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시리 눈물 나서 한자 적어 봅니다..
저는 40개월 아들이 하나 있고 나이는 33살 키167 몸무게 72킬로인 말 그대로 뚱녀입니다.....
처녀떄도 S라인은 아니였습니다..
58킬로 59킬로 왔다갔다...딱 보기 좋았어요...글래머스한것이...사이즈도 66입었고
내가 입고 싶은 옷은 왠만함 사이즈가 다 있고..
아이 낳고 내게로 찾아온 "갑상선 기능 저하증"
하필 저하증이라 살이 디룩디룩 찝디다.....에혀..
기왕이면 항진증이면 살이 쭉쭉 빠진다는데....소모성 질환이라...
많이 먹어서 찐것이면 억울하지나 않지....
그로 인해 살이 이만큼 불었어요..
처녀쩍 입던 바지는 엉덩이부터 걸려서 안들어가고..
원피스는 뒷 지퍼가 안잠깁니다...
한푼 두푼 몇년동안 퍼머 하는 값도 아까워 아둥바둥~ 저를 버리고 살아 온 세월이 벌써 횟수로
8년째...
그 세월이 참 무심하고 배 나오고 볼품없는 아줌씨로 한 원망많은 여자가 서있네요...
한때는 섹쉬하단 소리 많이 듣고 화려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구..
한 남편으로 한 아내로 힘겹게 살다보니..내 몸 하나 돌보지 않은게 참 한심스럽네요..
우리 신랑이 그럽니다..
"당신은 뱃살은 정말 심각하고 다른데는 그리 심각하진 않은데..좋지는 않다"합니다..
그말 들으니 속상해서..
목에 핏대 세워가며 제가 남편에게 애기 합니다...
"갑상선 질환떔에 분 살이 한꺼번에 빠지냐~ 남들처럼 지방흡입을 해줄 돈을 주던지..
한푼두푼 모아 집 대출낸거 조금씩 갚고 풍요롭게 사는게 누구 덕인데~~~"
너무 속상해서 넋두리 합니다..
내일부터는 미용실 가서 퍼머부터 할랍니다..
이제부터 퍼머도 자주 하고 옷도 빅사이즈루다 옥션에서 팍팍 사입고~
할렵니다...
주부 여러분...
꾸미세요~~~한푼 두푼 통장에 꼽아 두는 마눌 보다..S라인 마눌이 훨 좋아 하는게
이세상 남자입디다....
속상해서 한자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