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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혼자 살고싶네여

우울한 ~~ |2003.05.21 15:19
조회 21,167 |추천 0

동거를 시작한지 2달이 지나가네여~~~

만난지 얼마 안되서 얼떨결에 시작된 동거....

집 얻을 때 내돈으러 다얻구 그인간 컴퓨터 한대 딸랑 가져왔습니다...

백만원이 모자라기에 백만원 보태라구 했드니 그인간 지가 왜보태냐구...

전에는 자기가 집얻을꺼라구 하드니....

집얻은지 이제 일주일 조금넘었습니다...

그전엔 고시원에서 지냈구여

자기가 먼저 방얻는다구 하더니...

그말할때 정말 조금이라도 모아놓은돈이 있는줄알았습니다...

근데 하나두 없어서 저 회사다니면서 조금씩모아 놓은돈 다꼴아

박았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형편 안좋은 우리집에 손까지 벌렸습니다

100만원 안되면 50이라도 달라구 하니깐 알았다더니

오늘 다시 말하니깐 배째래네여...

원래 50 안받아도 그만이지만 열받구 얄미워서라도 받을라구여

그인간 이사하는 날에도 내친구들 오니깐 자기는 놀다온다구

하구 사라져 버리더군여...

글구 어제는 회사 까지 짤렸답니다....

너무 속이상하구 열이받아서...

겁이 많아서 혼자살려다 같이 살자구 한건데 정말 이럴줄은 몰랐네여...

나만 죽도록 고생이네여...

이제 좋았던 감정도 없구 이제 정말 혼자살구 싶네여....

그인간 어제는 이러더라구여...

내가 갈데없어서 여기 있지 너 좋아서 있는거 아니라구...

진짜 정떨어지더라구여...

 

진짜 내가 모진성격이었으면 짐열심히 싸서 쫒아 버렸을 껀데

너무  아쉽네여...

정말 그만 살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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