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본적으로 사생활,예의 지키고 존중해주고 배려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 사는거 아니고 같이 살아가는 것이기에..
사회생활이건 가정생활이건 말이죠..왜 학교 다닐때 배우지 않습니까..
더불어 사는 사회이고..그렇기 때문에 함께 즐겁기 위해 서로 최소한의 지킬것들이 있는 것이라고..
기본적으로 남편과 시동생은 가족끼리 뭐 그런거 따지냐는..생각입니다..
남들도 아니고 가족끼리..
그렇죠..뭐 가족끼리 그렇게 빡빡하게 굽니까..
적당히 하고..적당히 피해봐도 넘어갈 수도 있죠..
근데 그 적당하다라는 선이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연애할 때부터..오빠(신랑) 친구들,도련님과 자주 어울렸습니다
반면 제 친구들..만나적 거의 없습니다..지금까지도 5번이 채 안됩니다
5번..남편 친구들,시동생커플하고는 한달안에 다 채웁니다..거의 누구와 함께하죠..
데이트장소야 80% 이상 남편 동네였져..가끔 저희 동네서 하면 불평이 많습니다
차도많고 놀때도 없고 궁시렁궁시렁..그게 사실이어도 어쩌다 오는거면서 꼭 그래야 하는지..
우리 연애에..남편 외의 것들이 참 많이 있었죠..
전 연애..남편과 하는게 아니라 남편 및 그 주변인들과 하는거 같았습니다
워낙 사람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니까 뭐...
근데 그게 결혼생활에도 연장이었습니다
신혼집이..시댁과 1분거리 입니다..당연히 어릴적부터 친구들인데..
그 친구들과도 집이 10분안에서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뭐 그다지 멀지도 않죠)
집 근처에서도 자주 어울리고..이제는 저 집에 가야한다면 일찍 안일어나니 더 늦게까지 어울리게 됐습니다..
어울리는거 자체에 불만 없습니다..어울리다 보면 늦게 마련이죠.저도 즐겁구요.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얼마나 늦은 시간까지 있는지 그런것 보다 더 절 화나게 하는건 따로 있습니다
남편의 태도...
신랑은 항상 저한테 통보만 했습니다. 약속은 자기들끼리 정해놓고..
"누구랑 뭐 하기로 했다" "누구 불렀다 저녁먹자."
밖에 나갈때 뿐만 아니라 저희 집에 손님 오는것도 같은 식입니다
저한테 괜찮은지 어떤지..단한번도 물어본적 없습니다
심지어 시댁식구들과 저녁먹기로 했었도 저한테는 저녁 먹으러 나가기 전에 말합니다.
저 입덧떄문에 먹지도 못하고 토하고 힘들어 할때도..
오히려 평소보다 더 마니 나갑디다..나가서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오고..
술냄새 담배냄새에..조 속이 뒤집힙니다..그래도 계속 그래왔습니다
본인일이 너무너무 바빠서 주야 할것없이 일에 붙들려 있기 전까지요..
그래도 짬짬이 시간내서 친구들은 잘만 만나더라구요
근데 저한테 오히려 큰소리 칩니다.
왕따처럼 살라는 말이냐며..제가 싫어해서 사람들 집으로 못부른답니다
(자기 일 바빠지기 전까지 왔었습니다.자기가 새벽에 들어오니 못불렀죠 )
설사 저때문에 못불렀다 쳐도..그게 남편이 저를 봐준겁니까?
그동안 신혼집에 놀러와서 12시 넘어서까지 놀다가고..밖에 나가서 놀다 새벽에 들어오는 남편을
제가 봐준거죠..전 그리 생각합니다
니가 사람들 왔다고 뭘 했냐고..안주를 만들어주길했냐고..뭘했다고 힘드냐고 합니다
네...저 그럴싸한 안주 내간적 없습니다..그럼 그 밤중에 미리 오는거 알고 있던것도 아니고
저희 맞벌이라 거의 집에서밥 안먹습니다..당연히 냉장고 거의 비어있습니다..뭘로 해줍니까?
