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저흰 결혼 전이예요. 여기서 시누들은 예비 시누들입니다.
제가 시누들을 싫어하게 된 이유는 5~6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돼네요...
처음 만날때부터 절 맘에 안들어 했어요..
말도 함부로하고..
정말 날 싫어하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절 싫어하는 이유도 넘 황당했어요.
시누모님께 못할거 같아서라니... 못할거 같은 이유도 황당.. 제가 키도 작고 빼빼해서...
등치 있는 사람이 성격 활달해서 잘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더군요.. 참 할말이 없죠..
격어보지도 않고 체격이 외소해서 그리 보였나봐요..
그리고 자기동생이 너무 아까웠나봐요.
어떤 집이든 다 그렇잖아요... 솔직히 우리집에선 절 아까워 해요..
그리고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은 둘이 넘 잘맞는다고 너무 어울린다고...
누가 아깝고 안아깝고도 없이 제가 봐도 조건이랑 성격 비슷하거든요.
그런데 자기들 눈엔 자기 동생이 최고처럼 보였겠죠..
그런사람들 있잖아요..
성격이 넘 활달해서 목소리크고 직설적으로 말하고..
사람 상처받게 다 해놓고선 다 농담인데 걘 농담도 못받아 들인다고 남친한테 말하고....
저도 친구들 앞에서는 무지 활달한 성격인데....... 시누들 앞에선 주눅들고...
만나면 너무 불편해서 내가 어려워 하게 돼더군요..
시누들 제가 자기들 무서워 하는줄 알아요..
그게 좋은거라 생각하는지..
정말 무서운게 아니라.. 불편해서 꼴보기 싫어서 만나기 싫고 만나면 가시방석에 앉은것
처럼 불편해서 죽을것만 같아요..
저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평소엔 잘 지냅니다.
그런데 시누들이 만나자고만 하면 그때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해요.
사실 지금은 시누들이 제 눈치를 조금 보는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요.. 예전에 안좋았던 기억으로 인해.. 제 마음이 회복이 안돼요..
제가 미친사람 같아요.. 만나자고 하면 그 문제가 해결 될때까지 고민하고 혼자 짜증나고..
시누들 얼굴 안본지도 무지 오래됐어요..
제가 계속 피했거든요..
만나자고 하면 다른핑계대고 안가고... 그런데 이번에 또 만나자고 하네요..
그말 들은 후부터 잠도 안와요.. 잠도 설치고..
어젯밤엔 꿈까지 꿨어요.. 꿈 내용은 결국 만나게 됐는데.. 별로 안좋게 끝난 그런 꿈이였어요..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음 꿈까지..ㅜㅜ 제 자신이 넘 웃기고 한심하고...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 같이..ㅜㅜ
아직 결혼전인데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
어차피 결혼할건데... 이런식으로 계속 거절만 해도 돼는건가...
물론 거절할때 남친이 잘 알아서 말을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불러대는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ㅜㅜ
정말 한두달에 한번꼴로 만나자고 하는데.. 몇달째 계속 안만났거든요..
저의 문제는 상상의 나래도 잘 핀다는 거예요..
남친은 차남인데..
차남한테 더 기대를 거는 집이예요.
그래서 맨날 남친만 불러대죠..
앞으로 결혼해서도 계속 그럴것 같아서...
그게 더 두렵기도 합니다.
특별한날 아니면 마주치고 싶지가 않아요..
누가 그러데요.. 시누들과 친해지면 며느리만 골치아프다고.
뭐해서 부르고 뭐한다고 부르고... 친해지면 거절도 맘대로 못하고... 계속 불려다니고..
저 병적인가요?
시누들이 예전처럼 저한테 말도 함부로 안하는데...
이젠 제가 거부하게 돼요.. 시누들이 저랑 친해질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젠 제가 친해지고 싶지가 않아요.. 친해지면 더 부담만 쌓이고 며느리의 도리만
따질거 같아서요..
저 어쩌죠?
다음주에 만나서 여행가자는데..........ㅜㅜ
눈 딱 감고 한번더 부딪혀 볼까요?
아니면 결혼전이고 제가 꿈까지 꿀 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있으니까... 또 거절을 해야 할까요?
제가 정말 병적으로 시누들을 싫어해요..ㅜㅜ
결혼을 하면 이런 제 마음이 좀 나아질까요?
그리고 남친은 이런상황 다 알고있어요...
제가 맨날 거절해도 누나들이 요구하는걸 항상 저한테 말을해요..
그럼 전 또 거절하고.. 담엔 알아서 짜르고 나테 전달좀 안했음 좋겠는데..
늘 저한테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거절하면 강요는 안하지만.. 저한테 서운하겠죠.. 자기 누나들인데..
첨엔 글더라구요.. 자기 누나들은 그런사람들 아니라고..
누나의 누자만 나와도 신경이 곤두스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