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글만읽다가 이렇게 글을쓰게될지 몰랐네여
어떤말로 먼저 풀어야할까여?
이남자와 저 만난거는 2년전이였습니다.
한번씩 상처가 있었어여..
저는 사별이구 이남자는 이혼이였구여..
아이들도 한명씩있구여..
제나이 25 그남자 32입니다.
처음에 만났을때 서로 호감이 있었던터라 만나면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남자 만나고 얼마 안되서 집에 갈일이 있었는데 집에 옷이 몇개 없더라구여
그래서 그모습 안쓰러워서 저 옷 무지 많이 사줬습니다. 그것도 싼옷도 아니구여(대부분 빈폴,
라코스테,트루젠) 저 능력 안되는것도 되는것도 아니지만 구질구질한 모습 보기싫어서
신경무지 써줬어여.. 지금도 제옷사러가도 이남자 옷사줄 정도구여..
저 차 sm5타고 다닙니다. 면허증도 없어서 데리고 가서 면허따게 하고 차 sm3 사는데 400만원 보탰습니다. 하도 제차 빌려달라고 하고 차비 많이 든다고 해서
-------------------------------------------------------
근데 어느순간부터 이남자 자기집에 돈을 줘야한다고 사람 황당하게 만들더라구여
자기부모님이니까 그럴수 있다고 처음에 생각했어여 그래도 한달에 20-30만원씩은 드렸습니다
아이도 이남자 엄마가 봐주니까여..
갈수록 도가 지나치다는겁니다.
이남자 월급 180받아서 대출금 갚고(엄마집얻어들어야 한다고 해서 퇴직금 담보로 해서 대출받았는데 원금포함 한달에 34만원씩 나갑니다.) 차할부금 보험료 카드값하면 적어도 한달에 30-50만원 마이너스입니다. 그거 제가 보태주었습니다.
근데 이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때문에 한달에 오십만원씩 줘야 한다는겁니다.
저는 능력도 안되는 상황에서 그게 가능하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여..
담배도 끊고 자기가 안쓸테니까 그러자고 하더라구여.. 저도 끝까지 그건 못하겠다고 하니까 사람을 일주일을 들들 볶더라구여. . 지칠만큼이여.. 그래서 그때 제가 그랬습니다. 하긴해주는데 이건 내가 지쳐서 떨어져 나갈때까지만 할거라구여..
근데 씀씀이도 줄어들지 않고 이엄마는 능력이 되는데 안주던걸로 아는지 거기서 20-30만원 더 보내달라고 합니다.
저 월급이나 이남자 월급때 이거 가지고 한 5-6달째 지금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이남자 뒷받침해주는것도 싫고요
지네집만 생각하는것도 싫고
저는 저희집 하나도 해주는거 없습니다. 아이도 부모님께서 다 돌봐주시고(경제적인것도)
이남자 자기아이만 자기아이라고 합니다, 무얼 사도 제애 한번 얘기해주는것도 없구여..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이렇게 반복되는거 너무 싫고 어리다면 어린나인데
돈때문에 궁상떨기 싫다고요,.
이남자 미안하다고 알았다고 하네여.. 돈은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능력도 안되는데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잘 살라고..
근데 이남자 며칠전에 전화와서 도저히 안되냐고 합니다. 저 단호하게 하긴햇습니다.
저 그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지금 상황 너무 좋다고 우리 애 많이 신경쓸수 있어 좋고 사고 싶은거 다 사서 좋고
돈걱정안해서 너무 좋다구여..
이남자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네여.. 근데 자꾸 또다시 흔들립니다.
이남자만 보면 아직도 사랑하고 너무 좋습니다.
근데 이남자 집만 보면 이엄마만 생각하면 열불이 납니다
근데 다시 이렇게 그사람 집안 뒷치닥거리 하긴 싫습니다.
이런남자하고 도저히 안되겠져?
하고싶은 얘기가 많았는데 막상 쓰다보니 주절이 주절이 되버렸네여..
좋은 의견 부탁드릴게여..
------------------------------------
참고로 저희 보상금 이런거 받은거 없습니다. 아이전에 아빠도 시댁이 별볼일 없어서
친청에서 보상금 다 주고 아이만 데려오는걸로 했습니다. 그런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여
그남자한테 준거는 제가 일하면서 한거니까여.
그리고 아이는 친정에서 돌보고 있어서 저도 많이 못챙기는거 사실이구여..
사실 저희부모님 제 나이 어리다고 아이때문에 제가 하는거 모든걸 포기하는거 원치 않으시는분이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