정말로 솔직히..오빠친구들...크게 문제 안됩니다.. 너무 자주 만나고 만날때마다 새벽에 들어오니
잔소리 하는거져..뭐 그리 해봤자 소용도 없구요
정작 저에게 가장 큰 문제는 시동생 입니다.
오빠 친구들 처럼 자주 만납니다..그래도 오빠 친구들만큼 편하지 않은거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오빠 동생이니 더 조심하게 되고..결혼하니..시댁식구이니 더욱 그렇죠.
그치만 시동생은 그렇질 않습니다..워낙 자주 봐왔었기도 하고..뭐 이런말을 했을때 상대방이 기분 나쁠 수 있다거나..기본적인 격식을 차린다거나 그런게 없습니다
밥 같이 먹고 있어도 트림 아무렇지도 안게 합니다...남 밥먹는 중이거나 아니거나 상관없이 방구 꿔댑니다..뭐 이런거 저도 크게 문제 삼지 않습니다..그렇죠..남편말대로 가족인데 그게 뭐 그리 큰일입니까 ( 실은 몇번 안봤을때부터 그랬습니다..그땐 뭐 가족 아니라고 가린것도 아니면서..)
그치만 저희 신혼집에서는 좀 행동을 가려서 해줬으면 합니다
일단 놀러오는것도...형한테 전화해서는..어디냐고 묻고는 집이라 그럼..올라갈께 합니다..
와도 되는지 묻는경우 없습니다..가끔 집앞에서 걍 문 두들깁니다
오는걸 뭐라하는게 아니라 저렇게 오니까 제가 일단 기분이 나쁜겁니다..
저정도..가족이니 넘어가죠..온다간다 가족끼리 허락이 뭔 필요 하냐는데..남도 아니고 가족이
(쳇..남들은 언제..제허락 구해서 부른답니까..)
와서는..살림살이 뒤지니까 정말 싫습니다 그런행동..
신혼 초에 와서는 올적마다 냉장고 벌컥 엽니다..
안달래고 스스로 꺼내벅으니 기특하다구요..? 그럴수 있다구요..?그거 하나 맘대로 못하냐구요..?
문열어서 음식 뭐 있나..살피고..이건 뭐냐 저건뭐냐..이건 언제 산거냐..저건 그때 장본거 아직있는거냐..끝나면 냉동실 열어서 봅니다..
뭐 집에서 뭐라도 하나 해주면..또 묻습니다..이거 언제산거냐..어디서 산거냐..얼마냐..이거 또 했냐...
신혼 집에 선물도 들어오고..없다보니 하나씩 사게 되니..올적마나 새로운 물건들 있습니다..
집안 한바퀴 싹 돌면서..이건 어디서 났냐.. 샀냐? 누가줬냐? 누구친구냐? 이건 뭐냐? 심지어 얼마냐도 묻습니다..혹은 이거 싸구려자나...도 들었습니다..선물인데..가격이 뭐 중요하답니까..잘살라고 주는 선물...마음이 중요하죠..
그나마 이런 행동들은 놀러 왔을때나 합니다..놀러 안하고 뭐하러 오냐구요..?
PC겜 하러 옵니다..와서 컴터에 겜부터 깔아놓고 합니다..
저 일거리 집에 들고 온날 정말 남감했습니다..밥먹고 일하려 하는데 떡하니 자기가 겜합니다.
써도 되는지 당연히 그런거 물을 사람 아니죠..적당히 하리란 생각 버립니다..12시 넘기는거 크게 생각 안합니다 ..일주일에 4일인가 연속 그러길래...남편한테 짜증 냈습니다
뭐라뭐라 했죠..우리집 PC방 아니라고..그래서 PC게임하러는 안옵니다..놀러왔다가 가끔 하기는 하죠....남편 걔가 그랬음 얼마나 몇번이나 그랬냐고 그럽니다..일주일중에 4일 연속이었습니다..그거 뭐라 안했음 계속 안그랬을거란 보장 없습니다
제가 이래서 도련님 저희 집에 오는거 별로 안내켜 합니다
그나마 오빠 일 바쁘면서..친구들도..도련님도 저희 집 출입 뜸했습니다..
