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학교 갔다 왔더니
오늘의 톡에 올라왔네요 별로 잘 쓰지도 못했는데 ㅋㅋㅋㅋ
↑↑↑ 대부분 이런글을 쓰러 오더군요.
그래서 저도 써봅니다 ㅋㅋㅋㅋ
내일까지 레포트가 두개나 밀려있지만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거 같으니 ㅋㅋㅋ
가게의 정확한 이름은
한일할인마트 24시 더군요 ㅋ
톡에 오를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다 잊고 아저씨를 용서하려 했지만
올랐으니 ㅋ 네티즌의 힘을 좀 -ㅁ-;;
머 이 글로 크게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ㅋ
아저씨가 보시고 좀 반성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사실 이 글 쓰면서
혼자 완전 재밌어서 기분이 금방 풀어졌다는 -ㅁ-;
여러분도 열받는일 있으면 여기다 한번 써보세요
진짜 스트레스 해소에 좋던데 ㅋ
꼭 네이트 알바생 같지만 -ㅁ-;;
사실 톡에 올리고 싶어서
첨에 친구들 동원해서 리플달고 혼자 클릭질하고
그랬는데 결국 올라서 넘 기분 좋아요~~
보고 리플 달아주신 여러분들 고마워요~~
근데 리플중에 라면값까지 받으셨어야죠 머 이런
리플 있던데
사실 받았습니다 ㅋㅋㅋ
첨에 계란값만 주길래 라면값도 달라고 했죠.
근데 왠지 아저씨가 화를 내서 그런지
내가 치사한짓을 한건가 하는 소심한 생각에 쓰지 않았죠 ㅋㅋ
근데 치사한거 아니죠? 그런거죠 ㅋㅋ
더 쓰면 넘 길어질거 같으니 이만 ㅋㅋㅋ
---------------------------------------------------
요즘 심심함과 외로움에 쩔어살다고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내가 이렇게 한가한데 왜그렇게들 바쁜지... -ㅁ-;
그런데 갑자기 일만년만에 생긴 일요일 약속!!!
오랫만에 진짜 제대로 놀았죠. 밤을 지새우며...
그리고 다음날 월요일..
자체드랍으로 주사파가 되었기 때문에
수업이 없어서 침대에서 원기를 충전하고 있었죠.
배가 고팠지만 침대가 저를 쉽사리 놓아주지 않아
배고픔을 참고 견디면서 계속 침대속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덧 8시...;; 물론 저녁입니다.
배가 고프다 못해 쓰라리기에 할수없이 일어나
먹을 것을 찾아 어슬렁 거렸습니다.
그러나 혼자 자취하는 생활... ㅠㅠ
눈에 보이는건 바닥에 굴러다니는 말씨렛트 몇개...
선이 뽑힌채 마지막으로 사용했는지 모를 밥솥뿐...
치킨한마리 시켜서 냉장고에 고이 잠든 시원한 맥주와 캬~~
그러나..
어제 돈을 너무 많이 쓴터라
대한민국 자취생의 주식!!
라면을 끓여 먹기로 했죠.
라면의 왕 쉰라면은 물론이고 거기다 치즈까지!!
학관에서 1300원이나 하는 치즈라면을 먹을수 있는 조건!!
그런데...
계란이 없었습니다... ㅠㅠ
움직이는 걸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저는 방이 아무리 더러워도 치우지 않고 다 참고 삽니다.
얼마나 더러운지 놀러온 친구가 다 치워주고 갈 정도로...
제가 그래도 인복은 있습니다. ^^ (고맙다 친구야)
여튼 움직이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저지만
더 나은 퀄리티를 위해!!
할인마트는 너무 멀기에 가까운 동네 슈퍼로 갔습니다.
혹시 안 팔면 어쩌나 불안불안하며 갔지만
있었습니다. 이름도 싱싱한 "싱싱란"
급히 돌아와 라면을 끓였습니다.
물을 끓이고 라면을 넣고~
오늘따라 적당해 보이는 국물!!
오늘따라 쫄깃해 보이는 면발!!
치즈라면에 대한 기대는 점점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리고 계란을 똑 깨서 라면에 넣는 순간!!!!!!!!!!!!!!!!!!!!!!
