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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고 말하지 않을께............

........ |2007.06.05 20:00
조회 267 |추천 0

.....떠나달라는 말이구나......
내가 너에게 짐이었구나.....
솔직히 말하지 그랬어......
너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와도.....
나 기다린다고 했잖아....너의 곁을 잠시 떠나....
너보고 그 사람 잊지 않아도 된다고 했잖아.....
그냥....너의 마지막 사람이 됐으면 했는데....
내가 그렇게 믿음직하지 못했니......
내 사랑을..내 마음을...그렇게 믿지 못했니.....
차라리 솔직히 말했으면.......좋았잖아....
나와 만나도 넌 언제나 다른 곳을 보고 있어도...
어떻게든 널 기쁘게 해주려고 했는데....
나 그렇게 널 기다리면서 아파도.....말 안하고 꾹 참고 있었는데.....

가끔 터져나오는 소리에 널 아프게 했구나.....
그래도 잘 됐다....
너에게 다시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생겨서...
다행이다.....
너 행복한게 내가 행복한거야.....
그걸 내가 너한테 주지 못해서....슬픈거였고....
하지만....너가 무슨 말을 하고....무슨 행동을 해도....

널 잊지 못한다고....널 사랑한다고.....널 기다린다고......그건 변하지 못해....
내 옆자리를 채워줄 사람은 너밖에 없으니깐....
그건 내 뜻이니깐......
그 마음이 있었기에.....지금까지 있었던 거고....
너에게 상처를 준거였겠지.....
이거 하나만 약속해줘.....아니 내 소원이야...
나......안녕이라고 말 안할께......
그냥 잠시 너의 곁을 떠날래.....
너가 혹시 힘들고.....만약....정말 만약......
기댈곳이 없다면....갈곳이 없다면.....
그땐 나에게 다시 와.....
나 언제든....웃으면서 널 기다릴께.....
망설이지 말고......언제든....
나에게 와달라고....잠시 쉬고 싶다고.....
나 뛰어갈께.....
그게 아주 잠시여도.....괜찮아.....
난....정말 괜찮아.....너 만나는 동안.....
너 생각하는 동안....널 사랑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었으니깐......
.
.
행복하고....아프지 말고......
넌 웃는 모습이 정말 귀여우니깐...항상 웃고....
잘 갔다와.....^^

 

아마도.....여기에 글을 쓰는게 처음이자 마지막일꺼야......

이 글이 아마도 너에게 읽혀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

그렇지만.....이 글이 너의 친구들이 읽고서

너에게 전해질지도 모른다는 단 1%의 가능성도 있다면.....해봐야겠지.....

그리고 이 글을 너가 읽었다면.....그랬다면.....나에게 와주면 안 될까.....

그냥 너가 너무 좋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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