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득(48) MBC 아나운서가 23일 오전 0시 간경화로 인한 내출혈로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이후 송 아나운서가 지난해 MBC 아나운서 전문 웹진 '언어운사'와 인터뷰 한 내용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송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만 20여년 넘게 해온 베테랑. '언어운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스포츠 선수의 일정과 기록, 신문 기사 등을 스크랩 한 노트를 공개했다. 경기 기록원 자료를
방불케 할 정도. 20여년의 각종 스포츠 자료가 고스란히 송 아나운서 노트에 기록돼 있었다.
그는 "기록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만의 방법을 터득했다"며 "이제 노트만 보면
모든 기록을 알 수 있다"고 말했었다.
한편 송 아나운서의 유족으로는 부인 서경옥 씨와 딸 효숙 양이 있으며 영결식은 25일 오전10시
서울 여의도 MBC 사옥 남문광장에서 MBC사우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11호실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