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가 심심하기도하고..
퇴근시간도 아직 남아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21살때..11월 말경이였어요..
그때 사귀던 남자친구가 12월달에 군대를 가게 되서
같이 살던 제 친구랑 친구 남자친구랑 제 남자친구랑 같이 넷이서
가평 남이섬에 놀러가기로했었습니다~
그때 제가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했었기때문에 새벽에 일끝나고 아침일찍 출발했어요~
정말 많이 피곤하드라구요..
도착해서 짐풀고 쫌 돌아다니다가
저녁시간에 저희방에서 놀기로 하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서 쉬기로했어요~
11월말경이고 또 겨울이다보니까 ..게다가 가평쪽은 왜그리 해가빨리지는지..ㅠ
남자친구는 누워서 티비보고있고 저는 옆에서 잠을잤습니다..
워낙 가위가 잘눌리는 저라서..남자친구가 몇번이나 깨워준적이있어요~
자는데 이상한 소리를 해대서 깨우곤했었거든요..
그날도..피곤해서 그런지 곧 잠이 들었어요..
똑바로 누워서 자는데..가위가 눌리더이다..
하두 눌리니까 정말..자기전에 느낌이 들어요..
'아..오늘도 가위눌리겠구나..'
그냥무시하고잤는디..아니나 다를까..눌리더라구요..
발밑쪽에서 왜..영화에서보믄 나오는 조명효과있잖아요..
파란색..그런 빛으로 조명이 생기더만 방바닥에서 무엇인가 쑥 나타나더이다..
얼굴은 보이지않고...딱보아도 귀신인거 알겠더라구요..
눈은 감고있으나 보인다는거....가위눌렸던분들이면 다들느끼는 공통점이죠..
보니까 남자친구는 티비보면서 웃고있더라구요.
어떻게든 움직여보려구 하다가깼어요..
그리고 언제나 처럼 남자친구한테 말했죠..
나 가위눌렸었으니까 조금이라도 내가 이상한 낌새 보이면 바루깨우라고..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곧 잠들었어요..
말씀드렸다시피 하두 가위가 눌리니까 가위 눌리고나서도 잠 잘자요~
또 그렇게 잠들었는데
요번엔 제 옆..허리쪽에서 똑같이 바닥에서 올라오더라구요..
얼굴은 잘 안보이는데..절 노려보는듯한 느낌과..
싸늘한..기운이 느껴지더라구요..
쑥올라가면서 점차 다가오는데..왠지 살기 가득한 느낌때문에 무서워서 낑낑댔던거같습니다.
남자친구가 건드려서 깨우더군요..
신음소리를 내면서 자고있었다고..또가위눌렸냐고..
그렇다고 말을하고..비몽사몽한정신에 또 잤습니다..
(저...정말 많이 자기도하고..피곤도했어요~)
어김없이..또 가위눌립디다..
그놈의 귀신 가지도 않고..미칬나..ㅠ
이번엔 머리맡에서 바루쑥 올라오더군요..
쑥 올라가는데 몬가 번쩍하고 빛이나더라구요..
손에 식칼이 쥐어져있었습니다.
사시미같은칼.. 것도...칼날부분을 밑으로한채..
어떤 모양인지 아시죠?
내리찍음 바로 죽을꺼같더라구요..
섬뜩한 살기와..암튼..그런 가운데..
얼굴을 봤어요..
귀신이..저더라구요..
제가 저를 노려보고있고..제가 저를 향해 칼을 들고있고..
참.......다른 귀신도 아니고..제가 저를...
그때...가위 풀리고나서 친구 커플이랑 얘기했는데..팬션이 안맞는거아니냐..
그런식으로얘기나왔었는데..
모....제가 피곤해서 그랬던거 같기도하고..
워낙 가위를 잘눌리니까...그냥 그러려니 하기도하고..
지금도 가끔씩눌립니다..
기가 약한게 아닌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