형용하기 힘든 묘한 냄새와 함께
계란 속에서 기대했던 샛노란 노른자 대신 초록자(?)가 나오더니
그와 비슷한 색깔을 띄는 흰자들을 데리고
순식간에 라면속으로 퐁당 ㅠㅠ
건져내고 싶었지만
이미 라면과 하나가 되어 더욱더 괴상한 냄새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전까지 치즈라면이 바로 눈앞에 있었거늘...
자취생에게 치즈라면은 사치였나...
아니면 계란에 대한 탐욕이 부른 비극인가...
밀려오는 자괴감..
하지만 깨달았습니다.
이건 나의 잘못이 아니다!!
썩은 계란을 판 아저씨의 잘못!!!
저는 나머지 계란들의 상태를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하나를 젓가락으로 톡톡 깨보니 일단 색깔은 정상이 더군요
열개 한판을 다 깨보니 또 한개는 거의 검은색을 띄더라구요 -ㅁ-;;
저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열개중에 두개, 오분의일이 먹기는 커녕
보고 냄새맡기도 힘든 상태인
계란을 판 아저씨의 명백한 계란관리상의 소홀 및 과실이라고!!
그리고 저는 계란값과 못먹게 된 라면값에 대한 변상과
더불어 아저씨의 사과를 받고 나머지 계란들도
썩었을수 있다는 경를를 하기 위해 슈퍼로 향했습니다
평소에 나름 친절했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있어
저도 나름 애용했던 슈퍼기에
저는 아저씨께서
"아이고, 학생 미안해. 이런 계란이 많이 썩었군. 이런 나쁜계란들을 봤나."
하시면서 변상해주실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아저씨가 화를 내시더군요.
왜 나머지 멀쩡한 계란도 깼냐고..
화가 나도 그렇지 왜 그랬냐고...
..........
저는 계란이 썩어서 애써 끓인 라면이 못먹게 됐지만
화가 나지는 않았고 더더욱 화가나서 계란을 깼던게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깨서 다른 계란들도 썩었는지 알아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안깨보면 어떻게 이 계란이 썩었는지 안썩었는지 아는지..
아저씨는 썩은 계란 두개만 바꿔주신다고 했습니다.
오분의 일이 썩은 계란과 똑같은 곳에 있던 똑같은 종류의 계란으로...
.......................
아저씨의 논리대로 제가 잘못했다면
저는 썩은계란을 발견하고 나머지 아홉개는 그냥 가지고
썩은 계란 하나만 바꿔서 집에 돌아와야 하죠
그리고 그 아홉개중 하나가 썩었다는 사실조차 모른채
또 라면을 끓이고 또 언젠가는 썩은 계란을 넣겠죠.
이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겉은 멀쩡해 보였지만 오분의 일이 색깔이 변할정도로
상해서 지독한 냄새를 풍기고 있다면 나머지도 거의 몇일안에 썩는다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어떻게 그정도로 썩은 계란이 있는데
나머지 계란들로 교환해 주실 생각을 하는지..
하지만 아저씨의 무개념 발언들은 계속 쏟아져 나왔습니다.
멀쩡한 여덟개는 어떻게 할꺼냐고...
이러면 나는 어떻게 장사하냐고...
니 아버지가 장사한다고 생각하면 어떻겠냐고
-ㅁ-;;;;
저는 이 아저씨랑은 말이 안통할거 같아
계란값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짜증난다는 듯이 계란값을 주더군요
받고 나오는데 뒤에서 아저씨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부자되라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어떻게 썩은 계란을 팔고도 그렇게 뻔뻔한지..
판 계란이 썩었다면 나머지 계란들도 썩었을 수도 있으니까
당연히 팔지 않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같으면 깨림칙해서 못팔거 같은데..
아무리 돈벌기 위해서 장사 하는거고 돈돈돈 하는 세상이지만
어느정도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장사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돈만 벌려고 나머지 썩었을수도 있는 계란들을 팔고
만약에 그거 먹은 사람이 탈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실런지...
고려대역 4번출구앞 11시되면 문닫는 할인마트24신가 25신가 하는 주인아저씨!!
썩은 계란 막 파시고 아저씨나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