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3살의 12월에 결혼을 앞둔 여자입니다.
이런곳이 있다는걸 안지 얼마 되진 않았네요,,한번 무료함을 달래려고 들어와서 여러글을 읽다보니 자꾸 들어와서 보게 되고 많은글들을 보다 몇자 적어봅니다.
12월에 결혼을 앞둔 뒤라 그런지 마음이 많이 심란하네요 자꾸 확신도 잃게 되구요
결혼하게 되는 사람은 저보다 3살이 많고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지금까지10개월의연애기간이 있었지요,, 듬직하고 책임감이 강한사람입니다. 집안의 장남이며 남동생이 있어요 저보다 한살이 많구요^^; 몇년전 오빠네집이 한번 크게 어려웠던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자기가 잠도 거의 안자고 일을 해서 집안의 안정을 찾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점이나 근면성실한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오래한지라 어서 결혼을 해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싶은 마음도 컸구요 두서가 너무 길었네요..
제 고민은 결혼을 해서의 생활비 문제 입니다.. 장남이기도 하고 오빠가 이번에 자기 모은돈과 대출을 조금 받아 저희가 결혼생활을 할 집을 장만하였습니다. 물론 시부모님과 시동생도 함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실 신혼을 즐기고 싶지만.. 그럴 정도의 형편은 되진 않구요.. 친구들이 분가 하지않냐고 요새는 당연히 분가 하지 않냐고 물어보면 속상하지만 웃으며 " 난 살림하기 싫다고 밖에서 일하면서 있구싶다고 집에 있는건 체질에 맞지않다고 그리고 생활비 아낄려면 어머님이 살림해주시는게 좋다구 다 나 편할려고 있는거라고" 이렇게 웃으면서 말을 하지요. 물론 시부모님모시는건 맏며느리가 해야될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전 아직 신혼을 즐기고 쪼금더 편하게 있고싶은 여자의 마음을 가졌죠^^;
전 돈에 대해서는 조금 확실하고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오빠 집안은 가족끼리의 그런 부분은 저와는 확실히 틀린 분들이죠.. 전 결혼을 해서 이제 그집의 생활은 제가 꾸려야하기에 집의 생활비 내용이 조금 궁금했죠 그래서 물어봤더니 자기는 잘 모른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자기 월급을 받아서 그 돈이 쓰여지는것을 정확히 모른다는게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그것은 저희 도련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월급을 받으면 모두다 시어머님이 관리를 하시구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가계부는 예전부터 집안의 여자가 당연히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해왔다고 하더군요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어차피 제가 결혼을 하면 제가 관리를 하게 되니깐..
하지만 요새 들어 저와 의견차이가 조금씩나고 있습니다. 오빠월급은 부가적으로들어오는 돈까지 하면 한달에170정도 되고 제 월급은 세금뺴고130정도 됩니다. 진지하게 생활부에 대해서 얘기를 하던중이였습니다. 오빠 월급 전부를 집대출금을 모두 갚았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러는게 좋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 월급으로 생활을 하자고 하더군요, 제월급으로 4명 가족의 식비와 저희 둘의 핸드폰, 차비 등등 다 생활을 해야되구요 또 시부모님 용돈도 드려야한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저희 시아버님은 중고차매매업을 하십니다. 일정수입은 없으십니다. 그냥 차한대 팔면 수입생기는 정도시구요,,요즘은 거의 일을 안하시죠,,어머님과 등산을 즐기시구요..좋은 자동차한대 나오면 사시는데 현금서비스(오빠카드)를 받는경우도 본적이 있구요.. 시부모님 용돈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으로 충분히,,, 하지만 저의 처음 생각은 제가 일을 하고 어머님이 살림을 하시기에 식비에 조금돈을 더 보태서 생활비를 드릴생각이였습니다. 오빠생각은 틀리더군요 식비 생활비는 저희가 알아서 하고 따로 용돈을 드리자는 겁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는 빠듯하게 모으고 모아야 할때입니다..저도 저희 친정 엄마 용돈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어머니가 혼자 시거든요..