뭐 밖에서야 봤었죠
그러다 얼마 전이었습니다.. 일요일..전 피곤해서 낮잠을 잤습니다
일어나보니..저녁때가 살짝 지나더라구요..뭐 먹을까 부랴부랴 물어보면 준비하려는데
"OO이 놀러온다 그랬어.." 합니다..
금요일,토요일도 같이 놀았습니다. 금욜도 그리 유쾌한 상태서 만난게 아니고...오는거소 안내키고..나한테 뭐 물어본것도 아니고..자다꺠서는 꼬지란 모습니고..암튼 짜증 난 상태였어여..
그게..진작 전화온걸..그나마..청소한다 그래서 좀 이따가 온겁니다..
저 깨어나서 5분도 되지 않았는데..도착했습니다..
들어와서는..문 빨리 안연다 말 한마디 하고는 저희 침실로 들어가더라구요
헛...남의 침실에 어찌 허락은 커녕 말한마디 없이 들어갑니까..자기들 DVD보려는 겁니다.
온다는게 DVD보러였져..침실에..제 속옷빨래 널려 있는데...
게다가 저 안깨어 났음 저 자고 있는데 들어왔겠죠..끔찍...
형 야간일하러 나간다는데.."넌 놀다 가~" 하니 정말 놀다 갑니다...12시 반까지..
제가 겜 못하게 해서 TV본거지..겜 했으면 그때 자기가 먼저 간다고 얘기할 사람 아닙니다
( 12시 정도에..여자친구 데려다 준다고 나갔다가 데려다 주고 다시 온적도 있습니다..)
집에서 넘넘 화가나서..씩씩거리다 새벽에 들어온 남편 붙들고 할까말까 고민하다 한마디 했습니다..
철없으니 이해하랍니다...나이가 몇인데 철없단 소리하냐 했습니다..(도련님 31살 입니다...저보다 4살 많지요 ) 형 결혼했서 형수랑 살면 조심해야 하고 뭔가 행동 달라야 하능거 기본 아니냐 했더니....
걔도 나름 너 눈치보는거랍니다..놀러오고 싶은거 다 못하고 와서 저 눈치보는거라구요..
참..그게 눈치보는 사람 행동인가요....저희 도련님 저희 친정..그니까 본인한테는 사돈집이죠..저희 친정 갔을때도 ...앉지도 않고 구석구석..돌아다니며..이게뭐냐 저건뭐냐..운동가구 있음 올라가보고...제가 다 민망했는데...이제와 생각하니..언니방...엄마아빠방 안들어 가준거 고맙다 생각해야 할 지경입니다
그런일 있고 남편한테 삐져 있는데..그 다음 수요일 비도오는데 자꾸 나오랍니다..
집으로 오라 했습니다 그렇게 3분 넘게 전화로 실랑이 했더니 하는 말이..
도련님커플 불렀으니까 나오랍니다.제가 집에 가는거 싫어하니까요...
그 상황에서 또 자기 동생 불러서 나랑 먹고 싶게 할까..
정말 내 기분은 안중에도 없는지...내생각 해서 집에는 안부르니 나오랍니다
정말 제 생각 했음 며칠 기침하는데...임신해서 약도 못먹는 부인 비바람 부는데 나오라고 그럽니까..?
남편 너무 미웠습니다...
너만 맨날 친구들 만나냐..나도 만날고 늦게 들어가야지..했습니다..
금욜 선배 만나고 늦게 들어갔는데 아직 남편 없습니다..저 늦게 온건 모르죠..
토욜 다시 나갔습니다..친정에서 일하고 왔죠( 회사일)..11시 집앞에 도착하니 방에 불이 켜있더라구요 ㅎㅎ 웬일인가 싶어 들어가보니..도련님커플이랑 TV보고 있더라구요..
정말이지 완전 폭발 일보 직전이었습니다..저 인사도 안하고 안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드라마 보던거 다 보고..여차저차 있다보니..12시 좀 넘었습니다..전 씻고 또 안방에 있었죠..
가더라구요..그제서야 남편...들어오더니..야 ?자? 왜그래 또 ? 합니다..
