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최원석 회장 장남 최우진씨와 결별 톱스타 전도연(30)이 연인 최우진씨(33)와 결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일반에게 처음 공개된 것은 지난해 가을이다(본지 10월17일자 1면 보도). 당시 연예계는 전도연이 사랑에 빠진 상대남이 최원석 전동아그룹회장의 장남이라는 사실에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최전회장의 아내이자 전 KBS 인기 아나운서였던 장은영씨와 전도연의 관계를 섣불리 진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도연·최우진씨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두달 전 헤어졌다"며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헤어진 것은 아니고, 서로 일에 열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남이 줄어들면서 친구 사이로 돌아간 것 같다"고 전했다.
그 관계자는 또 "두 사람이 서로를 알고 지낸 지는 벌써 4년째다"며 "지난해 가을께 사랑하는 마음이 싹터 자주 만나며 데이트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4년 전 처음 인사를 나눴을 때처럼 편한 관계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가 전한 것처럼 두 사람은 4년 전 연예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처음 인사를 했다.
그러나 당시는 평범한 사회 선·후배 관계여서 특별히 따로 만나는 일이 없었다.
두 사람은 일명 "포장마차 사건"을 계기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9월 서울 압구정동의 F포장마차에서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던 전도연은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일부 과격한 남성 팬들로 인해 "위기상황"을 맞았다.
그때 마침 같은 장소에서 술을 마시던 최씨가 전도연의 "수호천사"를 자청하면서 특별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하지만 극도로 악화된 술자리 상황은 쉽게 정리되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최씨는 상대편의 일방적인 공격에 상해를 입으면서까지 전도연 일행을 보호했다.
이에 전도연은 보답 차원에서 최씨를 저녁식사에 초대하는 등 잦은 만남을 통해 애정을 키워갔다.
이후 두 사람은 전도연이 SBS 드라마 <별을 쏘다>에 출연하느라 자주 만날 시간이 없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나눴다.
전도연측은 "지난해 가을, 열애 기사가 보도됐을 당시에는 좋은 감정이 막 생기기 시작한 때였다"며 "하지만 이후 연인관계라 할 만큼 자주 만나지 못해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기도 전에 사람들이 현실보다 앞서 예측하는 바람에 연예인들은 교제하기가 쉽지 않다"며 두 사람의 결별을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전도연은 지난해 <별을 쏘다>를 통해 5년 만에 성공적인 안방복귀를 이뤄냈고, 현재는 배용준·이미숙 등과 함께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촬영에 매달리고 있다.
전도연은 이 영화로 "스크린 퀸"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보여줄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