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만난 세월 6년...
바람난 그와 헤어진지 1달...
저희 아직도 가끔씩 연락하고 그래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휴...
머리에선 지우라는데 그에게서 걸려온 전화... 또 받게되네요... 휴...
공부 핑계대며 헤어지자고 하는 그...
그리고 다른 여자를 바로 만났다는걸 알았습니다.
4살어린 학교 후배...
남들은 다 이쁜 사람 만나서 간다던데...
참... 자존심 상하데요.
오늘 그사람의 이메일을 오랜만에 가봤어요.
비번이 그대로더군요.
내 이름으로 만들어진 폴더에...
헤어지기 전까지 제가 보냈던 이메일만 쫙 정리되어 있네요.
엊그제 정리했더라구요. 확인해보니...
6년의 세월이 장난인가요?
일순간 새로운 호기심에 흔들려 떠난 그사람을 원망하고 미워도 해봤는데...
이젠 체념이랄까요?
근데 이사람 이러는거... 나와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거겠쬬?
친구들이 돌아올것 같대요.
걔 아직도 너 못잊고 있다고...
그럼서 그 여잔 잘도 만나나 보더라구요.
미안하대요.
근데 제가 아직은 다른 사람 안만났으면 좋겠대요.
뭐야 이건또... 이기주의자...
좋은 추억으로 남기자고 하고싶은데...
가슴에서 아직도 그를 붙잡고 있어요.
그래서 힘이드나 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