몰라서 물을까요..? 대꾸 안했습니다...
자기혼자 몇번 씩씩 거리더니...
" 적당히 좀 하자...." 그럽니다...저 확 돌았습니다...
"적당..?누가 누구한테 할 소리냐..? "
결국 그 밤중에 소리 버럭버럭 지르며 싸웠습니다...( 동네분들꼐 정말 지송하지만...이미 제가 돌았어여...)
오면 얼마나 왔으면 왔다고 니가 따로 뭘 해줬다고 불편하냐고
너때문에 사람들 못부르고 산다고...왕따처럼살면 좋겠냐고.
그자식이 그래도 안좋은일 생길때 맘 아파해줄 가족이랍니다
그리고 제가 요구하는거 반도 공감이 안된답니다..
제가 성격이 예민해서 그런거랍니다
와서 해준거 없다 그럼 없나부죠..그럼 저 안불편합니까 와서 저렇게 행동하는데..갈때까지 눕지도 못하고..저때문에 못부른답니다..그게 저를 마니 참고 봐준다고 그럽니다..저는 같이ㅏ는사람 생각해서 밤늦게 사람 제대로 못부르는게 당연한거고...그렇게 해줬던거 제가 봐준거라 생각하는데..아닌가봐요..맘아파해줄 가족이요...우리 언니,,울 부모님..시부모님..그리 행동 안하셔도 안좋은일 있음 아파해줄 가족입니다..그리행동을 하던 안하던 맘아파해주는거죠..가족이니까...
최소한의 예의 지키고 사는 사이면 가족끼리 데면데면 사는겁니까..?
왕따..저렇게..자주...새벽에..안만나면 유지 안되는 그런 친굽니까..?
아무리 니 기분 나빠도 사람 인사도 안하냐고 그럽니다..그 사람들은 언제 제 기분 생각하고 행동합니까..? 그런 사람들 위해서 왜 저만 그래야 합니까..저 기분 안좋아도 여직 계속 잘 지냈습니다..남편 보기에 안좋은거 티야 났겠죠..더이상 정말 어제만큼은 못하겠습니다.얼굴보면..소리지를것 같아 그냥 피했습니다..
왔을때 언제 한번 빈말이라도 자고가란소리 한 적 있냐고 그럽니다..
저 원래 잠 아무데서나 자는거 안좋아 합니다..기본적으로 예의란거 지키고 사는 사람들이면..
그런거 아는 사람이면.. 할 수 있습니다..그거 안되는 사람이니..안합니다.
참내..치사해서..이런말 안하고 싶지만..저 신혼 초에..남편 전 여자친구 동생 놀러와서 제워준적도 있습니다. 신혼집에 와서 잘생각 하는것도 웃겼지만..
아무리 자기 일 도와주는 사람이어도...저한테는 전 여자친구 동생입니다..저한테 허락 구한적 없습니다..그때도 저 암말 안했습니다..대신 누구 자고가란소리 절대 안나옵니다
시동생이랑 여자친구도 그사람 자고 간거 알더라구요..
나중에 말 나올때..오히려 놀라더군요,,,전 여자친구 동생인거 모르는 줄 알았죠..모르고 재워준줄 알았죠..
그러는 자기는 빈말이라도 제 친구들 마나자는 말,부르라는 말도 안합니다..그러면서 놀러온 자기동생,친구들 자고가란.. 말도 안했다고...
정말로 제가 성격이 예민해서...못받아주는겁니까...? 짜증 당연히 나는 상황 아닙니까..?
제가 예민해서 그렇다 쳐도..
더군다나 임신해서 스트레스 받는거 안좋다는데...
불러서 노는거 자제하는 것도 아니면서 그럴때 짜증내는거 못받아 줍니까...
실컷 성질 다 내고는 ..알았다고..니가 원한대로 해주겠답니다...
이게 진심도 아니고...또 나중에 뭔 일 터지면...다 나 마춰서 살고있다고 그러는거..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 소리도 짜증 납니다..
님들아...정말 제가...성격 예민해서 못참는건가요...?
남편이랑 댓글들 같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