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문대를 졸업하고 입사한지 2달이 쫌 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생각이 너무 짧았는지..
복리후생, 연봉 그다지 상관 안하고 회사가 알아주는 대기업이니까 이름만보고
여기서 열심히 하면 되겠구나!! 하고 다녔습니다.
신입사원이니까 돈같은건 안따지고
돈받으면서 공부한다 생각하고 회사를 다녔는데....
본사에서 감사다 뭐다..이래저래 맨날 야근을 했습니다.
하지만 밥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일이 없는데도
상사때문에 퇴근을 못하는 일이 벌써 두달째...
주위에서 친구나 선배들이 회사 때려치라고 합니다.
문득 그때 다시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년마다 재계약직에 연봉 1800에 상여금 퇴직금 포함..
연차, 월차 없고.. 복리후생 꽝에...
그나마 1년 지나면 연차 월차 생긴다고는 하지만
거의 쓰지를 못한다고 하네요.. 눈치보여서..
연차, 월차 한번 쓰려면 결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하는 업무가..
통관인데.. 원래 경력자리에 제가 들어와서..
(지금도 사람뽑는중...)
만약 경력자가 들어온다면 통관업무는 경력자분이 다하시고..
저는 완전 무슨 뒤치닥거리나 하게 생겼네요..
면접도 얼마 안봐봤고..
이러다 여기에 완전 더 낚여서 쭈욱 있는건 아닌가..
그리고 안좋은게 ..
여기 회사분들이 하나같이 한 2년경력 쌓아서 빨리 나가라는 것입니다..
저는 한 회사에서 오래 머무르고 싶었는데..휴...
또, 2년이든 3년이든 오래근무해도 대우는 똑같다는 것이죠..
거기다 주5일제인줄 알고 출근했는데..
통관이다보니 격주네요..
지금은 저밖에 없어서 주말에는 쉬어 본적이 없네요^^;;
저....................
어떻게야하죠??
막 불안해요.. 만약 퇴사했는데..
과연 여기보다 내가 더 낳은곳을 갈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공백기간..................
집에서도 눈치 보일것 같고...
회사를 다니면서 다른회사를 알아보는건..
면접이 잡혀도 문제이고..ㅠ
정말 이름만 대기업인거 같아요.. 특히 계약직이라 더 심한거 같구요..ㅠ
여기서 나가면 유통관리사 자격증따면서
슈퍼바이저쪽으로 취업할 생각이에요~~
은행이나 증권.. 그리고 복리후생이 정말 괜찮은곳이요^^
회사일이 힘든건 어딜가나 마찬가지이니까..ㅋㅋ
제가 너무 긍정적이여서~
처음엔 좋게좋게~ 생각하고 일 열심히 했는데..
귀가 너무 얇아서..
항상 늦게 끈나는 저를 보는 주위사람들이..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그런말을 해주는데.. 그때부터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ㅠ
저저저저.......어떻하죠???ㅠ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