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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할 일이 막막합니다.

막막함. |2007.05.24 15:15
조회 760 |추천 0

오늘 하루 쉬고 나니까 내일 출근이 더 막막해지네요.

 

어제 실수를 두 번 했는데.

 

저희는 업무상 돈으로 바로 직결되는 문제거든요.

 

제가 계산을 잘못해서 거래처에 받을 돈을10만원 가량 안받았거든요.

 

실수하지 않을려고 엄청 신경 쓰는데도 갑작스럽게 일이 들어오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는 조급한 맘이 들어서 여러번 확인 한다고 해도 한번씩 실수를 하게 됩니다.

 

어제도 그런 경우였어요.

 

갑자기 직장 상사가 큰 소리를 어찌나 치던지.

실수해서 당황한데다가 큰 소리까지 치니까 얼굴은 빨개지고 목은 매이고.

실수 했다는거에 대해 제 자신이 한심하고 쪽팔리고.

사람들도 있고 자존심이 좀 많이 상했어요.

 

다행히 거래처에 연락을 해서 돈은 받기로 했는데.

 

눈물이 나올 것 같은거예요. 간신히 참고 무사히 퇴근을 하긴 했는데.

 

오늘 하루 쉬고 나니까. 내일 출근이 더욱 막막해집니다.

 

괜히 부끄럽고 (쪽팔린다고 하죠~)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회사 사람들 얼굴 보기도 민망하고,

솔직히 평소에도 그 직장 상사 너무 짜증나서 목소리도 듣기 싫었었는데

이런 일까지 터지니까 이제 그냥 아무렇지 않게 얼굴 보기도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출근하기 싫어지네요. ;;;;;;;

 

제가 너무 소심한거겠죠?

 

어차피 내가 잘못한건데. 이런 생각하는 거 너무 한심하고 못난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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