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강사, 대학 강사, 미국 뉴욕에서 대학을 나온 패션디자이너, 고등학교 교사, 메이크업 강사….
‘명문 Y대를 나온 방송사 PD’를 사칭한 성모씨라는 35세 남성에게 결혼을 약속받고 성관계를 맺고 돈까지 빼앗긴 여성들이다. 성씨는 주로 고학력 전문직 여성들을 골라 혼인빙자간음 및 사기 행각을 벌여 왔으며, 경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피해자만 약 20명에 달한다. 이들 중에는 기혼 여성도 포함돼 있다. 피해 사실이 밝혀지는 것을 꺼리는 여성들까지 합하면 피해자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참 오랜만에 듣는다. 혼인빙자간음 및 사기...
물론 사기를 친 범인이 제일 나쁜놈이다. 하지만 능력만 보고 달려든 여성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지는 않을까? 남자는 돈, 여자는 외모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고정관념이 사기꾼도 만들고 피해자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