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내내 전화카드 달랑 2만원쓴 군화...
콜렉트콜이 너무 많이 나와 첨에 10만원짜리 충전해서 보내주고..
그렇게 몇번하다가 충전안해주니까 계속 콜렉트콜로 걸더군요....
말년병장이면 그나마 월급도 좀 받았을텐데
휴가때마다 돈 없다 그러고..
도대체 돈을 다 어따 썼냐니까
PX에서 후배들 사줬대나 뭐래나;;; 그러면서 자기가 인기투표 2등이라고 자랑하는거 있죠
휴가때 엄마카드 들고나오는데.. 긁을 때마다 엄마한테 바로 문자가 가요.
근데 문제는.... 그때마다 어머니께서 바로바로 남자친구한테 연락을 한다는거예요..
문자로 혹은 전화로... 예를들어,, "한번만 더 긁으면 호적파버린다.." 이런식
그럼 제 심정이 어떻겠어요?
남친도 참 눈치가 없는건지...그런 문자를 하나하나 저한테 보여주네요.
제가 돈 하나도 안쓰고 남친만 쓰는 것도 아니고
거의 반반...오히려 제가 더 많이 쓰는 편인데 그럴 때 마다 좀 화가나요.
아직 인사는 못드렸지만 여자친구 만나는 건 뻔히 아시는데...
다른 군화 부모님들.. 여자친구만나러 갈 때 용돈 넉넉히 안 주시나요? ㅠ
이병때 그러더라구요. 자기 목표가 군생활동안 부모님께 용돈 하나도 안받는거라고,,,
참...나....... 첨엔 그려려니 했는데 생각할수록 열받더군요..-_-
그럼 난 땅파면 돈나오냐?;;;
자꾸 돈때문에 쪼잔한 여자친구 되기 싫은데
솔직히 외박이나 휴가때나....자꾸 돈문제가 걸리네요.
한편으론 사랑하는 여자친구한테 그정도도 못해주나라는 생각...........
사귄지 3년이 지났는데 사실 커플링, 커플시계,, 뭐 이딴것들 한번도 선물 받은 적 없거든요.
날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건지-_-
암튼 이런저런 이유로 요즘 전화올때마다 그냥저냥 받았더니...........
1주일동안 전화 안하대요...
그러다 오늘 전화와선,,, 그동안 바빠서 못했다고,,,, (병장도 많이 바쁜가요?)
다짜고짜 내일 면회오라는 거예요. 보고싶다고.
미리 올려놔서 낼 안오면 자기 욕먹는다고,,,
그래서 간다고 하고,,, 낼 가기전에 저녁때 한번더 전화 하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구선
또 안왔네요,, 오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확 짜증이 나네요
나도 내 스케쥴이 있는데, 한참 과제시즌이라 바쁜데 ㅠ 며칠전에 전화를 해주던가...
낼 면회가기 너무 싫어지네요, 갈까......말까...........고민되요
8월이면 제대인데,, 마음이 왜자꾸 싱숭생숭 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