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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보구 그애는 소개팅하구...

우리는 어떤만남일까...

 

예전에 점을 본적이있었다.

 

"쉽게 헤어질팔자는 아니구만" 속궁합이 너무 좋아~~"

 

그 점쟁이 할마시의 말이 자꾸만 귀에서 맴돈다

 

벌써 만난지두 3년하고두 2개월남짓...

 

그간 무지 싸우기두 했지만 나름대로 비슷한 성격을 지닌 사이라 그런지 우린 만나는 날이면

 

설레임을 안고 만난다..

 

그애는 나보다 두살어린 연하

 

이~ 철없는것!! 철딱서니.... 칠칠이...(넘하지않나~!!)

 

이게 내 별명이다

 

군에 있을때부터 제대할때까지 수십번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했었다.

 

물론 나혼자만의 만남이고 이별이었다...

 

참 죄두 많이 지었다.

 

연하라는 이유만으로 군대에 있는동안 난 좀더 나이많은 편한 노계를 만나볼 심사에 헤어지

 

자는 말을 수십번 반복했고,그 긴 기간동안 난 제대로 된 남자를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다.

 

휴,,,그 시간동안 무지하게 혼나구, 칠칠맞다구 욕들어먹고...흑흑(어린것한테..내 몬산다..)

 

그런 만남이 지속되다 작년 1월에 드뎌 제대를 했다..

 

그후부터는 우린 친구처럼 지내기로 했다..

 

물론 만나믄 설레고 좋고, (그자식의 말로는 나의 미랠 위해서라고 하는데...) 다른 연인들

 

못지않게 그렇게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다.

 

그러던 어느날 내 주위에서는 조금씩 중매를 서겠다는 말이 들려오고, 그자식한테도 소개팅건수가 점점

 

들어오기 시작했다.

 

불안감이란 이런거구나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선보면 이자식 열받겠지? 푸히히 나의 소중함을 알아랏~~!!"

 

하는 공주병같은 생각에 접어들게 되었다..

 

근데 내 맘 한켠에 자리잡은 세모꼬리 달린 악마라는 자식이 날 자꾸 뒤흔든다.

 

"너 저런애 못만나..너보다 어린남자애 네 나이에 만날수 있을거 같애?.. 어림두 없다구"

 

아~~악!!

 

정말이지 미치기 일보직전이다.

 

과연 난 맘편하게 이자식을 떠나 맘편한 노계만나 행복하게 살수있을까....

 

여러분의 리플 부탁할께요

 

 

 

P.S 넘 짧은글에 자칫하믄 내가 무슨 바람둥이 마냥 여겨지겠네요.. 사실 그자식 무지 좋아하는데..집에서 반대가 있어요..두집안다... 옛말씀에 부모뜻 거절하고 결혼하는 사람치고 잘사는사람 못봤다구 넘 이기적이고 차가운 내성격탓일까..그말이 자꾸 떠올라 그자식 거부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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