하지만 아직은 엄마가 생활비정도 혼자서 버실수 있기에 마음만 드리고 있습니다.ㅡㅡ
그래도 제가 맏며느리라고 그 정도는 참고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가족간의 사랑하는마음이 너무싶고 가정분위기가 너무 화목한집안이기에 그런걸로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하나더.. 저희 도련님,, 물론성실하고 착합니다. 저보다 한살 많습니다. 참고로 저희 도련님생활비도 시어머님께 다 갑니다. 한달 차비만 받아서 씁니다 당연히 어디로 쓰이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당연히 도련님앞으로 모으시겠지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련님 결혼자금을 모으시는거라고.. 허나 저희 오빠 하는말.. 동생결혼할때 우리가 보태야된다고..뭘? 결혼자금입니다..
보통형제들이해주는 그런 보탬이아닙니다 . 보통은 가전제품이나 살림살이 하나씩 해주지 않나요?? 처음엔 3000원만원정도 전세얻을수 있을정도를 보태주자고 하더군요, 웃겼습니다 황당해서..아까워서가 아닙니다. 위에 저희 생활비 보셨지요.. 3000원만원 열심히 재테크 하고 돈을 굴리면 모를까,, 모으기 힙듭니다. 그리고 모았다고 가정을 해보죠,, 동생결혼한다고 몇년동안 모은돈을 기분좋게 그냥 줄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래서 얘기 했습니다. 못주겠다고 왜줘야하냐고 물어보니 부모님이 못해주니깐 형인 자기가 해줘야한다고,,,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시동생도 월급으면서 모으고 있는것 같은데 굳이 저희가 해줘야 할까요??? 못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때 저희가 여유가 되고 하면 보태주자고 일단 얘기는 했습니다. 왜냐,,,형제우애좋은데 제가 돈떄문에 둘사이 안좋게 만들었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입니다. 왠지 서럽더군요, 전 외동딸입니다. 어머님도 혼자 계시고 제가 외동딸이라서 이해를 못하는걸까요?? 여유가되면 왜 못해주겠습니까? 전 결혼은 가족안의 가족이 생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부모님 시동생 다 가족입니다 우리 가족이지만 오빠와 저 그리고 미래에 생길 아이들까지 저희의 가족이 생기잖아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열심히 힘들게 모은거 제 미래 아이들에게 쓰고 싶습니다. 이기적인가요?? 해야할 도리는 다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힘이되네요 전솔직히 결혼하게 되면 도련님월급을 직접 관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자기가 돈벌어서 결혼자금 모아서 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뒷말도 없지 않나요? 당연 오빠와 도련님을 형제라서 말 안하겠지만 도련님 아내될 사람은 분명 불만이 있지 않을까요?? 지금 도련님 여자친구..저보다 한살많지요..저한테 그러더군요 자기도 돈관리 도련님이 하지 않는게 이해되지 않는다고..그리고 제가 결혼하면 직접관리하라는 말을 들었을때 굉장히 좋았다고 고맙더라고.. 그리고 자기가 결혼을 하게 되면 저희한테 결혼자금을 받기 싫다고 자존심상한다고 하더군요.. 형제들간의 생각과 여자들의 생각이 아주 틀리지 않나요?? 저도 이런 얘기를 듣고 저희 오빠에게 말했습니다. 결혼하면 도련님 월급관리 직접하게 하자고 어머님께 말씀드릴꺼라고 하니 말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섭섭해하실꺼라고... 그리고 제가 생활을 꾸리다 안되면 어머님이 다시 가계부를 쓰실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아직 제가 어리고 돈관리를 잘못할까봐요..
전 절대 그렇게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
요즘들어 벌써 부터 돈때문에 의견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잘못된 생각일까요?
시부모님 정말 저와 떨어져사는 엄마와 아빠의 빈자리를 많이 채워주실수 있을정도로
좋으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보수적이시죠,,같이 살면 더 부딪힐 일이 많을텐데,, 걱정입니다.
그리고 도련님의 월급부분,, 돈문제들,, 사소한 일들이 있지만 글을 너무 많이 썼네요...
글이 길어 읽으실 분들이 많이 없을꺼란 생각드네요 한분이라도 진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