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답답해서 올려봐요
둘다 학생이구요
일년전에 헤어졌었다가 다시 사귀게 됬구요
이사람요
자기 친한 친구 등돌리면서 까지
저랑 사겼어요(그 친구도 저를 좋아했거든요)
약 3개월간 사겼죠
남자친구 집에도 자주 놀러가서(부모님계실때)
부모님들도 다 아시구요
최근 남자친구 태도가 너무 변해서 힘들었죠
문자도 단답이고.. 예전엔 안내던 짜증을 내고ㅎ
아침부터 정색을 하더니 메일을 봐래요
메일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나 조금있으면 군대가니까
정떼놓으려고 이때까지 못되게 굴었다 미안해
고3이니까 너 공부해야지
말은 2년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너무 이기적인거같다
2년이 짧은 시간도 아니고 친구들도 남자답게 보내줘라고 해
많이 사랑하지만 어쩔수없이 헤어져야해
잘지내고 연락은 하고 지내자 편지도 하자
뭐 이런 내용?
자존심 상해서 저 그냥 멋지게 보내줬습니다
잘지내라고.
이렇게 사람 보내는건 처음이에요
예전에는 울며불며 매달렸을건데..
우선 지금은 공부 해야되고
군대갈 남자친구 보내고 하루종일 연락기다리면서
혼자 속앓이 할 자신도 없고
무엇보다 진짜 결혼할 남자도 아닌데 기다리긴 좀 그렇잖아요
제 나이도 어리고..
며칠동안은 잘견뎠는데
잠에서 깰 때마다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자꾸 보고싶고 연락하고싶고...
지금 당장 다시 사귀자고 하고싶습니다.
한번이라도 안잡으면 평생 후회할거 같아요
어쩌죠?
그냥 공부하는게 맞는거겠죠?
올바른 길로 갈수있게 조언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