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월 1일부터 저녁 6시에서 새벽 3시까지 식당에서 써빙을 합니다.
식당의 영업시간은 아침 10시 30분부터 3시까지이구요..저녁 야간반인 셈이죠..
주간반은 아침부터 10시까지구요..
주간반의 홀써빙 직원은 1명이구요..야간도 저 한명이에요..
주방도 주간반 1명,야간반 1명입니다.
사장님이나,사모님이 바쁠때 도우면서 엮어가는 식당입니다.
이 일이 있기전까지는 아무일없이 재미있게 일했습니다.
사장님도 힘들고 어려운일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하라시며,
직원들 많이 생각해주는 좋은 분인줄 알고 일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좋구요..
계산대의 직원은 따로없이 아무나 되는대로 계산해서 금고에 넣습니다.
사장님이나 사모님,직원 2명이 계산대에 가까이 있는사람이 합니다.
토요일(26일)은 무지 바빴습니다.
쓰러질지경이었습니다.
주간반 직원도 거의 11시에 퇴근을 했으니까요..
너무 바빠서 마무리도 3시 30분에야 마치고 퇴근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27일)출근해서 주간반이 퇴근하려니까 사장님이
홀직원인 저와 주간반직원을 따로 부르시더니 대뜸 하시는 말씀이,
어제 수표한장이 없어졌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거에요..
그야말로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말이라 멍하니 있었더니,
수표를 저녁시간에 (6시부터 10시 반사이)받은거니까,저희 둘이서 책임지고
물어내라시는거에요..
수표는 손님한테 총 3장을 받았다고 하네요..
한장은 주간반 직원이 이서받아서 받은거구요..
2장은 사모님이 이서 안받구 받았답니다.
사장님 말씀은 "추적해서 찾을수는 있지만,분명히 금고에 있는 수표가 없어졌으니 홀직원이 책임을 지라"는 겁니다.이서 안받은 수표 한장이 없어졌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찾을수 있으면 일단 먼저 찾으시라구요..그게 먼저인거 같다구요..
저는 안그랬으니 인정할수 없다구요..
그랬더니 인정못해도 물어내라는거에요..
없어진건 사실이구 홀직원을 저희 둘밖에 없으니 둘을 의심할수밖에 없다면서요..
"추적해서 찾아서 밝혀지면 구속이야 "라는 말씀도 하시대요..
가져갔던 안가져갔던 직원인 저희가 물어내야 한다는 사장님 말씀이 맞는건가요?
더군다나 토요일은 넘 바빠서 저희는 거의 카운터에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사모님이 거의 계산을 했습니다.
계산을 직원들만 본것도 아니구,금고도 아무나 열수 있는상황이구,
일일이 따져보자면 사모님도 계산하다 실수를 할수 있는거구,
어떻게 저희 둘만 확신을두고 의심을 하시는건지요..
무조건 물어내라는게 맞는건지...
넘 억울하고,황당하고 어찌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절도범이 되버렸네요...
제가 원래 심장이 좀 안좋습니다.
넘 억울하고 분하고 어찌할줄몰라 나머지 시간을 일하면서 홀에 앉아 엉엉 울어버리다가
심장쇼크가 일어나 끝날시간까지 하지도 못하고 병원에서 지금에야 와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그런 대접과 절도범취급을 받으면서까지 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장이라도 그만 하고 싶네요..
그러자니 진짜로 절도범이 되버릴것같고..나가자니 그런사람의
얼굴을 보고 일하는게 지옥같습니다.
그런 제가 사장님께 정당하게 대응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