들자가 아닙니다.
저가 알던 분 중에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하데요. 자기는 아들을 낳아서 다행이라고 하던군요. 여자애들은
밖에 내놓기 무섭다고. 사실이죠. 그러면 아들은 밖에 맘대로 돌아다녀도 된다는 말입까? 딸들도 강하게
키우자구요. 저 고등학교 때 영어 선생님(여)은 부엌일 할 때 항상 아들을 시킨다고 하던군요. 시어머니
가 뭐라해도 꿋꿋하게 시킨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이렇게 해야 나중에 결혼해서 아내가 힘든 줄 알고 도
와준다고. 선생님의 소원이 사외와 같이 설거지하는겁니다. 엄마 내가 나중에 부엌에서 앞치마 두르고
있어도 나보고 못난 놈이라 안할거지.
옛날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최수종 어머니 같은 분이 되지마세요!
넷째, 이런 말이 있죠. 사위사랑은 장모이고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이다. 며느리 사랑이 시어머니면 안
된나? 그만큼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가 힘드니까 이런 말도 있겠지만. 같은 여자끼리 잘 지내면 안되나
요? 제 아는 분중에 어떤분이 이런 말을 하던군요. 신혼 때 시댁가기가 무섭웠다고. 시댁갈 때마다 시어
머니가 아들 살빠졌다고 난리랍니다. 결혼전에는 이러지 않았다고. 어떻게 하길래 살이 빠지냐고. 결혼
전에는 달밤에 체조할 일 거의 없죠. 그런데 결혼하면 사랑하는 자기가 별따다 주라고 해서 달밤에 체조
많이하죠. 당신도 아시잖아요. 하늘에 별따기가 얼마나 힘든지. 당연히 살빠지죠.
시어머니들 며느리가 태교한다면 이럽니다. 우리는 태교같은 것 안해도 얘 잘 낳았다고. 얘 놓고 얼마 지
나지 않아 일했다고. 그러니까 나중에 나이들어 부인병으로 고생하시죠. 그리고 손자 타령도 안해서면
좋겠습니다. 너무 며느리편만 든다구요. 며느리 얼마 후에 시어머니됩니다.
요즘은 시어머니를 엄마
라고 부르는 며느리도 많더군요. 나중에 제 아내 엄마와 같이 목욕탕가서 서로 등밀어주고 웃으면서 저
흉도 보는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저의 역할이 중요하겠죠.
며느리요 당신이 사랑하는 아들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 잘난 아들 하나 믿고 시집온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사랑해서면 합니다. 두번 째 주장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저 소심하고 열등감 강했
습니다. 거울도 거의 안봐죠. 얼마 전부터 매일 서너번 거울 보면 저 자신에게 주문을 걸지요. 세상에 나
만한 놈 없다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는데 누가 자신을 사랑해 주겠냐구요.
나의 남자라는 글을 처음 보았을 땐 저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집착이 심하던군요. 야!!님
혹시 어제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보셨는지요? 남편이 아내의 불륜현장을 찾아가서 호텔 방문을 열지
않고 그냥 나와죠. 부인을 사랑하니까. 이혼할 생각이 없으니까. 님글을 보면 이혼할 생각은 없는 것 같
습니다. 그런데도 현장을 목격하고 싶습니까? 오히려 두 사람을 불륜현장을 목격하면 마음이 편할 것 같
습니까? 불륜현장을 목격하고도 이혼하지 않고 사는 아내들은 그 전보다 더 힘들다고 하던군요. 잠자리
도 피하게되고 어쩌다 관계를 맺어도 그 장면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두 사람을 물증을 찾을 시간에 그동
안 잃어버린 나(자아)를 찾길 바랍니다. 며칠사이 몇분의 노력으로 자신을 사랑하기로 한 여성분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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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모를까? 여자들이 알면서도 모른척 한다는 것을
완전범죄라고 좋아하지.
어제 부부 클리닉처럼 남자들도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 경우 많습니다.
사랑하니까 그러겠죠.![]()
예전에 저희 과 신입생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문항중에 대학 입학 이유를 묻는 것이 있었습니다. 다수의 답변 중에 엄마처럼 살기 싫어서도 있었습니다. 여학우의 비율이 적은걸 감안하면 많은 여학우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딸들에게 나도 엄마처럼 살고 싶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 여러분 당신들을 존경합니다.
제목이 아줌마들에게 고함인데 본론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네요. 저 어제 밤새고 낮에 한시간 자고 박카스 한 병먹고 글쓰고 있습니다. 정신없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글에 돌을 던지실 분은 던지세요. 저가 잘못 생각하는건 고쳐야죠.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